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빡세게 알바한뒤 160만원들고 5박 6일로 일본갈 준비 했다
4일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하루는 전통료칸에서 목욕하면서 자려고 숙소 다 예약해놓고 캐리어 끌고 비행기탄다음 바로 출발함
도착후, 체크인하고 짐풀고 하니까 해가 지더라
4일동안은 시간 진짜 빨리갔음..ㅜ 아쉬웡
먹을 것 되게 많이 먹고 밤거리도 거닐고 쇼핑도하고 시골길 가서 야경보며 산책도 하고, 일본여성분들 얼굴도 구경하고(다들 되게 귀엽게생겼더라) 여름이었는데 일본 공기가 우리나라랑 다른거같더라 더 맑고 시원한 느낌?
여차저차 4일동안 돈펑펑쓰면서 놀다가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하고 료칸가기전에 오코노미야키에 진저에일먹으면서
더 재밌는거 없을까 얘기함
일본하면 뭐겠어 무서운이야기지 그래서 료칸에서 짐내려놓고 저녁에 폐가찾기로함
료칸 도착했는데 주인분 영어 되게 잘하더라.. 깜짝놀람 근데 더 놀란게있음 나는 어버버하고있는데 친구놈이 의외로 영어 잘하더라
어쨋든 체크인하고 몸 간지럽고 발냄새가 심해서 목욕 한사바리 하려고 목욕탕들어왔는데 거기 남자손님이 자꾸 말걸길래 대화했다
일본어로 말하는데 못알아들으니까 바디랭귀지로 얘기하더라ㅋㅋ
나랑 일본인 둘이 맨몸으로 몸짓하는데 겁나 웃겨서 다같이 하하하 개웃었다
목욕 다 끝내고 밥먹고 하니까 밤 9시쯤 되더라 슬슬 나갈까하고 친구들이랑 옷 대충 걸치고 나옴
료칸 근처 샅샅이 돌아다니고있는데 와..완전 시골이야
주변에 아무것도없고 집몇채있는곳은 다 사람 살더라
그래서 더 돌아다녔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딱 있음
폐가는 찾기 글른거같고 걍 산길 올라갔다가 내려오자고 타협하고 폰 후레쉬켜고 올라갔다
헥헥 대고 올라가는데 산짐승인지 좌우 빽빽한 나무에서 자꾸 부스럭소리나고 이상한 흰색 천같은거 나뭇가지에 걸려있음..
올라가다가 앞에 무슨 기둥보여서 봤는데 X표시 표지판이랑 이상한 일본어 적혀있음 그뒤로 철창쳐져있고 터널이라해야하나? 굴 같은게 있더라
터널 안에 쳐다봤는데 완전 새까매..
소름돋아서 그만 내려가자고 했는데 친구 A가 자꾸 더 가보자는거임 내 생각엔 허세같음
그래서 친구B랑 내가 싫다고 억지로 끌고 내려가는데 내가 맨뒤에 있었거든
근데 뒤에서 작은 소리로 깔깔대는 여자목소리랑 발자국소리 들리더라
고개 슥돌려서 쳐다봤는데 아무것도 없어
잘못들었나싶어서 친구들한테 혹시 뭔소리 못들었냐고 물어봤는데
장난치지말라고 욕먹었다
산에서 내려온 뒤, 나무속에서 자꾸 부스럭 소리났다고 둘다 무서웠다고 징징댐
료칸 도착후, 꿀잠자고 다시 한국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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