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내기 진입하는 20남입니다
제 편의를 위해 반말로 이어나갈게요
평소처럼 내 방에서 혼자 잠에 들었음
꿈을 꿨는데 꿈에선 내가 잠자다 새벽에 잠깐 깬 상황임
먼저 내 방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할게
침대가 벽에 붙어있고 반대쪽 벽엔 긴 책상 두개가 붙어있어서
침대랑 책상 사이에 통로가 하나 생김
통로 끝엔 창문이 있고 나는 머리를 창문쪽으로 두고 잠을 잠
방문은 창문 반대쪽에 나있음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비몽사몽 상태에서 방문이 끽 소리랑 같이 살짝 열렸음
나는 아 \'ㅁㅁ(키우는 개)구나\' 하고 다시 잠들 준비를 하는데
\'스윽... 스윽...\' 하는 천천히 빗자루질 할때 들리는 소리가 났음
개 키우는 사람은 알거임
개들은 걸을때 발톱 때문에 \'챡챡\' 소리가 남
그래서 나는 \'ㅁㅁ가 아니구나 그럼 뭐지?\'하는 생각에
똑바로 누운 상태로 고개만 들어서 방문쪽을 쳐다봄
순간 봤던건 다음웹툰 0.0mhz에서 나왔던 머리카락 귀신이었음
잔뜩 긴장해서 고개를 다시 내리고 실눈뜨고 숨을 참았음
그 머리귀신은 아주 천천히 통로를 지나가더니 창문으로 나가길래
조심스레 창문을 닫고 침대에 걸터 앉아
숨을 참은 덕분에 들키지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했는데
갑자기 \'따르릉 따르릉\' 하는 전화 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림
벌떡 일어나 전화기를 찾았는데
책상 위에 집전화가 아닌 골동품 전화기가 올리고 있는걸 봄
귀신이 벨소리를 듣기 전에 빨리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수화기를 집고 누구냐고 물었는데
수화기 너머로 \'스윽... 스윽...\' 소리가 들림
설마 하며 돌아본 창문엔 머리 형태가 비쳐졌고
나는 바로 방문으로 뛰어가 문을 열려 했지만 열리지 않음
그사이 이중창 바깥쪽 창문이 열리고
안쪽 창문이 열리는 동시에 방문이 열림
미친듯이 뛰어가 부모님 계신 건넛방 문을 열려했지만 열리지 않아
우선 무기를 구해 보호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칼을 찾아 주방으로 뜀
싱크대 밑에서 식칼을 꺼내 뒤를 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칼을 잡고 근본없는 용기가 생겨 다시 내 방쪽으로 돌아감
근데 건넛방 문이 열려있는거임
문너머로는 부모님 침대위에 부모님이 침대를 피로 적시며
돌아가신게 보였음
나는 부모님을 안고 오열했고 슬퍼하다가 ㅁㅁ이가 생각났음
이제 남은건 ㅁㅁ이라는 생각에
방을 나가 ㅁㅁ이를 찾아 두리번 거리며 거실로 감
거실에 널부러진 이불에 볼록 솟아나온 부분을 보고 ㅁㅁ이라고
판단하고 이불을 들췄음
하지만 거기엔 머리카락 귀신이 있었고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어 화면이 까매지면서 꿈이 끝남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거미꿈이네
환경의 변화... 이직이나 이사에서 온 스트레스가 원인
공통적으로 가늘고 긴 다발.. 거미나 가발 같은게 얼굴에 달라 붙거나 집안으로 뭔가 침입해온다는게 공통적
ㄴ10년 넘게 저집에서 살고 학생이라 이직도 해당사항 없는데요? 어디 해몽갤에서 오셨어요? ㅋㅋ
개꿈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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