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2 때이니.. 2016년 7~8월쯤
여름방학의 고2는 할 일이 없잖아?(나만 근가..)
보충 끝나고 대충 놀고 집에 왔어
성실한 고등학생 2학년은 롤 랭크 관리에 힘써야지
한 4판 쯤? 똥 정글 ㅅㄲ 갱은 엿바꿔 먹었나 싀~ 벌
우사인 볼트가 키보드를 달리듯 정글이랑 가정 안부를 주고 받던 중
누가 문을 두들기더라
\'쿵쿵쿵\' 아 쉬벌 바빠뒤지는구만 언놈이야? 응 안 나가~
\'쿵쿵쿵\' 응 나 없어~
\'쿵쿵쿵\' .... 뭐여 시벌
뭔가 쎄했어 노크 담엔 방문 목적을 밝히는게 정상인데...
\"배달 안시켰어요, 택배면 앞에 두고 가세요\"
\'쾅!쾅!쾅!\' 우왁 ㅅㅂ!
문을 발로 까는거야 얼마나 쎄게 차는지 문이 흔들리더라
ㅈㄴ 무서웠어 나름 태권도도 오래해서 학교에서 꿀리진 않았는데.. 정말 무서웠어
시발 어떤 창자빠진 머저리야 취객은 뚝배기 초딩은 아사바리다
ㅈㄴ 벼르고 문앞에서 크게 소리쳤어
\"누구세요!\" \'쾅쾅쾅\' \"누구야!\" \'쾅쾅쾅\' \"시발 누구냐고!\"
갑자기 문을 ㅈㄴ 패는거야
\'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ㅌ앝아탕탕\'
시발 미친새끼다
바로 식칼하나들고 나머지는 싱크대 밑으로 숨겼어
ㅈㄴ 떨리는 다리로 기어서 문까지 갔어
문에 달린 엿보기 구멍에 신발을 대봤어
영화에서 엿보기 구멍에 송곳 대고 있다가 구멍에 그림자 지면 찌르는게 생각났거든
반응이 없더라 한 5분 지났나? 조용하길래 밖을 훔쳐봤지
시발 180넘는 키에 씹파오후 새끼가 검은 봉지들고 버티고 있더라고
시발 신고할까? 아 집안 복잡하게 만들기 싫은데 아 ㅈㄴ 크네 한방에 죽일 수 있을까? (본인 166cm) 비닐봉지는 뭐야? 살인범인가? 모르는 얼굴인데? 경찰서가 어디였지? 구급차는 돈드는데 엄빠 언제 온댔지? 동생은 친구집이지.. 몇시야?
(동생 이 ㅆㅅㄲ는 간밤 꿈이 안좋아서 친구집 갔다더라 내가 살해당하는 꿈이였데ㄱㅅㄲ)
너무 무서웠어 내가 엿보는걸 알았는지 또 문을 ㅈㄴ 패는거야
눈물이 났어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짜증났어
롤 하던게 생각나서 채팅을 쳤어
우리집에 미친새끼가 문 뚜들기는데 엄빠도 없고 무섭다 나 어디사는데 이따 30분까지 신호 없으면 신고 좀 해줘(안했나보더라 헬조선 ㄱㅅㄲ들)
2시간은 문에서 대치했던것 같아
꺼지라고 욕하면 문 두들기고 지치면 쉬고 계속 그랬어
공포에 진이 빠져서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섰어
\'더는 안돼 그나마 체력 남을때 끝내야돼 시발 문열면 쳐 들어 오겠지 그럼 숙이고 있다가 목을 찌르자\' 왼손에 냄비 뚜껑들고 오른손은 칼을 쥐고 테이프로 고정했어
심호흡 두번하고 구멍으로 훔쳐봤어
없더라고 정황상 손에 칼쥐고 테이프 감을때 갔나봐
베란다로 가서 봤어 포복전진으로
어둠속엔 아무도 없었어
주차장 빠져나가는 차도, 도망치는 파오후도 없었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어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것 같았어
이틀을 밤을 세워 감시하고 낮에 학교에서 잤어
영화 숨바꼭질 알아? 문에 암호 적어 놓고 노리는거
한달을 문 드나들며 검사했어
자기전에 문고리 위에 빈 깡통을 올려놓고
그래도 불안하면 걸쇠도 걸고 잤어
온 가족이 내 행동에 질리고 노이로제가 올때 쯤 관뒀어
혼자라는건 정말 무서워
아직도 혼자 있을땐 낮에도 신발장에 칼을 준비해놔
아는 목소리 아니면 절대 문 안열어
다들 조심해 미친놈은 얼굴에 미쳤다고 안쓰여있어
관상을 볼 줄 안다면 모르지만 첫대면은 항상 조심해
글 재밌으라고 쓴거?? - dc App
정신병자새끼
내 인생에 구라였으면 싶었던 일 TOP10 중 3번째다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손발이 떨려 동사무소에서 지명수배 명단을 학교 오갈때 마다 확인하고 문 손잡이에 형광액 바르고 검사하고 가족 외출하면 문에 전단지 찔러 넣고 출입 확인했다 복도에는 모래뿌려서 밤에 소리나는거 확인하고 우편은 발견즉시 회수하고 영수증 및 개인정보가 남을 쓰레기는 은행 파쇄기에 가져가서
버리고 견과류로 동물 세콤까지 모았다 강도도 구역 존중이 있다길래 밤에 12시면 검은 옷 입고 산책했다 우리집에 부녀회장 찾아오자 관뒀음 소문 조장을 노렸으니 부녀회장이 찾아올 정도면 잘한거지 그 뒤로 아파트 단지 내 소문이 흉흉해지자 밤에 사람이 적어졌고 자연스레 감시 빈도을 줄이고 정상생활 시작했다 믿든 안 믿든 상관없다 내 가족은 지켰으니 됐음
컨셉아닌거면 얘가 이상한건데ㅋㅋ
븅신 경찰에 신고 안했다고? 주작까고 있네 ㅋㅋ
실화인건 상관없고 글쓰는수준이 여초딩수준인데 글이나 고쳐 존나 읽고 토나오는줄 - dc App
???? 경찰서 전화하는 소리만 들려줬어도 바로 튀었을텐데 뭔 주작이야
영화 숨바꼭질 마냥 경찰에 전화 안한게 개답답하네 이런글 쓰지마라 읽으면 그냥 기분만나빠짐 노잼에 개답답 - dc App
실어증 이웃의 방문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