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재능이 없어서 그래도 최대한 써본다.


때는 2017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11월쯤 안성에서 주간 생산직을 하고 있었음.


아침 8시 출근 저녁 8시 퇴근이지만, 퇴근 후 샤워를 해야하기 때문에 샤워가 끝나고 8시 20분경 차에타서 기숙사로 향하고 있었음.


기숙사에 가기위한 길이 2~3방향 있지만 큰길 쪽은 차가 많아 자주 다니지는 않고 항상 조그만 하천을 따라 이동하는 왕복 2차선 길을 이용하고 있었음.


길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왕복 2차선 길이있고 차선 우측에는 야산이 있으며, 차선 왼쪽에는 조그만 하천이 흐르고 있음.


당시 8시가 넘었고 계절도 11월이 끝나가는 무렵이라 상당히 어둡고 가로등도 별로 없는 그길을 가고 있는데 우측 야산에서 갑자기 검정색 패딩을


입은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튀어나왔고 놀란김에 핸들을 급히 꺾어 피하고 혹시 사람을 친건 아닐까 백밀러로 확인하는데


그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은듯 도로 중앙으로 걸어가는걸 내눈으로 봄. 속으론 다행이다 하면서 백밀러로 계속 살펴보는데


내 차 뒤에 100M쯤 뒤에 오는 차량이 있고 그 사이에 그사람이 걸어가는데 이상한게 바로 뒤 차가 클락션을 울리지도 않고 그냥 그사람을 통과해버린것.


이 때부터 소름이 쫙 돋으면서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백밀러로 5초이상 본거 같은데


그사람이 멀어지지가 않았음.


너무 놀란것도 잠시 회사 아파트 기숙사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자마자 5층 (기숙사가 5층임)을 눌렀음.


아무렇지 않은척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문이 열리지 않아 엘리베이터 층 수를 확인했는데 지하 1층인거임.


좀 많이 놀랐지만 열림 버튼을 누르고 다시 엘리베이터에 내렸다가 탑승하여 5층을 누르고 엘리베이터 층 수를 확인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음.


너무 놀라 다시 내려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뛰어올라가 엘리베이터 호출버튼을 누르니 그때서야 엘리베이터가 작동함.


엘리베이터 5층 누르고 기숙사에 들어온 뒤 먼저 와계셨던 팀장님(다른 팀 팀장님)한테 내가 겪은 이야기를 해줌.


그리고 난 팀장님의 말을 듣고 놀라서 그날 잠을 설쳤음.


거기 야산 위에 장례식장 있어..


그 날 이후 절대 그길로 가지 않고 1달 뒤 천안 원룸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