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소리를 처음 느낀게 고딩때였던거같은데 혼자 조용히 뭔갈 하고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누가 자는듯한 소리 그러니까 성인이 숙면에 들었을때 나는듯한 쉬이이익~~쉬이이익~~하는 숨소리같은게 일정하게 들려오는데 첨엔 정말 누가 자는건가해서 두리번거리고 밖에도 내다보고 했었는데 아무도 없었거든...
처음 느낀게 여름이라 벌레나 곤충이 내는 찌르르~ 맴맴~같은 그런 소린줄 알았어 워낙 겁이 없는 타입이라 소리에 민감하지도 않고 그러려니하고 넘겼지
좀 혼자 조용히 뭔갈 하려하면 들려오는 그소리가 성가시긴 했지만 애써 신경을 안썼고 그당시 집이 좀 오래된 주택이었는데 집이 문제가 있나 이정도의 의문에서 넘겼는데 대학생되고 이사를 했는데 이사한 집에서 또 어느날 그소리가 나는데 그땐 진짜 이게 뭐지?하고 그제서야 의식하게 되더라
근데 의식을 해도 뭔소린지 알수도없고 혼자 있을때만 들리니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고ㅎㅎㅎ 나중엔 그소리가 귀에 들어오면 가만히 들어보다 이게 뭘까 뭘까 누군가 내옆에 와있나 아빠인가 아빠면 왜 자기만 하는거야 누굴까...그러다 또 신경이 다른데로 쏠리면 잊어버리곤 했는데 상당히 오랜시간  그소리가 따라다닌거같아
언제 갑자기 그소리가 사라진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밖에 찌르르~~우는 소리에  문득 생각이 나서 갑자기 또 들어보고싶은..
사람이 고른 숨소릴 내며 자는듯한 소리라 전혀 무섭거나 반감이 없었고 이젠 추억의 소리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