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아댕기면서 가고싶은 곳도 존나 다니고
혼자 야밤에 산책하듯이 내가 사는 곳도 위에서 보곤했지
근데 그게 너무 행복한거다.
진심 황홀감이라는게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맨날 똑같은 삶에 지쳐서 이젠 남들과 달라질 수 있다는
해방감 때문인지 아님 그냥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았던건지
결국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나 자신이 너무 비참해보였음
난 진짜 초딩 때 할아버지 돌아 가셨을 때 빼고 한 번도 울어본적이 없는 놈이였음. 아무리 힘들거나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한 방울 안나왔는데 그 날은 펑펑 울었음ㄹㅇ
이게 병신같아 보일 순 있어도 그 때의 감정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진짜 신이란게 있다면 신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던거라고 생각함.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만. 꿈속에서 하늘을 날 때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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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어딨냐 있어도 말따윈안함. 말을 한다면 그건 신이아니고 걍 좀 쎈놈이고 신이라면 우리가 알아들을수 있는 말따위 안함. 넌 개미한테 말거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