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차타고 30분 정도거리에 수원지가 있다
거기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조금 많이 있다
매형이랑 거기 밤낚시하러 갔었다
수원지를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다
멀리 터널을 거쳐서 길게 둘러 가는 법이랑
높이 큰산 고개를 올라가서 긴비탈길로 내려가서 바로질러 가는법
후자가 시간이 덜 걸리고 산에 좋은 경치도 구경해서 우리는 후자를 택했다
운전은 내가 했다
자정이 지날무렵 산 높은 지점 중턱까지 간후 수원지를 향해 긴 비탈을 내려가고 있었다 그 시간 차는 우리차밖에 없었다
비탈길을 내려가고 얼마안 된무렵 길가쪽에사람형체 같은게 흐느적 거리는게 보였다
지나가면서 얼삣 봤는데
어떤 여자가 원피스 차림을 하고 신발도 안신은채로 흐느적 거리면서 내려가고 있더라
근데 그 모습이 기괴했었다
몸 관절 마디마디가 삐그덕 거리는것 같았다
매형이 그냥 미친여자라고 그랬다
그렇게 말하고 비탈길 중반쯤 내려갔나??
또 앞에 사람형체 같은게 흐느적 거렸다
....
아까 그 여자였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매형이 "밟아" 라고 외치고 나는 쎄개밟았고 그 비탈길을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그 비탈길을 빠져나가는 순간이 엄청 길게 느껴졌다
수원지 입구에 도착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아있었고 식은땀이 흘렀다
우리가 본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없는 시간에 인적드문 곳은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이 왤캐딱딱해 - dc App
산 여자 물은 음의기운이 강하고 특히 밤이니 그 기운이 얼마나 강했을까요 밤낚시는 좋지만 예로부터 사고가 안나고 민가와 가까운 곳을 가는 걸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