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한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매우 가난해도 전기도 가스도 없는 집이었다.
그리고 돌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딱히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모른 척했다.
며칠 후, 할머니가 집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영양실조였다.



할머니는 얇고 더러운 이불을 덮은 채로 죽어 있었는데
머리맡에는 메시지를 남긴 종이와 통장이 있었다.
메시지에는 [저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제 장례 비용을 모아뒀습니다.
죄송하지만 장례식에 이 돈을 써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하지만 며칠 후 친척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돈을 다 가져가 버렸다.
당연히 할머니는 장례식을 치르지 못했고, 시체는 지역 대학 병원에 실습용으로 팔려 나갔다.
그때가 초등학생이었지만, 왠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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