살면서 가위를 딱 세번눌려봣는데

항상 같은 꼬마애 나오는게 소름

처음 눌린건 내가 초딩때임

소풍가는날이엇는데
새벽에 부스럭소리에 눈을떳음
우리집 구조는 내방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엿음
그리고 어릴때는 겁이 하도 많아서
항상 문을열어놓고 잣지 ㅎㅎ 기여어
암튼.눈을 떳는데 엄마가 김밥싸구잇드라
더 자야지~하고 눈감으려는데 안감겨짐 ㅋㅋ
뭐지하고 한참 엄마가 김밥싸는거 쳐다보고잇눈데 식탁 밑에 뭔가가 잇더라
당연히 그쪽으로 눈이 향하지
봣더니 귀여운 여자아이가 잇드라
어 뭐야 뀨발 하는데 딱 깨드라
실제로도 엄마는 김밥을싸고잇엇고

뭐 이건 할머니한테만 말하고 울 강아지 소풍이라 늦게자서 피곤햇나보네~하고
넘어간 이야기다.

두번째 눌린건 고딩때임
첫번째.눌린.가위는 이전까지는 처음 눌렷던 가위라 절대 잊지않고 잇엇움
친규들한테도 몇번썰풀기도 햇엇구 ㅎㅎ
암튼 이때가 좆소름이엇음
이때는 내가 밤까지 뱀에게피어싱이라는 소설을 읽다 잠들엇음(어린나이에 뱀피..)
두꺼운책도아닌대 중간쯤읽다 펴놓고 침대위에 올려놓고
잠들엇엇다..
잘자고 잇는데 책넘기는소리가 나더라
여름이라 선풍기켜놓고 자서

책팔락팔락 대는.소린줄
알고 책덮우려
눈울떳짛ㅎㅎㅎㅎ

그 귀여운 꼬마애가 책넘기고잇음 ㅎㅎ
책보면서 피식 피식대더라..


써보니좆노잼이라 세번잰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