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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의아한 애들 꽤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니들이 생각하는 그 눈 맞다ㅇㅇ



오늘도 평소랑 다름없이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배고파서 밥 좀 챙겨 먹으려고 거실로 나가고 있었는데 평소랑 다르게 앞이 잘 안 보이더라



어제 밤 늦게 게임할 때까지만 해도 잘 보이던 눈이 갑자기 장님마냥 심각하게 안 보이니까



밥이고 뭐고 바로 안과 찾아가야겠다 싶어서 나갈 준비를 했다



급한 대로 대충 옷만 걸치고 신발 신고 나가려고 했는데



신발장 거울을 보니까 시발 눈 한쪽이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고 이도 저도 못 하고 있던 와중에



앞으로 눈 한쪽 없이 살아가야 된다는 생각이 숨통을 죄어오더라



슬퍼할 겨를도 없이 집안 곳곳을 살피면서 잃어버린 눈을 찾아다녔다



냉장고, 소파 밑, 화분 안, 싱크대 등 있을 만한 곳을 죄다 살펴봤는데도 안 보이길래



진짜 ㅈ됐구나 싶어서 목 놓아 울다가 지쳐 쓰러져서 잤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앞이 잘 안 보이더라



살면서 처음 느껴본 공포감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시간도 늦었고 괜히 시끄럽게 하면 민원 들어올까 봐 꾸역꾸역 눈물삼키고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봤다



차분히 다시 잘 생각해보니까 너무나 당연하고 어이없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 눈은 원래 2개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