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룸으로 이사를 하였다. 신축 건물이며, 3층 그리고 깔끔하였다.
시내에서는 조금 멀긴 하지만, 5평에 부엌이 딸려져있고,
플러스 월세가 10만원이라는 이상할 정도의 저렴한 방이었다.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한달에 10만원이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상관없다고
판단한 나는 부동산에 찾아가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였다.
아무일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니, 불안감은 사라졌다. 단순한 걱정거리로 끝난 것이었다.
이사 후 한달 후.... 이상한 일이 시작되었다.
그날은 너무나도 더워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어 기분전환 겸 책을 읽고 있었다
[똑똑]
불시에 벽에서 무언가가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정확히 똑똑 두들기는 소리보다는 [툭툭]에 가까운 가벼운 소리 였다.
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왜 내 방은 3층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어, 노크소리가 난 벽쪽 옆에는
방이 없다. 즉, 사람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 같은 곳에서 노크소리가 들렸다. 아까 보다는 조금 세게 두들기는 소리었다.
기분이 나빠진 나는 이 정체를 밝히고 싶었다.
창문을 열어 옆쪽 소리가 난 곳을 보니, 기묘한 공간이 있었다. 벽에는 나의 방처럼 창문까지 있었다.
[뭐야 이 공간은?]
나는 나지막히 혼자 중얼거렸다.
그 공간은 방이 아니라 정말 작은 공간에 불가했다.
[쿵쿵]
벽에서 아까보다 훨씬 큰 소리가 들렸다
[쿵쿵]
소리는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결국 소리가 나는 벽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원룸의 벽은 절대 얇지 않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소리나는 벽은 그냥 보드블럭 처럼 얇은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생각 해보니 이 방은 5평 다른 방은 6평이라고 부동산에서 들었다.
부동산에서는 설계상 실수라고 했지만, 설마 원래 6평인데 한평을 무.언.가.를 위해
사용된것이 아니었을까
잠시후 벽에서부터 나는 소리는 멈추었다. 혹시나 이 벽 건너로 무언가가 있다면.... 라고 생각한 나는 벽에 귀를 대어
집중을 해서 소리를 들업았다.
처음은 아무소리도 안들렸다. 건너편엔 아무것도 없을거야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틀렸다....
그 이유는 벽에서 부터 사람 목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갈라지는 저음의 여자목소리가, 마치 내 귀를
벽에 붙이고 있는것을의식한 마냥,
[여기서..... 날 꺼내줘......]
정신 차리고 보니, 난 부동산으로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었다
.
부동산에 [방 옆에 뭔가가 있어요!!!] 라고 반 정신병자처럼 울며 이 말만 계속 반복 한 듯 하다
다음날, 집주인과 공사업체를 들러, 벽 해체작업을 시작했다.
그 벽은 정말 하드블럭으로 얇은 판막이에 불과하지 않았다.
벽 건너편에는.....
목을 맨 여성의 시체가 있었다. 특이하게도 부패는 전혀 없었으며, 냄새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방의 벽에는 손톱자국이... 물론 여자의 손끝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이 여자가 이 공간을 얼마나 탈출하고 싶었었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벽의 한켠에 보이는 글자.......
[살...려...줘]라고 써져있었다.
[출처]2ch
번역 카나자와
여자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