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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뛰어 왔던 그 골목길 어둠속에(가로등이나 기타 불빛 때문에

 

그리 어둡지는 않습니다) 그 씹쒜리가 제 쪽을 향해 날아(?) 솔직히

 

난다는 표현보다는 점프가 맞겠네요. 그 씹쒜리가 펄쩍 펄쩍 뛰었거든요.

 

때서야 고통이 쏴아 밀려왔는데.. 흐미 한쪽팔이 감각이 없는것이 무지 아픕니다.

 

아.. 아픔이 아니죠. 일단 일어나서 다시 뛰어야 했는데..

 

숨이 너무 차서.. 헥헥 거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죠.

 

이건 뭐 도저히 숨이 막히고 온몸이 딱 뭐에 눌린듯 하게 꼼작을

 

못했죠. 그때 정면에서 갑자기 불덩이같은 두 개의 불빛이 싹 들어오는겁니다.

 

올타구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입니다.

 

싹 뒤돌아 보니 역시 그 쒜끼가 펄쩍 펄쩍 뛰어 오는것이 보였습니다.

 

차가 먼저냐 저 쓉쒜리가 먼저냐였습죠. 다행히 차가 빠르더군요.

 

후..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모습입니다. 완전 공포영화 저리가라 였습죠.

 

다시는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 이윽고 제 귀에 점점 가까워 오는

 

차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호흡도 좀 안정된것 같고..

 

헌데 얼마나 심하게 엎어졌는지 몸을 쉽게 일으키지를 못하겠더군요.

 

“키이익” 보니 1톤 화물 트럭이더군요. 아직 못일어난 저를 발견한

 

터였습니다. 운전사 분이 내려서 놀라면서 저를 일으켜 주더군요.

 

슬쩍 뒤를 보니 그 쒜리는 안보입니다. 완전 몸이 개걸래 된 판국입니다.

 

왼쪽 눈두덩이 밑으로 해서 쫙 갈렸습니다. 오른쪽 팔은 감각도 없구요

 

후미.. 양복무릅을 찢어 져서 완전 걸래 되버렸고.. 피가..흐미..

 

손바닥도 다 갈려서 피가 뚝뚝.. 팔꿈치 정말 저려 옵니다. 양복이 다

 

뜯겨 나갔더만요.. 자동차 불빛이 있어서.. 확인 가능..

 

흐미.. 운전사분이 휴지를 꺼내 주셔서 대충 손에 둘둘 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몰골이 완전 말이 아니였거든요.

 

대신 골목길 벗어 날 때 까지 태워 달라고 했습니다.

 

오밤중에 약국 문연곳도 없을테도.. 병원이라봐야 응급실이고..

 

이런.. 완전 한쪽 안면이 욱신욱신하는데.. 피는 계쏙 흐르고..

 

이런..아놔.. 제기랄.. 트럭타고 나오는데.. 온몸이 고통에

 

완전 죽을맛입니다.

 

“쿵”

 

트럭 화물칸에서 뭔가 무거운것이 떨어진듯.. 쿵하고 소리가

 

났습니다.

 

“아저씨 뭔소리입니까?”

 

“어. 뒤에 아무것도 안실렸는데?”

 

아저씨 잠시 세울라 합니다. 저 다급하게 그냥 골목길 벗어날 때까지

 

그냥 가자고 너무 아파서 택시잡고 병원가야 하니까..

 

택시잡을수 있도록 큰도로까지 빨리 부탁합니다.

 

아저씨 멈추지 않고 달립니다. 차로 달리면 골목길이야 금방이져

 

큰길로 나오니 바로 사람도 많이 보이고 해서..

 

일단 아저씨게 인사하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트럭이 제 앞을

 

스쳐 갈 때 뒷 화물칸을 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실려 있지

 

않더군요. 완전 빈 화물칸이었습니다.

 

허면 아까 그소리는 그 씹쒜리 화물차뒤에까지 따라온겁니다.

 

이건 뭐.. 제몸에 꿀발렸는지.. 이씹쒜리가 왜 저한테 그리

 

집착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역시 타로를 가지고

 

있었지요. 가방안에.. 말입니다.

 

제 몰골이 거의 완전 누가보더라도 사고 당했다고 느낄만큼

 

말이 아니였죠. 얼굴에 피가..ㅎㄷㄷ

 

그러니 지나가는 사람이 다 처보 보고...

 

팔꿈치며 무릅이며 다 까진 상태지.. 거기서도 피가..

 

손바닥에 휴지 감아 놓은거 벌써 피에.. ㅎㄷㄷ

 

도저히 뭐 방법이 없더군요. 택시 잡아 타고 가까운

 

병원부터 가보자 했습니다.

 

병원에서 피 닦아 내고 소독하고 팔하고 손목하고는

 

발목 접질린것 처럼 인대가 늘어 난것 같다고 하더군요.

 

야간이라 정밀진찰은 힘들었고 대충 의사 소견이

 

팔목인대 늘어 났다고 ..아놔.. 씹할...

 

대충 붕대 처매고 주사 한 대 맞고 나왔습니다.

 

진통제 하거덩 병원비 야간 진찰료 7만원..이런..

 

피묻은 옷 때문에..얼굴에 붕대 처매고 어디 가겠습니까..

 

이 야밤에... 그래서 다시 집으로..아놔.. 씹할..

 

pc방 갈까 하다가 그것도 짐 꼴이 말이 아니기에..

 

오피스텔 앞에서 일단 택시를 내리긴 내렸는데..

 

들어갈 용기가 안나더군요. 여긴 정문이라..

 

그나마 불빛이 많아서..연달아 담배 벌써 다섯 대 졸 피웠습니다.

 

서성거리면서.. 아놔 씹할.. 걍 들어가자..

 

문고리 잡는데 진짜루 떨리더군요. 고통도 엄청났고

 

얼굴도 쑤시고.. 팔도 저리고.. 무릎도 따끔거리고..

 

진짜 반야심경 줄줄 외우면서 아니 외치면서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잽싸게 불부터

 

켜고 tv켜고 컴퓨터 온 시키고...

 

이런 창문쪽으로 다가가는 데 살이 아니 내장이

 

다 떨리더만요. 벽에 걸린 108염주 내려서

 

창문가운데에 집어 던지듯이 걸었습니다.

 

그리고 반야심경 펼쳐서 창문에 딱 세워 두었죠.

 

이거슨 효과가 좀 큽니다. 지아무리.. 날고 기는

 

쉐리도 염주하고 반야심겨이 딱 펼처져 있는데

 

그길 뚫고 들어올 귀는 없을 듯 했습니다.

 

옷벗는데 고통이.. 아후..미칩니다.

 

아놔 단벌 춘추복인데 완전 개걸래 됐심다..

 

껍데기 벗듯이 벗어놓고 화장실 들어 갔습니다.

 

화장실 여러군데 소금 졸라 뿌렸습니다.

 

소금 한움큼 쥐고 화장실 허공에다 막 뿌렸습니다.

 

그리고 불켰죠. 붕대 때문에 씻기도 절라 힘듭니다.

 

겨우 핏물 좀 씻어 내고.. 화장실 문 활짝 열어두고

 

기어 나왔습니다. 침대위에 누웠더니 입에서

 

신음 소리가 절로 세 나오더군요.. 끙끙 앓았습니다.

 

냉장고 열어 보니 마침 먹다 남은 쇠주가 있길래

 

참치캔하나 따서 쇠주 졸 마셨습니다.

 

이런 진통제 한방 맞고 나왔는데 고통이 넘 심합니다.

 

제방에는 거울이 없으므로.. 유일하게 화장실안에만

 

있습니다. 아까 씻으면서 보니까.. 그냥 중환자같이

 

얼굴이 완전 갈려서 붕대를 처 매었더니..쓰바..

 

쇠주 한병 가까이 먹었는데 졸 급하게 퍼 마셨더니

 

사실 일부러 그리 마신거지만.. 바리 머리가 팅하고

 

윙윙거리더니.. 눈이 절로 막 감기기 시작하더군요

 

에라이 하면서 침대에 그대로 넉다운 돼버렸죠.

 

눈이 부셔서 깼습니다. 벌써 아침이더군요.

 

사무실.. 아니 부장한테 전화 때렸습니다.

 

어제 저녁에 교통사고 나서 야간에 병원 실려 갔다가

 

치료받고 짐 나와서 집에 누워있다고

 

오늘 아니 몇일 회사 힘들것 같다고..

 

이부장넘.. 사람 다쳤는데.. 괜찮냐고 하는것이 아니라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졸 해됍니다.

 

사실 이때 벌써 제 마음이 어느정도 결정난 상태였었죠.

 

무역회사 사장녀석이 저보고 내려오라고 작년말부터

 

계속 꼬시고 있었거든요. 이제 슬슬 결심이 선

 

상태였습니다. 월급도 이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준다고

 

하니.. 아니꼬운 서울 생활 청산하려고 갈등하고 있었는데

 

이 부장쉐리가 확실히 결심을 하게 만들더군요..

 

솔직히 비전도 없었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또 일이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전내내 멍하니 누워 있었습니다.

 

여하튼 어제의 결과물로 한쪽 손목 인대 파손

 

양무릅 까짐.. 한쪽 팔꿈치 아작 왼쪽 눈덩이 및

 

멋진 볼탱이 싹 갈렸죠..

 

약국에 들러서 여분 붕대하고 소독약사러 가야했습니다.

 

그때 생각난게 있어서 전화기 들고 임모군에게 연락했습니다.

 

추측이 맞았습니다, 요즘 녀석이 주식한다고 집구석에

 

하루종일 처박혀 있다고 지도 심심하다고 놀러 오라합니다.

 

몇일 묵어도 괜찮겠냐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합니다.

 

잘됐다. 싶어서 짐싸고 그대로 날랐습니다.

 

녀석은 강남에 있는지라.. 택시타고 졸 날랐죠.

 

임군이 저를 보더만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

 

그래도 우리세대는 의리 빼면 시체져..

 

녀석집은 정말 으리합니다. 혼자 사는데..회사에서

 

마련해준 아파트입니다. 녀석이 하는짓거리가 좀

 

거시기 한일이라서 프리랜서입니다.

 

여하튼 중소기업에서 이녀석 모르는 간첩이다 할만큼

 

뒷거래 전문 딜러입니다, 왠만한 회사들 이녀석

 

완전..비리의 온상이져.. 임군은 IT회사 전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해줄때마다 돈이 쩜 되는 모양입니다. 그녀석에게

 

도움받은 회사서 이 강남 아파트도 마련해 줬다고

 

하더군요. 녀석은 그리 번돈으로 주식하고 있잖아요.

 

세상은 졸라 불공평한거져. 물론 임군이 그러한

 

실력이 출중하기도 했고 줄도 잘 탔고 사람 인연도

 

잘 엮었고 씨바 잘되는 놈은 뭘해도 잘된다더니만...

 

여하튼 녀석 덕분에 좀 편하게 쉬겠구나 싶어서

 

일단 바로 잠부터 때렸습니다 마음이 편하니

 

그냥 나가 떨어지더군요. 녀석이 막 깨웁니다.

 

한잔 해야지 합니다. 아씨 내 몰골을 보면서 그리 말하다니

 

일단 배도 고프고 해서 녀석 도움받아서 대충 상처

 

소독하고 붕대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섭니다.

 

그때는 딱 참치횟집이 인기끌기 시작하는시점이여서

 

녀석은 김군(별호가 회귀신) 영향을 받았는지 참치회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그래서 둘이 쇠주한잔 합니다.

 

“니 모하다가 그리 다쳤노?” <-- 녀석도 오리지날 촌놈출신입니다.

 

그래서 둘이 이야기하면 경상도 사투리 바리 나옵니다.

 

“이거 말이가 참말로 말꺼내기 모하네..”

 

“몬데 그러노? 그까니까 더 궁금한거 아이가...”

 

녀석을 한번 힐끗 보고 그동안 이야기 쭉 했습니다.

 

“야.. 씨바.. 또 귀신 붙었나?”

 

임모군은 저에 대해 대충 압니다. 하도 귀신이랑 잘 엮이니까..

 

그리고 점잘보고 그러니까. 반무당 취급해대는 놈입니다.

 

“나도 미치겠다. 지금...완전 돌아 버리겠다”

 

“야. 그럼 실력좋은 무당 이랑 한판 붙여”

 

“내가 돈이 어딧노? 무당 부르려면 최소 기본이 2백이상인데”

 

“야 이꼴 되는것 보다 낮지”

 

녀석의 말에 일리도 있습니다만.. 역시나 돈이..ㄷㄷ

 

“근데 어디서 왜 붙었노? 어디 잘못 갔다왔나?”

 

“몰라 내가 상가집 가면 잘 붙는데 상가집도 간적없고..

 

병원도 간적없고.. 음침한곳은 간곳 없는데...“

 

“그래도 무슨 원인이 있을꺼 아이가...이제 당분간 그 오피스텔 가지마라”

 

“아참.. 니 마침 잘 됐다. 내 부탁 하나 들어도”

 

“멍미? 졸라 빡센거면 안된다..”

 

“뭐 어려운거 없다. 내 거래처 00회사 회장이 있는데

 

이사람이 점 보는거에 무지 환장한 사람인데

 

저번 술자리에서 니애길 했더만 꼭 한번 보고 싶다 하네...“

 

“야.. 이쉐리야.. 나 이제 점 안본다고 했자노.. 그거 정말 얼마나

 

성가신데...씨바야 저얼대로 안된다..나 죽었다카더라 캐라..“

 

“복채가 어마 어마 할낀데..?”

 

“언제가면 되노? 약속 잡았나?”

 

“크흐흐..아놔 이쉐리 ㅋㅋ. 알았다 내 니 꼬락서니 좀

 

나으면 바로 약속 잡을게..크크..“

 

“야 쉐리야..젋었을때 한푼이라도 벌어 놔야지..크크”

 

그렇게 해서 몇일 임군집에 지내다 보니.. 대충 얼굴에

 

딱지도 앉았고.. 다만 손목인대가 좀 오래 가더군요..

 

아직 팔을 잘 못쓸정도이니.. 물론 회사도 임군집에서

 

출퇴근.. 역시나 회사 분위기 졸 안좋습니다.

 

제 모습 보면 다 걱정한마디 날려 주고 해야 정상인데..

 

뭐 처다보듯 합니다. 에고.. 완전 결심 섰습니다.

 

몇일뒤.. 옥상에 올라가서 전화 한통 때립니다.

 

“00아 내 여기 더 모있겠따.. 내 설 생활 정리하고

 

내리 갈테니까.. 그리 알고 있어라..”

 

일전 무역회사 사장녀석입니다. 제 친구입니다만..

 

제가 설 올라오게된 것이 녀석이 사업 전환한다고 해서..

 

무역때리 치우고 다른사업 구상하고 하면 시간걸릴꺼 같다고 해서

 

물론 무역할 때 핵심 인원 그대로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만..

 

전 그때 마침 당시 서울 거래처 사장 소개로

 

이회사에 들어 온겁니다. 물론 나중에 무역회사 친구랑

 

합치기로 약속해 놓고.. 서울 가서 한번 인생경험해 보자라는

 

취지로 온거였습니다. 작년 말인가 회사 셋팅 다 끝나간다고

 

저보고 내려올 생각있으면 언제든 튀내려 온나라고 했었죠..

 

사실 이 회사서 제 능력 인정하고 키워 주었으면 내려갈

 

생각 없었죠, 허나.. 이상하게 절 쌀쌀맞게 대하더군요.

 

나중에 안일이지만.. 절 소개해준 사장님 하고 관계가

 

틀어져서 저를 그렇게 대한 거였습니다. 그러니 몇 달전부터인가

 

왠지 서먹하게 대하거나 사소한 거에도 화를 잘내고..

 

심지어 이렇게 일하려면 일때려치워라는 소리도 들었지 말입니다.

 

사실 일처리 능력은 이 회사에서도 거의 최상급이었는데..

 

여하튼 쓰벌 쉐리들은.. 참.. 한심하다능..

 

인제를 몰라 보니 말입니다...

 

각설하고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그동안

 

그 잡놈잡년들은 꼬배기도 안보이더군요. 저도

 

타로는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있었고..

 

임군한테 주식 배우는 재미에 완전 빠져서...

 

제 통장에서 백만원 빼내서 고거 불리는 재미로..

 

하루 하루 일타씩 치고 빠지고 하니 몇만원씩 벌리니까..

 

잼있더라구요. 장마감하면 임군이랑 맛있는거 찾아서

 

쇠주한잔 하러 다니고.. 아... 물론 그 회사는 띄엄 띄엄

 

다니고 있었고..거의 정리하는 분위기였조..

 

사실 업무 인수인계 때문에 나간거였지만 말이죠.

 

그나마 나중에 퇴직금은 쏠쏠하게 챙겨 주어서.. 갑자기 목돈이

 

좀 생겨서 맘도 든든하고.. 무역회사 친구한테는 곧

 

합류한다라고 해 놓았고.. 분위기는 좋게 진행형이었죠..

 

가끔씩 오피스텔 들러서 제방에 중요한 물건 미리 택배로 하나씩 집으로

 

내려 보냈구요.. 전 이번년도는 서울서 보내고 내년 1월달부터

 

친구 회사로 출근하겠다고 했으니.. 뭐...만사오케이였죠..

 

대충 그때가 11월달이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참 많이 추운 겨울이었던터라... 시간도 많이 나서..

 

수영이랑 산모기도 가끔 만났었고.. 같이 영화도 보고...

 

애네들은 제가 지방내려가도 업무 때문에 거의 2주일에

 

한번씩 서울 오고 했었으니까.. 그때 마다 한번씩 만났었죠.

 

아참 그때 제가 그일 하면서 서울 출장 자주 왔었는데..

 

여기 두 번째 글 그니까 에피소드2번째 글.....ㅋㅋ

 

그게 그때쯤 벌어졌었던.. 생각해보니까.. 오피러스..

 

이넘.... 저와는 아주 ..안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차..

 

이거.. 그러니 고양이 생각이 또 나네.. 나중에 이 오피러스

 

관련된 고양이 이야기 한편 또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 레스토랑 팀도 한 번 봤었고.. 임군데리고 그 환상의

 

돈부리도 먹으러 갔었고.. 제가 오피스텔 나온 이후로

 

타로는 정말 한번도 안만졌습니다. 임군이 약속 잡혔다고

 

그날 토요일 저랑 같이 나갈때까지 말입니다........

 

대충 임군 양복 빌려 입고(녀석이랑 키랑 신체구조가 거의 흡사)

 

같이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흐미 쩝.. 약속 장소란게.. 정말.. 거시기 하네요..

 

진짜 물되는 놈들은 이런곳에서 노는가 보네요..

 

뭔 요정도 아니고.. 룸도 아니고.. 여하튼 희안한곳이더군요.

 

쩝.. 그날 첨 들어가 봤고 이후로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텐프로도 한두번 가봤는데.. 텐프로는 쨉도 안됩니다...물론 철저한

 

회원들만 들어 올수 있다는 소위 맴버들만 들락거린다는 곳이랍니다.

 

제가 좀 기억이 안나는데 졸라 큰 빌당 거의 최상층인걸루

 

기억하는데 역시나 길치인 관계로..ㅎㅎ

 

입구에서 딱 잡더군요. 예약 되있다고 말하고 상대방 이름 말해주니

 

잠시 기다리랍니다. 그리고 안내해 주더군요.

 

흐미.. 완전 여기 작살나는곳입니다. 서빙하는 애들은 거의

 

지존급... 텐프로 애들 여기 오면 쫓겨날 판이네요..

 

조명이 완전 ㅎㄷㄷ... 바텐더 인테리어며.. 후미...

 

손님들 대충 보니 전부 양복에 신사들이고.. 벌써..

 

귀티가 좔좔 흐르는데.. 왜 임모군이 정장 졸 차려 입고

 

가야 된다고 그리 말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마시는 음료(?)들이 전부 싹다 처음보는것

 

뿐이고 잔이며 접시며.. 이런.. 이동네는 도대체 무신동네여?

 

여기 손님 연령대가 거의 평균50대 정도더군요.

 

그러니 저희가 제일 어리다는.. 그래서 지나갈때마다

 

다들 저희를 힐끗 힐끗 처다 보더군요..

 

저도 명품은 좀 보는분이 있어서 아는데.. 기본이 로렉스는

 

저리가라고 제가 워낙 시계 좋아해서 상대방 팔목에 시계는

 

정말 유심히 보거든요. 여하튼 졸 이상한 곳입니다.

 

정말 서민사상에 물들어 있던 저 같은 놈은 와서는 안될곳이더군요.

 

세삼 임군이 위대해 보입니다. 이쒜끼는 모할길래 이런곳에서

 

약속을 다잡노 합니다. 사실 슬쩍 물어 보니까..지도 첨이라 합니다.

 

짜식 당연하겠지..ㅋㅋ

 

헌데 이런곳에서 약속을 잡았다면... 왜 이런곳에서...

 

허거덩.. 저... 때...문...인...가.....ㅠㅠ....

 

아놔.. 식은땀이 다 흐르더라는...

 

조금 안쪽에 있는 메인 테이블이 모여 있는곳이랑 조금 으슥한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그때 누군가 팔을 들어 올리면서 우리쪽을 보더군요.

 

음..풍채있고 덩치 좋고 건장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젊더군요.

 

먼저 일어나 허리 숙이며 악수 청하는데 ..정말 민망했다는..

 

정말 깍듯히 인사 하더군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중견 IT업체 몇 개를 가지고 있는 회장이라고 합디다..

 

헌데 ..나이가.. 저보다 딱 한 살 많더라는...

 

소위 말하는 정계 연줄도 있는 사람입니다. 00라인이라고 하더군요.

 

이건뭐 여기가 도대체 뭔 별천지인지.. 가끔씩 서빙보는 아가씨

 

휙휙 지나가는데..이런 ... 그네들 몸에서 향수..아니..향기가..

 

그윽히 퍼지는데..우...씨... 완전 김태희, 한예슬, 송혜교 여기

 

다 있다는...쩝...우리가 앉은 자리는 원탁인데.. 아무것도

 

셋팅이 안되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 석이 다 금연이고

 

화장실부터.. 아예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담배는 NO랍니다.

 

끽연가인 저한테는 죽을 맛이죠..ㅋㅋ

 

이분이 일부러 아무것도 올리지 마라 했다고.. 그리고.슬슬

 

올게 옵니다. 저보고 점 잘 보신다고 들었다고..해서..

 

심호흡 하며 정신집중시켜서 손금이랑 관상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말해 드렸습니다. 한참 고개를 끄떡 끄덕이시더니..

 

“제가 000한테 소개받을때 보통 사람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말씀 하신거 들어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기 모친이 그런쪽(점이나 풍수등)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자기도 어릴적부터 옆에서 늘 보았던터라 자기도 그런쪽에 관심이

 

많고 또 직접적으로 유명하다는 사람들 많이 만나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봐드렸던 관상이나 손금들이 그분들이 말했던 부분과

 

거의 흡사하게 말했고.. 특히나 결혼선은 정말 가장 유명한 사람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봤다고 하던군요..

 

그리고 메인이 타로였기 때문에.. 또 타로점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해 하더군요. 사실 타로점은 별거 아닌데..

 

제가 미리 준비해둔 스프레드천을 원탁에 쫙 펼쳐 깔았습니다.

 

그리고 셔플을 하기 시작했죠. 물론 이분의 관심사는 지금

 

진행하는 사업의 비전이던가.. 그런쪽이었는데..

 

솔직히 그날 따라 제가 점빨이 확실히 살아 있었거든요.

 

저도 점 볼때는 감으로 오늘 점빨이 받는 날인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

 

왜 쇠주 첫잔 마셔보면 코에서 김빠지는날은 술 안받는날이고

 

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가는 날은 술 잘 받는 날이죠.

 

그런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먼저 관상이랑 손금 봐 드릴때

 

느꼈죠. 오늘 점빨 좀 받는거 같다라구요..

 

타로 점을 봐드렸는데.. 그날도 역시나 제 어깨가 묵직해 지더니..

 

온몸이 무거워 짐을..이상하게 고딕타로로 점을 볼때마다

 

느꼈던.. 그리고 그날 제가 거의 신점이 나왔습니다.

 

즉... 점쾌가 거의 환상적으로 나왔다는것이죠.

 

이분이 감탄해 마지 않는데... 사실 그때 이분께 직설적으로

 

말씀 드렸던 점쾌는 그리 좋은 점은 아니였던걸루 기억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회사가 어떻게 되디라는 거의 예언적 점쾌였죠.

 

이분이 심지어 작은 수첩에 메모까지 하는 열성을 보이더라는...

 

물론 그때 제가 봐드렸던 점쾌는 향후 5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싹 다 일어 났습니다. 이일 이후에 몇 번 저를 더 찾으셨는데..

 

제가 만나기 곤란한 시점이어서.. 한번은 제가 해외 파견나가

 

있는데.. 우연히 임군 때문에 전화가 연결 되었는데..

 

어디냐고 비행기 예약 하고 바로 가겠다고..

 

다음날 오셨습니다. ... 쩝...

 

다 봐드리고 잠시 침묵이 흘렀는데..얼굴을 보니 놀래서 ...

 

아니 믿기 못하겠다는 듯한.. 또한 매우 감격했다는듯한..

 

저한테 다시 한번 악수를 청하더군요..

 

“임00이 덕분에 정말 훌륭한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흐미 쪽팔리져.. 당신이 더 대단한 분인데..참 매너는

 

완전 죽이더만요.. 정말 신사더라능.. 제 똥매너에 비교하면

 

진짜 사람이더만요.. 조금 씁쓸...

 

이런 돈많지 잘생겼지 풍채 좋지 매너 작살이지...

 

난 도대체 모야... 세상이 왜이리 불공평해...

 

그리고 지갑을 열어 복채라고 한 장 내 미는데...

 

이런.. 썅... 고만할께요.. 일단 저야 진짜 엄청나게

 

거절했습니다..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말이죠..

 

정말 임군이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치지만 않았다면

 

그날 안받았을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걸 옆테이블부터

 

서빙하는 지존파들이 다 지켜 보고 있더라능....

 

정말 그때 들어간 시간이 6시 좀 넘었는데..

 

그곳에서 나올때는 몇시에 나왔는지 기억도 없고...

 

종업원에게 업혀서 나왔다고만 들었습니다....ㅎㄷㄷ

 

“어이..최회장.. 다 끝났으면 나한테 양보 좀 하지...허허..”

 

이게 시작이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악몽 풀릴레이 타로점은....

 

사실 나이 먹은 50대 아저씨들 뭐 봐줄게 있겠습니까..

 

저야 그저 김태희나. 한예슬이 봐주고 싶었는데..

 

역시나 그애들 눈하나 깜짝 안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 가게(?) 상호가 없습니다.

 

간판은 물론 이름조차 없구요. 가게 명함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는것...흐미..

 

애들 딱 대기타고 있다고 손만 살짝 들면 달려 온다는

 

그거 이외에 손님에게 절대 먼저 말하거나 다가가지

 

않는다는.. 다만 바텐더 앞에 근무하는 태희들만

 

손님하고 담소 나누더라는 물론 혼자 온 손님하고만..

 

이런 완전 사차원 세계져 쩝...

 

대충 타로코스 돌고 나니.. 배가 넘 고파서..

 

식사대접 받는데..이런..음식이 아니고 이건 뭐..

 

아까워서 먹겠느냐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는

 

와인도 그날 첨 마셔 봤다는..제길슨...

 

맨날 쇠주만 처먹을줄 알지..이런 이름도 모르는 고급와인은

 

하하...걍..세상도 무심하시지...

 

술 마시고 즐겁게 담소하고 노는데 시간이 언제 흐르는지..

 

그날 제가 술을 엄청 취하게 된 동기가..

 

자꾸 옆 테이블에서 한잔씩 넘어 오니까.. 그걸 원삿 때리다 보니..

 

완전 거기서 인기스타 되어서.. 자꾸 옆테이블에서

 

종류가 다른 양주가 한잔씩 배달되어 오는겁니다.

 

체면상 안마실수 없고 그걸 원샷 계속 해 되었더니..

 

필름이 딱.. 저 술 진짜 강한데..이건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더라능... 그래서 기억이 안남..

 

지금도 마찬가지... 그날 양주 받아 마셨던것까지 기억나는데

 

그 이후에는 그냥.. 머릿속에서 싹 지워졌더라능...

 

그날 얼마 벌었는지는.. 평생 저만 기억 할랍니다...하....ㅠㅠ...

 

아..하.. 문제는 그게 아니졍...

 

제가 속이 너무 쓰리고 그것이 왕림하셔서...

 

눈 뜨자 마자.. 그것이 목구멍을 치고 올라오는데..

 

저 정말 이 악물고 부들 부들 떨면서 버텼습니다.

 

앞으로 평생 이런 고급 요리 먹을일이 없다고 판단되는순간..

 

조금이라도 뱃속에 담아 두고 싶은겁니다.

 

비록 똥이 되어 나오더라도 그 순간까지는 뱃속에 담아 두고픈

 

간절한 소망이져.. 헌데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침대위인건 알겠는데..진짜 넓고 푹신푹신하더군요..

 

일단 엉덩이 치켜들고 이런 있는 한도까지 버텼습니다.

 

제발..제바알... 하지만 이미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온 녀석에게 GG!!

 

화장실로 내달렸습니다 다행히 화장실쪽은 불이 들어와 있어서

 

잽싸게 뛰었죠.. “우웨엑..왁..왁...” 흐미 이 아까운 요리가...

 

화장실 타일위에 수놓아 집니다.

 

정말 얼마나 뱃속에 처 넣었는지 이런 끝도 없이 쏟아 지더군요.

 

평생 맛볼까 말까한 최고급 양주를 마지막 한방울 까지

 

기워내고서야.. 겨우 멈추더라는...

 

이런 씹할.. 아이구 아까워 다시 먹을 수도 없꼬..(ㅊㅊ)

 

거의 화장실 바닥에 큰대자로 뻗어 버렸습니다.

 

정신차리고 일어나 보니.. 화장실 바닥에..

 

아름답게 ..퍼져 있는 그것을 볼때 눈물이 핑 돌더군요..

 

흐미 아까워...

 

밖에 나가서 대충 옷 홀딱 벗고 화장실 청소부터시작

 

뜨근한물 가득 받아서 반신욕좀 해서 땀 좀 뽑았습니다.

 

그제서야 여기가 어디지 했습니다.

 

마침 타월에 새겨진 글을 보았는데..

 

흐미 설에서도 몇손가락에 꼽히는 5성급 호텔이더만요..

 

임군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대충 샤워 하고 나와 있는데..흐미 전신거울이 멋집니다.

 

물기 딱고 거울 보면서 서있었는데..

 

물론 조명이 많이 어두웠지요..

 

헌데..어깨쪽이 많이 결린다는 잠시 생각은 했었는데..

 

거울에 제 어깨쪽에 뭔가 회색빛 긴 물건이 걸쳐져 있는겁니다.

 

그것도 양쪽으로.. 짐 거울이 전신거울이라서..

 

어.. 하는데.. 제가 안경을 안쓰고 있었고..

 

또 뜨거운 물 때문에 수증기가 많이 서려 있어서..

 

옆에다 물한바가지 담아서 뿌렸는데..

 

“모꼬이기? 사람 발?????”

 

“쿵” <-- 본인 기절해서 화장실에 쓰러지는 소리...

 


다음편부터 이야기가 급전개 될껍니다. 이제 두 년놈들의 정체를 밝히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으....”


머리가 울렁거리고 속이 뒤집혀서 따끔 거립니다.

 

정신을 차리긴 차렸는데..

 

뭔가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는겁니다.

 

엉겹결에 화장실을 기어 나왔는데..

 

휴대폰소리입니다.

 

“여..여보세요”

 

“얌마.. 몇호실이고 정신은 차릿나?”

 

“으응? 잠만..여기 1002호.....”

 

“알따.. 잠만 기다려라...뚜....”

 

잠시후 임군이 들어 왔습니다.

 

저 화장실 뛰어가서 전신거울 비춰 봤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볼품없는 초라한 몸체하나 달랑 있습니다.

 

다행히 방울 두 개는 건재하더군요...

 

사실 놈쒜리 이거 하나만 잘 간직하면 됐지 말입니다....

 

밖에 나와서 뜨끈 뜨끈한 곰탕 한그릇 먹습니다.

 

옆에서 임군이 어제 일로 난리입니다.

 

정말 니 덕분에 한건 확실히 챙기게 생겼다니..뭐니..

 

전 곰탕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몰겠구만..

 

어제 저 어깨위에 목마타고 있던 년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년인지 어떻게 알수 있냐 하면..

 

그 제 어깨에 걸치고 있는 발의 형태가 여자인건 긍방

 

알아 챌수 있었던터였습니다.

 

대충 먹고 임군집으로 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에

 

바리 자리 깔고 누웠습니다.

 

머릿속에는 계속 그女ㄴ생각이 났지만..

 

임군집은 작은평수고 구조가 간단하지만 안에 여타 부대 시설물은

 

a+급이죠. 조명이랑 벽면재질 이딴것 보면 여타 아파트하고

 

확연히 차이 난다는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듯이

 

불투명 유리가 딱 있어서 인테리어의 효과가 아주 좋죠..

 

여하튼 그때 방이 2개 있었던 관계로 한방을 잠시 제가

 

빌려 쓰고 있었죠. 물론 제가 곧 지방 간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려가기 전까지만 당분간 신세 지기로 한거였습니다.

 

각자 방에 들어가서 일단 좀 쉬었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 났는데 벌써 어둑어둑... 하루 종일

 

잔것 같습니다. 임군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잠시 밖에 일보러 나갔나 전화해 봅니다.

 

약속있다고 제가 자고 있길래 그냥 나갔다고 했습니다.

 

많이 늦을꺼 같거나 못들어올수 있다고.. 혼자 저녁

 

알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참 바쁜놈이지 말입니다.

 

어제 저녁 그렇게 퍼 마시고도 애인(척 보면 딱이죠)

 

만나러 나가는거 보면...ㅋㅋ 뭐 결혼 약속한 사이니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은....

 

속이 무지 쓰리네요. 어제 먹은거 다 기워냈으니..

 

뜨끈한 라면 한사발 들이켜 주시고...

 

샤워한판 때리고 거의 수시로 거울 처다 봤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또한 궁금하기도 하고..여하튼

 

복잡한 심정이었죠..

 

거실에 앉아서 tv봅니다. 눈에 안들어 오죠..

 

설마 지금도 제 어깨위에 있을까.. 아니다....

 

그럴일이.. 갑자기 생각난것이 있어서..

 

웃짱 했습니다. 이런.. 어깨... 이멍자국...

 

벌써..몇달 지난건데.. 여전히.. 물론 많이

 

사그라 들어서 슬쩍 보면 표시 안나는데..

 

마치 런닝셔츠 입고 *탠해서 남은 자국처럼..

 

슥 남아 있는겁니다...

 

아후..소름이 쫙.. 이거 그 썅女ㄴ이 제어깨위에

 

올라탈 때 찍힌 스키드마크같은거라고 생각이 들자..

 

정말 소름이 쫙 쫙 ..이게 언제부터 였더라..

 

어깨멍이 발견된것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피스텔에서 처음 가위눌린 이후인듯 했습니다.

 

어후.. 화장실 뛰어가서 거울에 비춰 보기까지 했습니다.

 

흐미 쌍女ㄴ 여기까지 따라 온거 보면...

 

아니.. 남귀도.. 아니.. 잠만.. 제가 오피스텔.. 나와서

 

한번도 안보이길래.. 그 오피스텔에 있나 했는데..

 

나를 따라 나왔다? 그것도 호텔까지?

 

이런.. 식은땀이 좔좔 흐르는겁니다...

 

그럼 남...귀...도 혹 나를 따라 왔나?

 

왜...? 내가 뭔 잘못을 저질렀길래.. 난 아무 잘못도 없다..

 

누구한테.. 헤꼬지 해본적도 없고.. 더군다나..

 

귀신한테 이런 원한살만한 일도 없다...

 

도대체.. 왜 이따우것들이 나를 따라 다니지???

 

정신이 퍼뜩 드는순간... 이 고요한 방이 완전

 

귀신소굴깥이 섬뜩 하게 느껴 지더군요..

 

마침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넉넉해서..

 

일단 오피스텔로 날아 갔죠..

 

제방문 열고 들어가서 ..여기 저기 널려 있는

 

염주랑.. 기타것들 싹 다 챙기고 나왔습니다.

 

이미 중요한 물건은 다 내려 보냈고..

 

침대랑 책상이랑 큰 가고 몇 개 남았는데.. 사실..

 

이것도 김군(회귀신)이 집 이사 할껀데..

 

혹 오피스텔 지가 대신 살면 안되나해서..

 

김군한테 물려 줄려고.. 오피스텔 오너한테 까지

 

이야기해 놓은 상태였죠. 그래서 침대랑 책상은

 

니가 그냥 써라고 해 놓았는데..

 

솔직히 귀신 나오는 방을 친구에게 물려주다니

 

하실터이지만..제가 원래 그런놈이다 보니..ㅋㅋ

 

특히나 김군은 그런데 매우 약해서.. 무서운 이야기하면

 

끔뻑 끔뻑 놀라는 친군데.. 흐흐.. 담력이나 키우라고..쩝..ㅠㅠ..

 

여튼 물건 대충 걸치고 넣고 해서 나왔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딱 정리가 되더군요.. 이것들이

 

이 오피스텔 하고 관계도 없고. 저를 따라 다니는놈들이

 

분명했다고 말입니다. 내가 없으면 미영이 한테도

 

갈일이 없겠지.. 하고 생각이 드니 일단 .. 한시라도

 

제가 여기서 사라지는게 맞을꺼 같아서 부리나케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눈치 보니 임군 오늘 안들어올꺼

 

같아서.. 혼자..방에 있기도 싫고 해서.. 밤길을 정처 없이 헤메이고

 

있었는데.. 문득.. 지나가다 보니.. 영화 간판이 쫙

 

나오는곳에 이르렀습니다.

 

잘됐다 싶어서 혼자 영화나 한편보자.. 그래서 분위기도

 

좀 바꿔보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거 좋으네요.

 

혼자 보기에도 좋을꺼 같고 해서. 매표 하는데..

 

흐미 예약완.. 다음회자 표 끊고.. 혼자 놀기신공 발휘해서

 

여기 저기 발품 팔며 돌아 댕기다가..

 

그때 7시시작인가 했는데.. 근 1시간 놀다가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대충,, 제 필수 품목인 펩시하나 짱박아

 

들고 왔죠.. 그리고 햄버거 세트랑.. 거기서 영화도

 

보고 저녁도 때울꼄 말입니다. 마야자끼 할어범꺼는

 

거의 다 본 저였기에.. 그전에 히메사마꺼도 봤었죠.

 

솔직히 전 모모노히메가 더 좋았는데.. 센과 치히로는

 

조금 몽환적 분위기더군요. 열심 봐 주시고..

 

입으로 햄버거 뜯고.. 사람도 거의 풀인 상태...

 

정말 영화보면 잊혀질까.. 했는데..이런 센과 치히로도

 

요괴나 귀신이나. 신들 이야기라 자꾸..뒤가 가려웠다는..

 

머리 좀 비울라 들어 왔는데 더 생각나게 만들더라능..

 

대충 영화 다 보고 사람들 쏟아져 나오길래..

 

전 사람 다 빠져 나가고 난 다음 슬 슬 일어섰죠..

 

머리가 복잡해서 ... 뭐 눈앞에서 공중제비를 넘거나.. 3층에서

 

떨어지는 것도 다 괜찮습니다. 다만.. 이것이

 

제 어깨에 목마타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정말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공포감이 계속 극대화 된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좀.. 되어서. 이제 슬슬 들어가 볼까.. 그러나 빈집에

 

혼자 있기 정말 싫어서.. 대충 임군 아파트까지 왔는데..

 

쉬이 들어가질 못하고 주위를 맴돌다 보니.. 마침..

 

어린이 놀이터가 있길래.. 그네에 앉아서.. 담배한대 땡깁니다.

 

흠 거진 10시 가까이 됐으니.. 혼자 멍하니..

 

휴대폰 한번 날려 봅니다...

 

“응.. 임군이가..너 언제쯤 들어오노? 뭐라.. 못갈수도 있다고..

 

그래..잼있게 놀거라.. 탁“

 

분위기 보니 안들어 올 모양입니다.

 

휴대폰을 딱 안주머니 속에 넣고.. 그때 제 그네는 슬슬 움직이고 있었죠.

 

“타타닥..타닥...”

 

이소리.. 놀이터라 주위 가로등이 딱 있어서 여긴 그래도

 

애법 밝거든요. 뭔 소리지.. 그때까지..소름이 돋지는 않아서..

 

주위를 휘 둘러 보았는데..별반..

 

음.. 하고 담배 한모금 떙기는데..

 

“타타닥..타닥...”

 

이게 마치.. 뭐랄까.. 탁탁 튕기는듯한 굉장히 빠른 소리같습니다.

 

탁탁..뭔가 튕기는듯한 소음...

 

어라 두 번 연속 들리니까. 제가 조금 느낌이 이상해서..

 

담배 비벼 끄고 일어 섰습니다.

 

그리고 임군 방쪽으로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죠..

 

그때 뒤쪽에서.. 또..

 

“타타닥..탁닥..”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무심코 뒤돌아 봤죠..

 

놀이터.. 그리고 제가 앉아 있던 그네가 끄떡 끄떡 움직이더군요.

 

제가 튕겨지듯이 일어 났었기 때문에 반발력으로 흔들거리는거겠죠..

 

근데.. 옆에 가만히 있던 그네는 왜 움직임니까..

 

분명 제 눈에는 움직이는 그네가 두 개인걸루 보이네요..

 

슬슬 뒷걸음질 치듯이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휴.. 녀석이 좀 높은 곳에 사는지라.. 15층입니다.

 

엘리베이터 누르는데.. 자꾸 뒷덜미가..찌릿 찌릿 한겁니다..

 

엘이베이터 올라타고 잽싸게 15층 버튼을 누르는데

 

음..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이 있더군요..

 

음.. 정말 비쳐진 제모습에 제가 화들짝 놀랐다능..

 

거울에 비친 내 모습보고 제가 놀란꼴입니다.

 

다행히 아무것도 없는터라.. 한숨을 휴~ 내쉽니다.

 

흐...15층까지 올라가는데 왜이리 떨리는지..

 

좁은 공간이라 답답하기도 하고..

 

이게 갑자기 멈춰져서.. 전기도 나가고.. 그다음

 

그 쉐리들이 갑자기 나타나면...오매...

 

정말 등줄기로 식을땀이 줄줄 흐릅니다.

 

이래서 엘리베이터가 싫지 말입니다.

 

문열리자 마자 바리 튀어 나옵니다.

 

일단 집에 들어가서 모든 조명 기구 풀도 온 시키고

 

널널한 체육복을로 싹 갈아 입어 주시고...

 

거실에 앉아서 tv소리 진따 크게 틀어 놓고 놉니다.

 

귀들이 노래를 싫어 하기 때문에 일부러 m.net틀어 놓고

 

있었심다.. 온몸에 왼손에 염주. 오른손에 묵주..

 

목에 십자가랑 108염주 걸고.. 반야심경 옆에 두고..

 

사실 귀도 종교적 물품에 정말 예민한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자기가 죽기전에 단 한번이라도 믿음을 가졌던

 

종교에 대한 물품은 정말 싫어하죠.

 

즉 살아생전 교인이었던 사람은 염주보다 묵주를 더 무서워하고

 

천수경보다 주기도문을 극악적으로 싫어하죠.

 

반대로 불교신자였던 경우는 염주나 묵주보면

 

바리 줄행랑이죠.. 다만 무신론이였던 사람은

 

의외로 이런 물품에 강합니다....

 

더욱이 악행을 일삼다 죽은 귀들은 이걸 무시하기도하지요.

 

워낙 쌓은 악행이 커서.. 이런 약빨이 잘 안듣죠..

 

그리고 어떤 물건에 귓든 귀들은 그 물건을 제압하지

 

않는 이상 거칠것이 없이 설치는 놈들이죠..

 

이 두女ㄴ놈들 처럼 말입니다.

 

여하튼 시계는 10시를 훨 넘어 가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이미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방 사이에는

 

불투명 유리가 저렇게 설치 되어 있습니다.

 

뒤쪽은 사람하나 지나다닐 공간인데.. 잡동사니가

 

처박혀 있어서 못들어가는 상태이고..

 

그 앞에 tv가 있어서.. 바로 처다보면 뒤쪽 투명 유리가 보이죠

 

임군한테 왜 이렇게 귀찮게 해 놨냐고 물어봤던적이 있는데..

 

먼저 살던 사람들이 저렇게 인테리어 해 놨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여기 계속 살것도 아니구 해서 걍 그대로 몸만와서

 

살뿐이다라고...

 

한창 티브에 열중하고 있는데.. 뒤쪽 불투명 유리판에 이상하게

 

자꾸 시선이 가기 시작하는겁니다...

 

왜 인지 몰라요.. 자꾸.. 느낌이..기분이 안좋은 상태고 하니까..

 

짐 거실 조명이 밝기 때문에.. 대단히 무섭지는 않은데..

 

일단 제 어깨위에 그女ㄴ이 자꾸 올라 탄다면 이제부터

 

108염주랑 십자가랑 절대 안벗을 생각입니다.

 

사실 십자가는 매우 크기 때문에 이동시 불편해서..

 

좀 그렇고.. 사실 이 108염주는 대단한 물건입니다.

 

귀가 제일 싫어 한다는 보리수열매로 만든 물건이죠.

 

이것도 주지스님이 절 한번에 하나씩 퀘어 만든거라..

 

이 염주는 확실히 그 성능이 탁월하죠. 일전에 한번

 

직접 이 것으로 그 존재를 쫓은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신봉하고 있었죠.. 물론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염주는...다음회차에 직샷한번 때려 드리겠습니다.

 

정말 저와 오랫동안 동거동락한 친구라...

 

여튼 자꾸 눈에 씹혀서.. 슬적 반야심경쪽으로 제가

 

손을 움직이던 찰라였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이미지의 초록색 1번자리에서

 

사람형체가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겁니다.

 

저 소파에서 거의 굳어져 버렸죠..

 

반야심경을 쫙 움켜쥐고.. 노렸보고 있는데..

 

이것이 2번 위치로 스스스 이동하더군요.

 

물론 그 사이는 잡동사니가 틀어 박혀 있어서

 

사람이 이동하는것은 무리였는데 말이죠..

 

이게 2번 자리로 갔다가 다시 1번 자리고 쓱 이동하는겁니다.

 

솔직히 tv소리 크게 나오고 조명이 밝지 말입니다.

 

저 씹할쒜리가 완전 똘아이 귀신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정신박약이던지..

 

씹할놈이 사람을 놀래키려고 그러는지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이

 

있는지 완전 똘아이 쉐끼 같습니다.

 

물론 아직 저것이 女ㄴ인지 놈인지 구분은 못했는데...

 

주위 조명이나 먼가 반사되서 저러나 했지만..

 

아무리 불투명이지만 사람 2손하고 몸체는 확인가능하죠.

 

그 아래는 앞에 있는 tv랑 단상 때문에 안보이지만..

 

아놔.. 반야심경 꽉 움켜 쥐고 있고 불도 밝고 하니..

 

약간은 진정되지만.. 등골에서는 식은땀이 좔좔 흐르고 있었죠..

 

그때입니다.

 

“쿵,..쿵...쿵..”

 

밖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뭐지??

 

제가 고개를 딱 돌리는 순간에.. 불투명유리안에 있던

 

형상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쿵...쿵,,,쿵,,,”

 

먼가 소리가 울리는것이 좀 큰소리입니다.

 

음..임군 아파트는 복도가 없는 구조입니다.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임군집앞이죠..

 

반계단 올라가면 윗집이고 두계단 내려가면 아랫집이런 구조라

 

복도가 없는 아파트죠.. 먼가..왜 무거운 물체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경고>>

 

앞으로 설명되는 묘사에 대해서 절대 왈가발부 하기 없지 말입니다.

 

믿지 못하시는분은 절대 믿지 마시고 그냥 공포소설의 한부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그 존재 목격시 좀 세세한 설명은

 

자제했는데. 타로이야기 시작전 말씀 드렸다 시피 아주 세세하고

 

직설적인 묘사 들어갑니다 . 제가 눈에 본 상황 그대로를 설명합니다.

 

“쿵쿵쿵”

 

아놔..어떤 놈이여? 야심한 시간에...

 

궁금합니다. 그리고 밖에 사람이 있다면 한번 내다 보고 싶습니다.

 

정말 무섭고 힘든 상황이라 사람 한번 처다 보면 낮지 싶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고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었죠.

 

휠체어입니다. 계단은 좀 어둡습니다. 거슴츠레 한 정도죠..

 

현관문 바로 위쪽 계단입니다. 처음 눈에 들어 온게..휠체어의

 

큰 발통과 뒷등받이였죠.. 조금 어둡습니다.

 

어라.. 누가 휠체어를 계단으로 옮기나 했습니다.

 

그순간 휠체어가 번쩍 공중으로 점프하더니 바로윗 계단으로 튀어 오릅니다.

 

이게 밑으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점프해서 위로 올라 가더군요..

 

딱 이게 착지하는거 보고 고개를 들었는데..

 

어후..어후.... 사람이 없는 빈 휠체어입니다.

 

지혼자 계단을 펄쩍 펄쩍 뛰어 오르고 있더군요.. 빈휠체어가 말입니다.

 

이게 뛰어 올랐다가 떨어질때 마다 쿵 소리를 냈던 거였습니다.

 

어...어...어...어라..

 

혹 누가 줄 묶어서 위에서 당기나 했습니다. 어두워서..

 

그걸 확인하려고.. 제가 문에서 나와 왜..계단이 꺽여 있으니까.

 

위에서 누가 당기면 안보이잖아요.. 그거 확인하려고...

 

어 어.. 하면서.. 내다보는데..

 

쿵.. 하면서 휠체어가 지혼자 계단을 뛰어 올라 가더라는....

 

아후.. 아후.. 아후...

 

이게 윗집앞에..올라서서는 갑자기 한바퀴 휘리릭 회전을 하는

 

겁니다.

 

“코 ㅏ ㅇ”

 

저 바리 문받고 헉헉 숨을 몰아 쉬었습니다.

 

그때 아주 추운 날씨였죠.. 11월달이었으니까..

 

제 이마며 코등... 구렛나루 나는 부분까지 땀이 뻘뻘 맺혔다는

 

“후아.. 미치겠다.. 정말...”

 

아니다 위에서 누가 분명 당기고 있다.. 분명 그렇다..

 

* 휠체어가 어찌 지혼자 움직이냐.. 에이..설마..

 

위에서 누가 당기고 있겠지..

 

제가 휠체어가 위 집앞에서 회전할 때 문닫고 들어왔는데..

 

그다음부터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다시 살짝 문열고 내다 보았죠..

 

사람이다. 사람이 당기고 있는 거겠지...당연하지..

 

조용하네요.. 앞집도 조용하고 살짝 계단위로 뛰어 올라가봤지

 

말입니다. 조용하네요. 몇계단 위로 더 올라 가봤지 말입니다.

 

조용하네요.. 식겁먹고 다시 뛰어 내려 왔지 말입니다.

 

문닫고 있으니까. 완전 이거슨.. 패닉상태입니다.

 

씹할 집안에는 불투명 유리에서 뭔지 모르겠지만 알짱거리지..

 

집밖에는 빈휠체어가 지혼자 돌아 댕기지...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에효.. 그래서 제발 그냥 소설이다라고

 

생각하자구요..... 묻지도 따지지도 맙시다..

 

아후.. 머리칼이 완전 곤두서서..더이상 여기 있다가는

 

놀라서 숨멎을꺼 같았습니다. 헌데 내방에 열쇠랑

 

지갑있는데. 내방에 가려면 이미지에서 보시듯..그 불투명유리쪽으로

 

가야 하는데.. 이런...씹할..어후..엄마...

 

미치겠습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반야심경 펴 들어서 양손에 잡고.. 고 위로 눈만 빼꼼 내밀고

 

전진했습니다.

 

먼저 반야심경 유리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확인사살한후.

 

처다봤더니 잡동사니만 쌓여 있더군요. .정말 여기에 사람이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 가느곳인데 말입니다.

 

즉 이미지의 1번자리 조금 안쪽부터 2번자리까지 빈박스(청소기나 기타 살림살이

 

가전제품 빈박스, 청소도구..청소기등등)이 쌓여 있어서..

 

사람이 못들어갑니다. 이런 제방으로 뛰어 가서 열쇠랑 휴대폰 지갑챙기고

 

옷 대충 걸치고 바리 튀어 나왔습니다.

 

아후.. 사람 많은곳까지 거의 달리다 시피해서 나왔습니다.

 

사람 북적이는곳까지 나와서.. 겨우 한숨 돌렸다니까요..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사람 염통 쪼그라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휴대폰이 울립니다.

 

“얌마..혼자 심심하지 짐 다와간다..쬠만 기다려..뚜...”

 

“임군아..잠깐...임군아.”

 

아놔 지할말만 하고 딱 끊는 개념 만땅인 행동을 보시랏..

 

이런 계속 통화중.. 저한테 이야기 하고 지 애인이랑

 

전화기 붙잡고 있는듯...

 

짐 대충걸친 외출복에 주머니에 지갑이랑 열쇠..휴대폰

 

그리고 담배한갑.. 이거뿐입니다.

 

몇 번 전화 시도 더 해봤는데.. 아놔..얼마나 전화기를

 

잡고 있는지.. 제 번호 찍히면 그냥 연결하면 될꺼인데..

 

이쉐리가.. 문자 넣었습니다.

 

‘짐 집안에 귀신 있으니 들어가면 죽는다’

 

딱 요렇게 보냈죠.. 정말 처량하게 보더블럭위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담배피고 있었습니다.

 

한 10분정도 지났나 담배 3개피채 피워물었을때..

 

전화가 왔습니다.

 

“모꼬..이 요상한 문자는? 니 장난 하지 말거라...”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