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겪거나 한 공포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무섭던 악몽 이야기를 세네가지 짧게 해볼게.
워낙 심하게 꾼 악몽이라서 꿈에서 깨고 난 이후에도 덜덜 떨고 그랬어.
1. 내가 군대에서 자대에 전입한지 얼마 되지않은 그런 밤에 꾼 꿈이었어. 꿈에서 나는 현실과 똑같이 짬딸리는 이등병이었고, 일과하고 개인정비시간에는 내무실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 그런데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에 딱 주변이 죄다 어두워지는 시간이 생겨. 너무 캄캄해서 바로 옆에 있는 관물대도 보이지 않는 정도야. 그 다음은 하늘인지 천장인지 모르는 높은 곳에서 빨간색 핀포인트 조명이 켜져. 그리고 그 조명 안에는 난쟁이라고 해야하나 곱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둘이 섞인 괴생물체가 자기 키만한 낫을 들고 다녀. 그리고는 주변에 있는 우리부대 사람들의 발목을 자르고 수집하고 다니는거야. 그게 한 5분 정도 지속되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변은 환해지고 밝아져. 물론 피해자는 잘린부위 부여잡고 울고있고. 문제는 그 상황이 시도때도 없이 반복된다는거야.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도, 내무실에서 쉬고있을때도, 중대장한테 정신교육을 받을때도 계속. 한번은 내무실에서 상황이 터졌는데, 중대본부에서 방송을 따로 하더라. 늘 벌어졌던 '그 상황'이 벌어졌으니, 중대원들은 내무실 문을 잠그고 관물대 위로 대피하라고 하더라고. 우리는 그 말을 따르고. 관물대 위로 대피한 후에 눈을 감고 떨고 있다가 주변이 조용해져서 눈을 떴는데 아침이더라구. 깨버린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진짜 거짓말 하나 없이 5분은 멍때리고 앉아있던 거 같아. 혼자서 우와.. 와.. 하면서. 근데 신병이 그렇게 멍때리고 있으면 어땠겠어. 분대장한테 혼났지 뭐.
끝이 좀 허무하긴한데 내가 글주변도 없고 MSG 없이 진짜 사실만을 썼어. 반응 좋으면 두세가지 더 올려볼게. 친구집에서 핸드폰으로 글쓰는게 여간 일이 아니네.
워낙 심하게 꾼 악몽이라서 꿈에서 깨고 난 이후에도 덜덜 떨고 그랬어.
1. 내가 군대에서 자대에 전입한지 얼마 되지않은 그런 밤에 꾼 꿈이었어. 꿈에서 나는 현실과 똑같이 짬딸리는 이등병이었고, 일과하고 개인정비시간에는 내무실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 그런데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에 딱 주변이 죄다 어두워지는 시간이 생겨. 너무 캄캄해서 바로 옆에 있는 관물대도 보이지 않는 정도야. 그 다음은 하늘인지 천장인지 모르는 높은 곳에서 빨간색 핀포인트 조명이 켜져. 그리고 그 조명 안에는 난쟁이라고 해야하나 곱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둘이 섞인 괴생물체가 자기 키만한 낫을 들고 다녀. 그리고는 주변에 있는 우리부대 사람들의 발목을 자르고 수집하고 다니는거야. 그게 한 5분 정도 지속되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변은 환해지고 밝아져. 물론 피해자는 잘린부위 부여잡고 울고있고. 문제는 그 상황이 시도때도 없이 반복된다는거야.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도, 내무실에서 쉬고있을때도, 중대장한테 정신교육을 받을때도 계속. 한번은 내무실에서 상황이 터졌는데, 중대본부에서 방송을 따로 하더라. 늘 벌어졌던 '그 상황'이 벌어졌으니, 중대원들은 내무실 문을 잠그고 관물대 위로 대피하라고 하더라고. 우리는 그 말을 따르고. 관물대 위로 대피한 후에 눈을 감고 떨고 있다가 주변이 조용해져서 눈을 떴는데 아침이더라구. 깨버린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진짜 거짓말 하나 없이 5분은 멍때리고 앉아있던 거 같아. 혼자서 우와.. 와.. 하면서. 근데 신병이 그렇게 멍때리고 있으면 어땠겠어. 분대장한테 혼났지 뭐.
끝이 좀 허무하긴한데 내가 글주변도 없고 MSG 없이 진짜 사실만을 썼어. 반응 좋으면 두세가지 더 올려볼게. 친구집에서 핸드폰으로 글쓰는게 여간 일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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