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근처에 작은 산인데 절만 3개 몰려있는 곳이 있거든? 음기가 세서 그런지 뭔지 몰라도
하여간 절이 존나 콕콕 박혀있음 여기에 야밤중에 친구들이랑 한 번 바람 쐰다고 올라갔던적이 있는데
내려오는 길이었음. 뭐 산책같은거 많이하는 사람 알겠지만 동네 둘레길 같은거 보면 나무나 전봇대에 색깔 있는 리본
묶어놓고 길 표시하는거 있잖아?? 우리가 내려오는 길에 그 리본하나가 존나 미친듯이 파다다다다다닥 거리는거임
근데 이상한게 바람 한 점 없고, 누가 나무를 흔드는 것도 아닌데 벌 처럼 리본이 살아있는 거 처럼 진짜 존나 파닥거리더라
친구는 이게 뭐냐고 만져보려던거 내가 딱 느낌 안 좋다 느끼고 만지지 말라고 하고 바로 내려왔다
나중에 안 건데 귀신은 그런식으로 자기 존재를 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 담부턴 야밤에 거기 절대 안감 ㅋㅋ 절 3개가 박혀있는 이유가 있었음
벌레인듯
ㅈㄴ무서웠겧다
오히려 무섭다기보다는 존나 신기해서 막 봤었음. 바람 부나 안 부나 막 확인해도 진짜 잠잠하고 나뭇가지도 가만히 있는데 유독 그것만 미친듯이 파다다다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