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가 경기도쪽에 대학다닐적 이야기다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방학 마치고 학기가 시작하는 전날 기숙사에 가서 짐을 풀고 피곤해서 일찍 (밤10시쯤) 잠을 잤지
방은 2인용 방이야
그날 나혼자 잤는데
자다가 새벽에 일어났어
(난 초딩때부터 새벽에 쉬한다고 꼭 한번씩 일어나는게 습관이거등)
방안에 룸메이트 형이 자기 침대에 앉아서 날 쳐다보는거야
난 "형 왔어" 하며 환하게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그냥 내 침대에 잠들었어
룸메이트 형이 밤늦게 왔다고 생각하고 그냥 잔모양이야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났는데 방에 나혼자만 있는거야 어 뭐지 하고 있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룸메이트 형이 캐리어 끌고 막 도착하며
" 방학 잘 보냈냐?" 그러더라고
난 소름이 돋았지
새벽에 분명히 룸메이트 형이 와있길래 반갑게 인사까지 했는데;;,
우리 대학교가 깊은 산꼴에 위치해있는데
여기 기숙사 터가 원래 무속인들이 단체로 굿판대회(?) 벌이던 곳이래
그래서 여기서 귀신도 몇번 보고 가위도 많이 눌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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