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림공익 이었다
겨울엔 산에서 산불감시를 했었지
아직 경방이 끝나지 않은 3월 초쯤 이었을거야
오후에 점심을 먹고 어떤 그늘 있는 장소에 가서
낮잠을 잤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눈을 떴는데
내 몸위로 눈을 동그랗게 크게 뜬 할머니가 날 마주보며 공중에 수평으로 누워서
떠있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를 도망쳐왔어 ...
그리고 다시는 거기서 낮잠을 자지 않았어
거기 근처도 안갔어
몇주뒨가 한 고참이 거기 산에서 귀신을 보았다고함
어떤 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귀신을 봤다길래
자세히 물어보니깐 내가 잤던 곳에서 잤다고 함 ㄷㄷ;;
어떤 귀신인가 물어보니깐 눈이 똥그랗게 크게 뜬 할머니 귀신이 자기 몸위로 떠있으면서 자기를 눈이 빠지도록 쳐다 보더래
소름이 돋아서 그 자리를 박차고 구청으로 고망왔다고 함
나랑 그 고참은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귀신을 본거야
난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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