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꿈을 꾸긴 하지만 악몽은 잘 꾸지 않는다

그리고 웬만해선 한번 잠들면 아침에 깨어난다

그런데 어제는 한밤중에 잠에서 깼어

손을 뻗어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새벽 5시 더라구

그래서 다시 잠을 청했지

다시 잠에 빠져들었는데 깊은 잠은 아니고

램수면 상태였는데 꿈을 꾸기 시작했어

꿈에 나오는 공간은 바로 내방 내침대 옆이였어

나는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내 옆에 웬 키큰 남자가 서있더라고

내가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깐 나에게 안경을 건네주더라

이걸 쓰고 안과에 가면 안경을 다시 맞춰줄거래

근데 왠지 그 남자가 주는 안경을 쓰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거야

그래서 싫다고 거절했어

그러니깐 나한테 강제로 안경을 씌우더라고

막 몸부림치다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무서워서 눈을 못뜨겠더라 그래서 눈감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내 침대에서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느낌이 드는거야

침대 한쪽이 무게로 인해 푹꺼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순간 온몸에 소름이 확 돋더라

해가 뜰때까지 잠못 이루다가 아침에 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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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침대는 시몬스 침대로 살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