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와치'라고 합니다.

아무리 양심이 없어도 공포글 하나 정도는 올리는 눈치는 있자는 마음으로,

친한 형님께 들은 공포 이야기와 함께 무서운 이야기 방송 소개 하나 남기려 합니다.

그다지 무섭지는 않습니다만... 정성은 다해보겠습니다.


제 친한 형님의 친구분이 영안(영혼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분은 오랜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나셔서 영안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친구분들한테 내일 몸 조심해라, 다음주에 물가에 가지 마라는 말을 가끔씩 하셨고,

놀랍게도 그때마다 친구분들한테 그와 맞는 상황이나 사건이 터져 다들 그분을 신통하게 보시곤 하셨답니다.

그분이 제 형님분께 말하길, 귀신이 자주 보이는데 심지어 낮에도 교실에서 친구분들 뒤에 서 있는 걸 볼 때가 있고,

그때마다 귀신이 해당 친구분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을 해서 그걸 전해줄 뿐이라고 하였답니다.


제 형님은 당시 그 말을 그냥 신기하게만 듣고 사실 크게 믿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분의 말이 다른 친구분들에게 적중하는 걸 보며 믿기 시작했데요.

그러던 어느날 그분이 학교에 며칠 안 나오더랍니다. 선생님은 그저 사정이 생겼다 했고 특별히 친구들도 찾지는 않았대요.

그러다 며칠 뒤 학교에 나왔길래 저희 형님이 가서 사정을 물었답니다.


"너 왜 학교 안 나왔냐?"

"..."

"뭔 일 있어?"

"..."


형님의 질문에 줄곧 별 말씀이 없던 그분은 방과후에 얘길하더랍니다.


"나한테 경고하데..."

"어?"

"귀신이 나한테 경고를 하더라고..."

"..."

"며칠 전에 건너편에 섰드라..."


그 며칠전 일은 다음과 같았어요.

이분이 그날 새벽에 신문 배달 알바를 하려고 집 아파트 문을 나섰답니다.

이분이 사는 곳은 복도식 아파트라서 건너편 아파트 복도가 일렬로 마주 서서 주욱 보이는데,

건너편 복도 천장을 살짝 가리는 틈새(벽이 살짝 내려와 있는, 공간 있어요)에서 사람 다리가 내려와 허공에 떠 있더랍니다.

즉, 건너편 복도 아파트 문들이 보이는 틈새로 사람 다리가 하나 떠 있던 거죠.


이 형님은 워낙 귀신을 자주 봤던 터라 무시하고 갔답니다.

헌데 그 다리가 줄곧 걸음을 맞춰 둥둥 떠서 쫓아오더래요.

보통은 귀신들이 이분 영안에 무속인 집안인 걸 알고 그리 장난을 하지는 않는데,

여튼 어둔 새벽에 그런 일이 벌어지니 기분이 좀 안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문 배달하면서 자꾸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안 좋았대요.

그날은 학교에 나왔고 친구들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런데 며칠 뒤에 바람 많이 불던 날.

자는데 누군가가 귀에 "자꾸 방해하면 가만 안 둔다"는 식으로 얘길 하더랍니다.

이분은 억지로 잠을 청했지만 귀에 계속 그런 말이 들렸고 눈을 떴답니다.


그런데 방문이 열린 틈 너머 먼 베란다 창밖에 긴 백발에 하얀 옷을 입은 귀신이 허공에 떠서 두 다리를 말도 안 되는 방향으로 꺾더랍니다.

마치 무릎이 돌아가 부러지듯 둥글게 U 자로 휘더란 거죠. 여태 귀신이 자신을 향해 그런 행동을 보인 걸 본 일 없던 이 형님도 갑자기 무서워져 억지로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답니다.

그리고 이튿날, 이분이 처음으로 결석한 그날. 부모님에게 귀신의 경고라던가 어젯밤 본 것에 관한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일찍 학교를 가기 위해 나왔답니다.

제 형님 말로는 그분이 별 일 아니라고 믿고 싶었고 그렇게 넘기려고 했던 것 같다고 들었어요. 귀신이 직접 몸에 손대거나 닿지 않는 한은 별 일 없을 거라고요.


그래서 이분은 이런 일이 금방 지나갈 거라 생각하고 아무말 없이 집을 나서는데... 입술에 뭔가가 스윽~ 하고 걸리더랍니다.

이분은 멈춰서 입에 걸린 뭔가를 스윽 뽑았고 보니까... 

길고 얇은 하얀 머리카락 한올이었답니다.

그리고 귓가에 "꺄아아아악!" 하는 엄청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답니다.

이후 이분이 병원에 갔는지 집안 부모님들께서 사정 다 아니까 집에서 쉬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그랬다고 합니다. 워낙 오래전 이야기지만 이 이야길 해주신 분이 허튼 소리 하시는 분도 아니고 저도 허구로 지어내진 않았어요.

결말이 몹시 심심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당시에 이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들어서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홍보 글 하나 남기고 가려합니다.

모쪼록 너무 양심 없는 짓은 안 하려고 노력하였으니 귀엽게 보시고 시간 되시면 한번 놀러오셔요.

디시 공갤 앞으로도 흥하고 영원했으면 합니다. 한번 놀러오셔요~ 공갤러님들!




안녕하세요? 트위치 스트리머 '와치'입니다.

초복을 맞아 아주 시원~ 하게 '무서운 이야기 특집'을 준비했어요.

7월 13일 (토) 밤 11시에 제 방송에 오셔서 시청자들과 함께 무서운 이야기를 나눠요.

특집 방송 전에는 오후 6시부터 공포 게임 플레이도 준비했으니 그 전에 오셔도 느므 좋아영.

아직은 하꼬라서 많은 선물을 드리진 못하지만 함께 재밌게 노실 분은 놀러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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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치의 트위치 채널 주소 -

https://www.twitch.tv/wa2ch

(팔로우해주시면 방송 시작 알림이 가니까 편해요)


- 무서운 이야기 배틀 방식 - 

1. 7월 13일 밤 11시부터 방송에 오셔서 직접 신청

2. 자기 순서가 오면 디스코드에 연결해 직접 썰을 풀기 (5분 내)

3. 새벽 2시 경에 이야기 마감한 뒤 투표로 1등~3등 뽑아 선물 증정


- 선물 내역 - 

1등 : 치킨 쿠폰 (굽네 고추 바사삭 + 콜라 1.25l 유력)

2등 : '와치'의 트위치 방송 1개월 무료 구독권

3등 : 와치의 1:1 타로 상담권


- 문의 - 

https://tgd.kr/268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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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방송 될 수 있게 여러 이펙트랑 음악, 배경 화면 준비할게요.

그날 함께 모여서 시원~하게 무서운 이야기 나눠요.

이상 와치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