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한테는 어렷을때 부터 친한 친구가 한명 잇어

게는 좀 이상한애야

귀신을 본다든지 뭐 그런것도 아니고

정신병이 잇는것도 아니고 아주아주 평범한 아이인데

가끔 이상할때가 잇어

자주 그런게 아니라서

아무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웃긴 놈이라 주위에 친구도 많고

멀쩡하게 생겨서 연애도 하는 놈이지

벌써 이녀석을 안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네

이 자식은 가끔 이상해

지금 생각해보면 한 3,4년 주기?

이상할때가 잇어

이 녀석이랑 가깝게 지내니깐

몇명 더 껴서 여행도 많이 갓고

술쳐먹고

애네집 혹은 우리 집에서 잔적도 많지

가끔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얘가 너무 무서울때가 많아

그게 자면서 이상한 소릴해

처음 이상하다고 느낀건 중학생때야

친구들이랑 같이 찜질방을갓어

우리 시대때는 찜질방에서

중딩이고 고딩이고 돈만내면 다 잘수 있엇어

나뿐 아니라 중딩 친구들 몇명 더 잇엇는데

다 잠들고 내가 잠깐 깨서

물먹고 다시 와서 누웟는데

\" 죽는걸 서서히 지켜보는거지 그치?\"

난 다시 눈을 떳어

내가 잘못들엇나?

시간이 많이 지낫음에도

어린나이에 너무 무섭고 충격적이여서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눈을 뜨고 다시 그 친구 얼굴을 봣어

자고 잇더라고

잠꼬대 하나보다 하고 다시 눈을 감앗는데

얘가 또 이러는거야

\"죽는걸 같이 지켜봐줄꺼지? \"

그래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응?\"

이러면서 친구를 봣어

근데 이세끼가 방금까지 자고잇엇는데

다시 봣더니 똑바로 누운상태에서 눈만

똥그랗게 뜨고

잇는거야

그때도 친한 놈이라 대수롭지 않게

모하냐고 물엇어

그랫더니

나를 쓱 보면서

\"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잠꼬대하지 말고 빨리 쳐자 이랫는데

\"어? 이상하다\"

뭐? 라고 되물으니깐

\"흐히히히히히히히히히싯히!!!\"

이러고 날 뚜러지라 보면서 웃는거야

갑자기 소름 끼치더라고

그래서 벌떡 일어낫어

그리고 정색하면서

뭐하냐고 개 쌍욕햇거든

그랫더니 이세끼가 웃는얼굴로 갑자기

\"내가 죽엿는데??\"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더라고

그러고 잇다가

고개를 다시 똑바로 하더니

눈감고 쓱 자는거야

말로는 잘 표현 못하겟다

그 소름 끼치는걸

나는 그세낄 다시 깨웟어

일어나보라고

그랫더니

진짜 자다가 일어난 얼굴로

아 ㅅㅂ 모냐고 이러고

내 반대로 돌아 누워서 자는거야

그때까지만해도

이세끼가 장난친건가 긴가민가 하면서

나도 다시 누워서 자는데

이세끼가 돌아 누워서

자꾸 들썩들썩대는거야

마치 웃음을 참고 잇는것처럼

그래서 나는

얘가 장난쳣구나 싶엇지..

그랫는데 왜 이렇게 무서운지

돌아누워 잇는 친구 얼굴을 확인을 못하겟더라고

그러고 억지로 무시하면서

자려는데

\"이히히히\"

그담부터는 소름이 확돋아서

잠이 안오더라고

나는 그렇게 식은땀 흘리면서 굳은채로

\"이히히히 이상하다 이히히히 이상하다\"

이소릴 반복해서 들어야만햇어..

작게 나한테만 들릴정도로

그렇게 말하는걸

몇시간을 그렇게 무서워서 떨고 잇다보니

나도 잠들엇나봐

그러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이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하면서

모냐고 장난친거냐고 햇더니

다들 그냥 웃으면서

넘겻지만

그세끼는 진짜 장난친거 아니고

아무 기억도 안난다고 하더라고

그후로 한동안 아무 일이없고

그녀석은 그녀석답게 또

잘 지내서 나는 거의 생각안하고 잇엇어

근데 또 비슷한 일이 잇엇어

그때는 나도 좀 심각해졋던것같아

아 힘들어 낼 다시 쓸게ㅜ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