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께서 이야기 해주었던  기묘한 이야기가 생각 나서 적어본다.

아버지의 아버지. 즉 나의 할아버지가 격은 이야기 이며. 이 이야기는 나는 아버지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 이고 아버지도 함께 겪으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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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는 할아버지가 젊었을적 약 30대 때였다.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에서 사셨었다.

집은 그때당시 산속에 집이 있었고. 그쪽에서 두어시간? 정도 올라가면 암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할아버지 께서는 술을 한잔 하시고 산길을 통해 돌아오시던 길이였다.

그때당시 그쪽 주위에서 사람들에게 힘이 장사라고 소문이 돌았었고. 실제로도 소를 몇번이나 타신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씨름대회를 나가면 1.2.3 등 은 계속 하셨고. 절대로 지는 법을 모르신다고 하셨었다.

어느날 갑자기 농사일을 하다가 소뿔에 받쳐 크게 다치시는 상황이 오고 일주일 후에 있을 씨름대회도 나가지 못하고 병원에만 전전 하셨다고 하였다.

우리 아버지가 지게를 지고 할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산길을 왕복 약 4~5시간을 병원 집 이렇게 왕복하셨는대. 그때 아버지는 중3 이셨다고 한다.

다른 형제분들은 모두 농사일때문에 바빠서 아버지가 대신 학교를 2시간~4시간 수업받고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갔다 하셨는대. 그때 진짜 죽을뻔 했다 한다. 힘들어서.

그러다 침맞고 약마시고. 그렇게 약 3개월이 흘렀지만. 어느정도 호전을 보이셨으며 그때 할아버지는 허리를 곱게 필수 없을 정도였고. 지팡이를 짚고서 돌아다니셨다 한다.

약 그렇게 3년간 지팡이를 짚고 돌아다니시다..... 어느날 저녁. 약 11~12시 경에 할아버지가 들어오시지 않자 걱정되는 마음에 아버지는 집에서 산길을 따라 내려가셨고. 저 멀리서  술을 마시고서 지팡이를 짚으며 천천히 올라오시는 할아버지를 보고서 얼른 뛰어갔다 한다.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만나고서.  두분은 산길을 따라서 할아버지를 모시고 오는대 갑자기 산길 중턱부근에 덩치큰! 남자가 우둑허니 길을 막고 서있더란다.

그때! 아버지는 덜컥 겁이 났었고. 할아버지는 술에취하셨지만. 너무나도 당화 하셔서. 정신을 차리고 지팡이를 짚으면서 아버지 앞으로 나섯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호야. 이 아부지 만 따라와라. 혹시라도 무슨일 생기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형들에게 알려라"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씀 하시자. 아버지는 조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할아버지의 뒤를 따라 올라 갔다 한다.

점점 산길을 오르면 오를수록 중턱길에 서있는 덩치큰 남자는 움직임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점점 가까워 지기 시작하자 할아버지는 뭠추어 서며 소리치셨다 한다.

"뭔 놈의 세끼가! 사람가는 길을 막어! 좁아 죽겠는대!"

지팡이를 땅에 내려치면서 호통을 쳐도 묵묵무답. 아버지가 동네사람은 다알지만 덩치가 큰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처음 이런 상황이 너무 겁이나서 다리의 힘이 풀리고 금방 주저 앉을것만 같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며 할아버지가 가라고 할때 바로 뛰어갈 준비를 하였다 한다.

"이놈아! 지나 가자니까!"

할아버지는 소리치면서 덩치큰 남자에게 소리치면서 말하였지만. 요지부동. 결국에는 안되겠다는 듯 할아버지는 그대로 서있다가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보며 말하였다한다.

"산타고 집으로 곧장 띄어. 형들 대려와서 저놈 혼좀 내라 해라."

"예! 아부지!"

할아버지의 말에 아버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산길이 아닌 산속으로 들어가 미친듯이 집으로 뛰어갔다고 한다.

그렇게 집에 뛰어 들어가 형들을 다 대리고서 아버지가 위험하다면서 소리를 고레고레 지르면서 형들을 대리고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몽둥이 하나씩 들고서 뛰어갔는대....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아버지의 말로는 할아버지는 헉헉 거리면서 땀을 흘리고 계시다가 형들이 오니 언제 지팡이를 들고 있었냐는듯이 할아버지는 허리를 곱게 피었다는 것이였다!

그때 아버지와 다른 형제분들 모두 기겁을 했다 한다.

병원 즉 의원에서는 평생 허리한번 제대로 필수없을 것이라고 하였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충격이였다.

다른 형제분들과 아버지는 어떻게 된것이냐고 할아버지에게 물었지만. 할아버지는 돌아가실때 까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돌아가시기전 아버지에게만 이야기 했다고 한다.

"호야..."

"예?"

"너...그때 일 기억하냐?"

"그때라면... 무슨 일이요?"

"내 허리말이다..."

"아...예! 아버지."

수십여년간 잊은채 지내고 있다가 할아버지의 말에 아차! 싶어 기억난다고 말씀 하시었다.

"그때... 그 덩치큰 놈이... 산 도깨비였어..."

이 말에 아버지는 황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이런말을 듣고서 몹시나 당황했다 한다.

"네가 가고 나니까. 그 덩치...아니. 도깨비놈이. 씨름해서 내가 이기면. 허리를 고쳐준다했고. 내가 지면. 너를 대려간다 하더라..."

아버지는 계속해서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런 내기는 안한다고. 그리고 허리가 이모양인대. 무슨 씨름이냐고! 고래고래! 지럴을 했더니. 아니 이놈의 도꺠비 놈이 나한태 갑자기! 달려 들기에 지팡이를 놓고서 나도모르게 그놈의 허리를 붙잡아불고. 고대로 힘겨루기를 하는디. 갑자기! 힘이 들어가더라고... 그러고 있다가. 네놈들 목소리가 나니께. 온대간대 없더라..."

"허허허허... 이얼마나 기가막힌 일이냐?"
"아버지. 그럼 도깨비 얼굴을 보셨어요?"

"아니... 하두 어두워서.."

"아니... 그런대 도깨비...인걸 어떻게 아세요?"

"옜말에... 도깨비는 씨름을 좋아하고. 장사라 하지 않냐. 그말이 문뜩 생각나서. 그놈이 도깨비라고 알았지..."

할아버지는 그때의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해주시고서 얼마 안있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상 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난대로 적어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