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냔은 평범한 2n살 냐니야.
굉장히 건강한 멘탈을 가지고있고 인간관계도 좋고 스트레스 받을일은 딱히 없어.
어릴때 풍파가 많아서 지금 나냔의 상황은 넘나 해피해피한것 ㅎㅎ
그런데 한달째 가위와 악몽에 시달리고있어.
첫번째꿈은 어떤남자가 나냔에게 대쉬를 하는데
그남자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었어.
근데 어느날 그사람 뒤에 여자시체가 수북히 쌓여있는게 언뜻 보이는거야
그래서 뭔가 찝찝한 기분에 이제 집에가야겠다고 말을했지
그랬더니 그남자가 "니 베개만 주면 갈게" 라고 하더라고
정말이야,그것만 줘,이제 안나타날게. 하는데
꺼림찍한 기분에 베개를 주려고했어.
근데 뭔가 싸늘한느낌에 꿈에서 깼는데,
나냔이 복층 오피스텔에 있거든?
근데 1층쪽으로 몸을 쭉 빼고는,베개를 앞으로 건내고있더라...
조금만 더 앞으로 갔다면 아마 큰일났을지도 몰라.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어
꿈을 꾸면 자꾸 누군가 나를 죽이거나 총으로 쏴서
내 뼈를 발로 다 부순다거나 하는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꿈에서 깬 새벽에 아,1층에 이불깔고 자야지. 하고 계단에 발을 내딛는순간 잠에서 깨..
그럼 다시 침대야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일층으로 가려고 발을 내딛으면, 또 침대야..
계속 반복할수록 기어서가기도 힘들정도로 몸에 힘이 없어졌어.
한 20번 반복하고 머리채를 쥐어뜯으면서 깨야해!깨야해!!하고 겨우겨우 깨서 1층으로 내려와서 잤어.
가위가 눌리면 헛것들이 보여.
갈색머리의 여자가 행거 사이에 얼굴만 내놓고 있다던가,
손이 바닥을 훑으면서 지나간다던가...
옆에 처음보는 인형이 누워있다던가 하는 피곤해지는 가위들이야.
한 보름 그렇게 매일 겪고 나전칠기와 여행을가서 밖에서 잤더니
악몽은 커녕 가위도 눌리지 않더라고,
그러다 여행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더니 악몽이 다시 시작됬어.
키가 180이 넘어보이는 풍채좋은여자가 나를 샤워시키고
벽쪽으로 밀더니 커터칼을 내밀었어
"이거 잘드는칼이야. 그렇게 안아플거야" 하고는 내 손목을 긋더라고
손목에서 피가 뿜어져나오는게 느껴지고 나는 바닥에 쓰러졌어.
피가 꿀렁꿀렁 나오는느낌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그날은 잠에서 깼어.
자꾸 악몽과 가위에 눌린다는걸 인지하게되니까 자기가 무서웠어.
그게 어제였는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집에와서 누웠는데 잠이오지 않더라고.
평소엔 굉장히 규칙적으로 자는데 어제는 뭔가 이상하게 잠이안와서
새벽 다섯시가 되서야 잠이들었어.
여섯시가 조금 지났을까...
해가 뜨는지 주변이 밝아져서 가구들이나 살림살이들의 모습이 다 보이고
이제 안심할 수 있겠다..다시 자야지 하는 찰나 가위가 눌리고..
어떤 회색의 남자가 내침대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보이고 그대로 사라지더라...
해가 떴으니 이제 가는건디 뭔지...기괴하다고 생각하고 있을무렵 내 오른쪽에 시선이 느껴졌어
까만머리의 인형.이라고 인식했는데 나냔은 그런거 갖고있지않거든
까만머리의 한 40센치정도될까 싶은게 오른쪽에 누워 나냔을 쳐다보고있더라.
일어나야해.가위에서 깨야해.라는 생각에 발버둥 치면서 오늘도 겨우 일어났어.
지금은 무서워서 1층에 이불깔고 누워서 모바일로 글쪄..
종종 가위눌리면 양손으로 기어다니던 여자가 있던데
계단밑으로 내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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