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랑 일하던 애가 귀신에 씌여서 일 관두고 집 감 근데 소식이 없는거 걔내 집 가봤더니 방에서 나오지도 않음 억지로 열어보니까 그 애가 방에 있는 온갖 틈이란 틈에는 다 박스 테이프 붙여놓고 자기 머리에도 테이프 둘둘 감아놓고 귀 막고 덜덜 떨고 있는거

그리고 그 후에 주인공이 자기 집 갔는데 집에 아무도 없고 불도 다 꺼져있었음. 걍 불 키고 앉아있는데 자꾸 누가 자기를 쳐다보는거 같은거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보니까 부엌 찬장 틈새에서 눈알 하나가 주인공을 쳐다보고 있었음. 소리지를뻔 했는데 간신히 참고 잘못본거겠지 싶어서 찬장 문을 확 열어버림. 근데 그 곳엔 아까 주인공이랑 일하다가 귀신 쓰여서 일 관둔 걔가 웅크리고 주인공 쳐다보고 있는거임

소리지르면서 방 구석으로 도망치고 눈 감고 귀 막고 있으니까 누가 자길 툭툭 치는거임 눈 살짝 떠서 보니까 엄마랑 동생이 와서 왜 그러고 있냐고 그리고 집에 언제 도착했냐고 물어봄

안심해서 울면서 집에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주인공 기다리면서 불 다 키고 안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