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에서 혼자 자취를 한지 1년반이 지났어
정확히는 6년인데 도중 군대를 가서 고등학교 일본에서 졸업하고 대학교도 여기서 다닌단 말이야.

그래서 올해 여름방학에 오랜만에 한국을 놀러갔어 너무신나서 놀고 일본다시돌아오는데 너무 좀 씁쓸한거야.
그리고 살짝 우울한 기분이 있었는데 갑자기 한 3주전? 9월 중순부터 갑자기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어.
그냥 눌려본사람은 알거야 눌리기전에 그 눌릴거같다는 느낌이라해야되나?
그런게있는데 항상 나같은 경우는 눌리기전에 무서운 꿈을 꾼단말이야 그리고 귀신이 나타날려할때 제발 깨야되깨야되 하는순간 가위에 눌려.
그래서 첫날에는 귀신안보고 그렇게 끝났고
그렇게 5일정도 후였나 잠을 자는데 또 뭔가 무서운곳에 갇히는꿈을 꾸더니 아 깨야되 하는 순간 또 가위에 눌리더니 이번에 막 눈앞에 팔이 보이는데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막 내가 옛날엔 기독교여서 안나오는목소리로 헥헥되서면서 "예수님이름으로 물러가라" 막이러고있었는데 팔이 움직이길래 눈을 질끔감을려고 하는순간 힘이들어가서 깻어.

그렇게 3일뒤였나 가위에 또눌렸는데 이번엔 팔꿈치가 막보이는거야 그날도 어떻게 넘겼어
그리고 한 몇일뒤에 또 가위에 눌렷는데 이젠 머리카락이랑 턱이 보여서 이젠 진짜 보겠구나 싶어서 불안해하면서 사는데
그저께 쇼미더머니 5화재방보고 갑자기 눈꺼풀이 점점 감기더라 그래서 아낮잠좀자야지 하고 4시반쯤 잠들었을꺼야 또 꿈을 꿧는데 내가 한국에 있는 집에 아무도없이 깜깜한집에 혼자있는거야 그리고 거기서 귀신이 보일거같으니까 또 무서워서 깨야지 하는순간 가위에 팍눌렷어. 앞에 귀신이 고개를 끄덕거리는느낌이 드는거야 너무무서워서 막 어떻게발버둥칠려다가 갑자기 다시 꿈을꾸기시작하는데 그 귀신이 내방 문앞에 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이번엔 진짜 보겠구나. 싶어서 눈을 질끔감았어.
그리고 인기척을 느끼고 다시 눈을 뜨는 순간 아버지가 내이름 부르면서 뭐하고있어 하는거야.
그래서 엄청 안도하면서 아빠 불럿더니 갑자기 안방쪽에서 내친구들 가족들이 우르르 나오면서 깜깜했던 불을 다 켜주더니 괜찮아? 이러고 눈을 뜨니까 가위가 풀려있더라.

별건아니지만 나한텐 뭔가 진짜 힐링됬던 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