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얘기나온김에 어디다가도 썰풀어보고 싶어서 쓰고감


근데 여기 왜 베충이 투성이냐 갤 잘못찾아온거냐


아무튼 풀자면



학년은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중딩때 학원가는 길이였음


내가 아파트 중간층쯤에 살아서 맨날 엘레베이터를 타고 갔었는데


엘베누르고 기다리다가 도착해서 타려니까


엘레베이터 정중앙에 처음보는 교복입은 애가 완전한 차렷자세로 타있더라


뭐야 싶었는데 아무튼 학원가야되서 그냥 무시하고 엘베를 탔음


그런데 애가 층도 안누르고 있더라고 그래도 은근 이런새끼 많아서 실수인가하고 그냥 내가 내려가려고 1층 눌렀는데


갑자기 존나 싸한거임 진짜 이유없이 그냥 갑자기 존나 소름돋았었음 왠지 그년이 존나 째려보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 뭔가 좆되겠다싶어서 문닫히기 전에 소리지르면서 다시 뛰쳐나왔는데 목소리도 안나왔음 


존나 무서우니까 소리도 안질러지더라 공포영화 시발 다 구라임


아무튼 갑자기 뛰쳐나가고 이지랄하면 조금은 흔들려야되는데 그년은 그냥 부동의 차렷자세임 


엘레베이터는 그냥 그대로 내려가고 다시 생각해보니 존나 어이가 없더라 내가


시발 그러고보니 혹시 마네킹이였나 이생각들면서 갑자기 확인해보고싶었음


사실 지금도 저런 꼴 겪고도 아직도 귀신에 대해 확신은 안갖는새끼임


암튼 우리 아파트 구조가 복도식이라 사람이 나오는거 볼 수 있거덩?


그래서 우리층에서 1층 존나 빤히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나오는거임


리얼 존나 만약에 지하로 내려가서 나갈수는 있는데 어차피 가는 길은 똑같애서 냄새만나지 거기로 갈일이 없거든


존나 시발 뭐야 싶기도하고 학원도 가야되기도 해서 계단으로 내려갔음


그러고 리얼 경비실에도 물어보려고했는데 아저씨가 없더라 그래서 그냥 그대로 학원갔음



별일도 없는 스토리긴한데 쓰고보니 생각보다 기네


내가 존나 귀신 좆도안믿는새낀데 이거 하나때매 아직 긴가민가하고있음


시발 혹시 꿈꾼건데 사실로 기억하고있나 싶기도하고.


주위에 영관련하는사람은 이모가 무당일 하시는데 나한테 기 세다고(?) 아무튼 귀신볼일 없다고했거덩


귀신이든 이모든 둘중하나가 구라인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