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겪은 일인데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날만큼 충격이었고 그때 생각만 하면 등골에 소름이 돋는다
때는 2015년 8월경, 당시 나는 강남에 있는 병원,카페에 잡지배분하는 일을 하고있었음
이일이 있던날은 유난히 더운날이었고 전날에 과음으로 피곤한 상태였음
그러던중 양재역 근처에 있는 건물로 잡지를 배분하러 가서 다 나눠주고 마지막 3층에 있는 병원 (치과인가 성형외과인가 헷갈림)에 갔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보이는게 4m앞에 카운터가 있고 여자직원 2명이 앉아있었음 그리고 바로 앞에 손님용 테이블이 있었고 거기에는 문제의 존재가 앉아있었는데 처음 이 존재를 봤을때 중성적인 느낌이 들면서 트랜스젠더인가 싶었음
머리카락은 엄청긴데 어깨넓이부터 떡대가 농구선수급이었거든
피부는 진짜 창백하다못해 핏기하나 없었고 옷차림은 올블랙에 가죽신발을 신어서 기괴했었음
이 존재를 보고 신기하게 생겼네 이런생각하면서 잡지줄려고 카운터로 다가가는데 4걸음걸었나 갑자기
그존재의 시선이 느껴지면서 온몸에 힘이 쫙빠지면서 진짜 처음 느껴보는 공포감이 밀려오는거야
그러고 휘청거렸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카운터앞에까지 와있데? 여기서 내가 이 존재를 귀신이라고 확신했던게난 벌벌 떨고있지 앞에 여직원2은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이 존재는 흔들림없이 앞만보고 있더라고
그때 나도 모르게 이 존재가 너무 무섭게 느껴지는데 궁금해서 존재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진짜 소름끼치는게 머리카락이 얼마나 길었으면 땅까지 내려와서 뱀처럼 꽈리를 틀었더라고 또 앉은키는 얼마나 큰지 내 키가 182인데 내 명치까지 오더라;;
도망치고 싶은데 너무 무서워서 발도 안떨어지는데
뭔가 그냥가면 벌받을것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왜 무당들 굿할때 주위사람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빌잖아? 그게 생각나서 죄송합니다!! 빌고 계단으로 도망치듯이 빠져나왔지 그러고 너무 걱정된나머지 근처식당가서 등에 소금뿌렸음ㅋㅋㅋ 이 일 있고 얼마 안돼서 일을 그만두는 바람에 그 병원에 다시 가보진 못했지만 다행히 그 뒤로 이존재를 본적은 없었음
아마 이때 내가 기가 허해서 귀신을 본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