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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갤 눈팅만 한지도 어엿 6~7년은 된거같은데 처음 아다 떼봄



우선 별거 아니고 하나도 안무서운건데 그때 생각하면

뭐였을까 문득 궁금해짐


재수학원 다닐때였는데 재수학원에서 만난 고등학교 친구가있었음

그 친구랑 집도 가까워서 학원끝나고 집도 같이 오고

많이 친해졌음.

재수가 끝나고 대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랑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었는데

저녁에 일어나서 다음날 동틀때까지 피방에서 배그하고 그랬었음

하여튼 그런생활을 했었는데 그날도 저녁에 일어나서 치킨시켜먹고

새벽한시에 집을 나서서 피방을갔음 (여름이라 귀찮아서 집에서 놀다가)

근데 우리동네가 아파트 대단지이기도 하고 새벽 늦게다녀도 무서운게 없었음 

다만 내가 사는곳이 대단지 좀 끄트머리쪽이라 조선족도 좀있고 양아치들도 많았음

그렇게 피방을 가고있는데 갑자기 어두운곳에서 모자쓴 남자가 내쪽으로 오는거임

우리 아파트 단지는 주차할 공간이 적어서 사람들이 다니는 도보에 새벽에 주차해서  차 사이에 숨으면 잘 안보이는데 내가 또 마침 그 차 막 세워져있는곳을 지나갔음 (아마 차사이에서 나온거 같았음)

아시발 뭐지 하면서 그냥 자연스레 지나가는데 갑자기 붙잡으면서 어떤 사진을 보여주더라고 (내 기억으로는 사진 인물이 20대 중반정도되는 남자였었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사람아냐고 물어보는데 시발 상식적으로 새벽에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사진보여주면서 사람 아냐고 묻는게 이해가 안가서

사진 보는둥 마는둥 아 잘모르겠다고 하고 가던길 틀어서 바로 옆 아파트로 들어갔음

그래도 다행이였던게 내가 사진보고있을때 옆에 불꺼져있던 트럭에서 어떤 아저씨가 내려서 자기 집으로 가더라구 (퇴근하던 모양)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해코지 할려던걸 그냥 사진보여주면서 무마 시켰는지도 모르겠음

여튼 그렇게 다른아파트 1층에서 엘베 기다리는척하다가 그 놈 안오는지 확인하고

피방으로 갈려고 슬금슬금 나갔음

아파트 구석 끼면서 몰래 그 사람있던 장소를 염탐했는데 

아직도 서있는거임 시발...근데 염탐하던쪽 위로 전봇대 불빛이 비추고있어서 내가 존나 잘보였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사람이 두리번 거리다가 날 발견하고 빠른걸음으로 막 오더라고 

그래서 아 시발 운도 지지리 없다 시발 좆됐다 하면서 존나 뛰면서 집갔음

집이 바로 코앞이라 존나뛰어서 1층가니깐 경비아저씨 계시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날은 피방안가고 집에서 쉬었음

지금생각하면 별로 안무서운데 그당시에는 사람없는 새벽에 이새끼한테 납치당할수도 있겠구나 생각이들어서 존나 무서웠었음 ...

궁금한건 다시 생각해도 왜 새벽에 사진 보여주면서 사람을 찾았는지 
그새끼가 진짜 사람을 찾던건지 아니면 범죄자였었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