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근무하면서 전방부대답게 괴담도 많았는데
아직까지 기억나는거 적어보겠음
후반야근무였는데 비가 진짜 존나많이옴
근무형태는 남자들은 거의 뭐 알다시피 30분 밀어내기식 근무였고 고가초소에 부사수 데리고 올라가서 얼마안있다가 비가 너무 심해서 고정초소 됬었음 낙뢰조치3단계인가?그것도 되고 암튼 고가에서 나 부사수 관측병 셋이서 비도 오고 하니까 서로 무서운이야기도하고 이런저런 썰도 푸고있었거든 근데 그때 관측병이 전화기(이름 까먹음 인접지피연결하는거)로 스피커모드해서 다이얼로 비행기연주하고 그랬단말야 3212333이런식으로 다이얼마다 음계가 있어서 심심하면 가끔 그랬는데 그 전화기가 통화대기음이 \' 통신보안. 이 전화는 뭐어쩌구\'이런식이었는데
이게 원래 여자목소리인데 갑자기 트젠목소리?그범죄자들 모자이크한 목소리로 들리는거임 그래서 셋이서 존나호들갑떨었는데 당시 비도많이오고 해서 접선문젠가 하고 넘겼음 한번그러고 말았으니까 그러다 한두시간후에 비도 그치고 근무도 끝나갈때쯤 96k무전기로 낙뢰조치 해제됬다고 무전오더라 낙뢰3단계면 전화기고 뭐고 다 선뽑고 무전기로만 무전하잖아 우린 다 그거 모르고있다가 전화기 선 뽑혀잇는거 인지하고 진짜 발끝부터 소름돋더라 지금생각해보면 사실 셋다 잘못들은거 아닐까 생각도함 말이 안되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