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친구들한테 많이 했었는데 글쓰는건 첨이라 어떨지 몰겠내여
일단 저는 2013년 의경으로 군복무 했습니다 방범순찰대라고 평상시에는 관할지역 순찰근무를 하다가 시위나 상황이 생기면 기동대 지원을 나가는 부대에서 근무했어여
제가 귀신을 본거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구원파'라는 종교단체랑 유병언이 사건에 연관돼 있다고 뉴스가 나고 구원파 교인들이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할 당시였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지역이 인천이었고 아마 그 당시 사건도 인천지검에서 담단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뉴스나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사실하고 다를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 시위때문에 저희 부대에서는 각 소대별로 돌아가면서 인천지검과 그 주변 순찰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근무 인원이 많아서 당시 어느정도 짬이 있었던 저는 부대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근무가 철야 근무이다 보니 취침시간에 저희소대에는 저와 근무에 내보내지 않는 신병, 그리고 저와 함께 근무에서 빠진 제 맞후임 이렇게만 남아있었습니다.
제 맞후임은 부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12시에서 1시쯤에 자러 들어오기 때문에 저는 mp3로 노래를 들으며 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잠이 오지않아서 취침예약 1시간이 지나 mp3가 꺼지길래 이어폰을 빼고 억지로 자려고 하던 찰나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자는사람들 깨지않게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소리 아시죠?? 천천히 스으윽 했다가 찰-칵 하고 문 닫히는 소리요
그 소리에 저는 맞후임이 들어온줄 알고 잠도 안오던 차에 맞후임이랑 얘기나 할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내무반에는 아무도 안보이는겁니다. 원래는 소등해서 깜깜한 상태더라도 의경부대가 경찰서에 있는 특성상 박에서 들어오는 불빛이나 이런걸로 어렴풋하게 사물 형상은 보이거든요.
그래서 문이 살짝 열려있다가 바람에 닫혔나보다 생각하고 다시 누우려는데 문쪽에 흰색으로 뭔가가 보였습니다.
일단 저는 2013년 의경으로 군복무 했습니다 방범순찰대라고 평상시에는 관할지역 순찰근무를 하다가 시위나 상황이 생기면 기동대 지원을 나가는 부대에서 근무했어여
제가 귀신을 본거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구원파'라는 종교단체랑 유병언이 사건에 연관돼 있다고 뉴스가 나고 구원파 교인들이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할 당시였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지역이 인천이었고 아마 그 당시 사건도 인천지검에서 담단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뉴스나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사실하고 다를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 시위때문에 저희 부대에서는 각 소대별로 돌아가면서 인천지검과 그 주변 순찰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근무 인원이 많아서 당시 어느정도 짬이 있었던 저는 부대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근무가 철야 근무이다 보니 취침시간에 저희소대에는 저와 근무에 내보내지 않는 신병, 그리고 저와 함께 근무에서 빠진 제 맞후임 이렇게만 남아있었습니다.
제 맞후임은 부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12시에서 1시쯤에 자러 들어오기 때문에 저는 mp3로 노래를 들으며 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잠이 오지않아서 취침예약 1시간이 지나 mp3가 꺼지길래 이어폰을 빼고 억지로 자려고 하던 찰나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자는사람들 깨지않게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소리 아시죠?? 천천히 스으윽 했다가 찰-칵 하고 문 닫히는 소리요
그 소리에 저는 맞후임이 들어온줄 알고 잠도 안오던 차에 맞후임이랑 얘기나 할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내무반에는 아무도 안보이는겁니다. 원래는 소등해서 깜깜한 상태더라도 의경부대가 경찰서에 있는 특성상 박에서 들어오는 불빛이나 이런걸로 어렴풋하게 사물 형상은 보이거든요.
그래서 문이 살짝 열려있다가 바람에 닫혔나보다 생각하고 다시 누우려는데 문쪽에 흰색으로 뭔가가 보였습니다.
그림 발퀄이라 ㅈㅅ합니다 손으로 그렸더니 힘드네요
오른쪽 구석에 누운게 저고, 왼쪽 위에 누운게 그때 자고있던 막내였습니다
문 옆에 네모난 상자같은건 소대 공용 수건같은걸 넣어두는 캐비넷이구요.
다시 누우려던 저는 자고있던 막내 앞에 흰 옷을입은 사람형체가 있는걸 봤습니다. 그림에서는 배경이 흰색이라 어쩔수없이 보라색으로 그렸숩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는데, 머리가 엄청 긴 사람이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머리가 흘러 내리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검은색 긴머리가 온통 앞으로 쏟아져내려있었습니다. 자고있던 막내 방향으로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혹시나 그게 제쪽으로 돌아볼까봐 최대한 소리도 나지않게 조심스럽게 누워서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점호가 끝난뒤에 그 막내에게 어젯밤 내가 이러이런걸 봤다 라고 말을했더니, 얘도 엄청 놀라면서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어젯밤에 가위에 눌려서 귀신 꿈을 꿨다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일입니다. 어떻게 마무리지어야댈지 모르겠네요ㅠㅠ 아무튼 과장은 1도 안섞고 제가 겪은 그대로 적었습니다.
오른쪽 구석에 누운게 저고, 왼쪽 위에 누운게 그때 자고있던 막내였습니다
문 옆에 네모난 상자같은건 소대 공용 수건같은걸 넣어두는 캐비넷이구요.
다시 누우려던 저는 자고있던 막내 앞에 흰 옷을입은 사람형체가 있는걸 봤습니다. 그림에서는 배경이 흰색이라 어쩔수없이 보라색으로 그렸숩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는데, 머리가 엄청 긴 사람이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머리가 흘러 내리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검은색 긴머리가 온통 앞으로 쏟아져내려있었습니다. 자고있던 막내 방향으로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혹시나 그게 제쪽으로 돌아볼까봐 최대한 소리도 나지않게 조심스럽게 누워서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점호가 끝난뒤에 그 막내에게 어젯밤 내가 이러이런걸 봤다 라고 말을했더니, 얘도 엄청 놀라면서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어젯밤에 가위에 눌려서 귀신 꿈을 꿨다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일입니다. 어떻게 마무리지어야댈지 모르겠네요ㅠㅠ 아무튼 과장은 1도 안섞고 제가 겪은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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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