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적 무서운경험한적이 있어서 글로 써보네요 믿으실지 안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생때 격은 실화입니다.

당시 초등학생 3학년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정확하진 않지만 확실히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귀신이나 괴물? 그런게 무서워서 방안에 불꺼져있으면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겁쟁이 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걸 좋아하기도 해서 무서운 이야기나 책을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이토준지만화중에 욕조의 배수구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본이후로는 씼을때마다 배수구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벌벌떨었을 정도였으니깐요... 

서론이 길었네요..

당시 조부모님은 서울 연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계셨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조부모님에 댁에가서 자고 오는경우가 많았구요 저랑 동갑인 


외사촌동생(생일이느림)이 조부모님댁 근처에살고 있어서 같이 놀기위해 달에 3번정도는 주말마다 조부모님댁에 자러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일이 있었던 날도 조부모님댁에묶으러간 첫날 즉 토요일이었습니다 고모한테 졸라외사촌동생이랑 같이 자게된게 너무 기뻐서 들떠있었던 날이었죠 


조부모님은 1층에서 주무시고 저희는 2층에서 주로 놀았습니다 논다고 해봤자 비디오로 영화를 보거나 서재에있던 낡은 컴퓨터로게임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컴퓨터가 낡은거라 좋지는 않았지만 초등학생둘이서 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날도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가 빌려온 비디오를 보려고 2층의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빌려온 비디오중 첫번째인 아마겟돈이라는 비디오를 보는중 갑자기 비가 오더군요 처음에는 그런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천둥과 번개도 치더군요 그래서 소리를 많이 키우고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선 영화에 한창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방문을 두들기더군요


방문을 여니 할머니가 과일먹으라고 하시며 과일접시를 주고 가셨습니다 빨리 자라는 말씀도 하셨구요 그래서 과일을 먹기전에 물이나 한잔 마실겸 동생과 같이 내려가 할아버님께 안녕히 주무시라는 인사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시간은 할아버님이 불멸의이순신을 보고계셨으니 대충 9시 30분이후였구요 


그리고 다시 올라와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영화를 다 본후 두번째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여우계단이라는 공포영화였습니다 둘이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영화를 보는 도중이었습니다 


동생이 갑자기 "형 무슨소리 안들렸어?" 라고 묻더군요 안그래도 공포영화를 보는 중에 저렇게 물어보니진짜 무섭더군요 동생 얼굴을 한번처다보고 울상을 지었습니다 

동생앞이라고해서 창피함따윈 없었습니다 저는 겁쟁이였거든요.. 바로 영화를 멈추고 둘이 조용히 있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