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일들은 모두 혼자 집에 있었을때 겪은 일들임.
1. 중학교때인가? 학교 끝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 켜는데 갑자기 누가 내 귀에다가 직접 대고 '하~'하고 입김을 부는 느낌을 느낌.
당시에는 진짜 오싹했는데 괜히 무서워서 호들갑 떨면 귀신이 더 짖꿎은 장난을 칠까봐 애써 태연한척 했던 기억이 남.
2.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라는 패키지 게임이 있는데, LAN 서버라는 나 혼자밖에 접속을 못하게 방파서 혼자 봇들이랑 게임하고 있었는데
탭 키 눌러서 전적 보니깐 관전자에 누가 있던거임. 처음에는 그냥 봇이 접속 못해서 관전자에 있는건가 해서 신경 끄고 다시 탭을 켜니깐 없어졌음.
3. 이건 제일 최근에 겪은 일인데, 이번에도 집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갑자기 'XX아' 하면서 살짝 속삭이듯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길래
설마 밖에서 형이 부르는 소리인가 하고 큰 소리로 '어?' 하고 대답을 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었음. 나중에 형이 집에 와서 물어보니깐 자기는 부른적이 없다함.
이 이외에도 초등학교때 소파에 앉아서 TV 보다가 허벅지에 물방울이 떨어진 일이나 저녁에 자전거 타고 집에 와서 세수하는데 등 뒤로 그림자가 지던 것도 당시엔 오싹했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물방울은 워낙 아파트가 낡아서 결로현상 때문에 천장에 고여있던 물방울이 우연찮게 내 허벅지로 떨어진것 같고,
등 뒤로 지던 그림자도 그냥 해가 지는것 때문에 생긴 다른 사물의 그림자라고 추측 중임.
아무튼 위에 저 일들을 제외하면 딱히 소름돋은 일도 없었고, 귀신같은 것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음.
개인적으로 만약 진짜 귀신 보게되면 심장마비로 죽을까봐 겁남.
마음이 약해
심신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