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띠링"




문위에붙어잇는 황금종이 외불알을 흔들며 날 반기고잇다.

원래 내거엿던것처럼 태연하게뜯어 가슴팍주머니에 넣고 주인 할아버지가 잇는쪽으로 발걸음을 돌렷다.



"할아버지 장사안해요?"
 



"..재ㅑ러 !"




할아버지는 선잠을 자고잇엇는지 깜짝놀라며 일어섯다.

" 머리자르러왔는데요"

"어, 그려어~ 자리에 앉어어~"

나는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주문하기시작햇다.

"일단 귀덮은것좀 깔끔하게 잘라주시구요 전체적으로 숱도쳐주시구요 약간 소프트모히칸스타일로 짤라주세요"

"소프트모히카안?"

"소프트모히칸 모르세요?"

"아니이~ 알지이~ 근데 안어울릴거같아서 하는말이여~~"

할아버지는 특유의 느린말투로 말햇다.
"상관없어요" 
"아 그려어~? 그럼 잘라줘야지 껄껄껄"

그렇게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지 2분정도가 지나자 히터때문인지 나도모르게 잠에들엇다.

"..."





10여분뒤에 깨어나보니 왠 귀두전사가 내앞에서 재롱을부리고잇엇다.

"ㅋㅋㅋ 할아버지 손자에요? ㅋㅋㅋㅋㅋ"

"?"

"존1나웃기게셍겻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이런 씨1팔"

알고보니 그건 거울이엇다.

"뭔 거울이 이렇게 맑고 투명해요 씨1팔년아"

"껄껄 우리 이발소가 원래 청소는 기가막혀어~"

할아버지는 자랑스럽게 가슴을 곧게펴고말햇다.

"..."
나는 조절할수 없을정도의 화를 억누르며 고개를 숙인채 부들부들 떨엇다.

"? 왜그려어?"

"..."



"이런 개1새끼! 계싼안ㄹ할려고!"

할아버지는 표정을 싹고치고 나에게 되려 화를내기시작햇다.

"이르으은! 도둑고양이같은썌끼이이ㅣ이!"

할아버지는 대뜸 바리깡을들고 내 머리를 밀기시작햇다.

"아니 씨!ㅏ발 뭐하세요!"
나는 바리깡을 손으로 억지로 밀어냇다.

바리깡은 그대로 내머리를 갈라버렷다.
할아버지는 내 피를보더니 겁에질린채 서둘러 밖으로나가 입구에 파킹되어잇던 나비씽씽카를타고 저멀리달아낫다.

나는 시야가 어두워지는것을 확인하며 30분전까지 내머리엿던 머리카락들과 영원한잠을잣다.

그날의 히터는 왠지모르게 더 따사로운것같앗다...




-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