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라디오영상 보다가 내가 어릴 때 겪은 일도 써보고 싶어서
디시 가입해서 이렇게 썰을 쓰게 됨
(글 잘 못쓰니 이해해 줘 오타도 있다면 미안)
다들 본인이 4살 때 겪은 일을 기역 하실려나??
난 4살부터 6살 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모든 건 내가 4살 때 있던 일로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우리 부모님은 늦게까지 일하시느라 저녁 늦게 오셔서
10살, 13살인 친누나 2명이 날 보살펴주고 있었어
어느 날 우리 누나가 나 라면을 끓여주려고 냄비에 불 올리고
누나 2명이 마트로 잠시 나갔는데
그날 내가 긴팔 옷에 반바지를 입고 있었거든?
대충 예상했겠지만 내가 그 불을 만지는 바람에 화재가 났어
다행히 내 비명소리 때문에 주민들이 신고해서 일찍 불을 끄고
긴급처치도 잘해줘서 다행히 늦지 않게 수술받고 피부이식하고
재활도 하고 팔 마사지 받으면서 내 치료에 온 가족이
신경을 써주고 있었어 어린 나이였지만 나도 그걸 알기에
최대한 걱정 안 끼치려고 항상 괜찮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화재가 일어났을 당시 가족에게 숨긴
사실이 하나 있었어 우리 집 가스밸브 벽 옆에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이 하나 있거든 창문 바로 밖이 골목길이라 거기로
지나가는 주민들이랑 인사도 하고 건너편 슈퍼 아줌마는 가끔
두부나 반찬거리를 건네주기도 했어
그때 불났을 당시에도 나는 심심해서 그 창문으로
주민들 안 지나가나 구경하고 있었어
근데 처음 보는 키 작은 여자가 골목길 끝에서 걸어오는 거야
그 골목길은 우리 집 근처 사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 길이라서
난 당연히 집 근처 사는 사람인 줄 알고 인사했지
어릴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 사람 외국어를 쓰더라
창문이랑 그 사람이랑 가까워지니까 그제서야 한국말 쓰더라고
좀 서툴게 나한테 반가워, 안녕이라고 말하는 거야
내가 아까 설명했듯이 가스밸브 바로 옆에 창문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창문으로 우리 집 가스밸브가 다 보여
그 사람이 냄비를 봤는지 나한테 머 먹어? 이러더라고
내가 라면 먹으려고 물 끓이고 있다고 말했지
근데 그 사람이 나한테 손짓하면서 가까이 와보라는
손동작하면서 이리 와봐 하는 거야 창문이 그렇게 작지는 않아서
내가 의자 밝고 올라가면 몸 절반은 넣을 수 있는 크기였어
난 어릴 때 사람 무서운 줄 몰랐지 그래서 의자 밟고 올라가려던 도중에 그 사람이 날 가스밸브 쪽으로 밀치는 거야
그때 내가 긴팔 입고 있다고 했지? 오른쪽 소매에 불이 붙었어
그 불이 번지면서 내 오른팔 오른쪽 다리 허벅지로 번졌고
뛰어다니는 바람에 온 집안에 불이 났어 그 와중에도
밖에서 나는 소리를 난 똑똑히 들었거든 웃음소리
그냥 평범한 웃음소리가 아니었어 정말 기괴해 찢어질듯한 소리
내 비명소리 때문일지 그 녀석 웃음소리 때문일지 모르지만
주민이 밖으로 나왔고 그 후 상황은 위에 말했던 대로야
그 당시 수술도 너무 아팠고 가끔은 마취도 없이 팔에 꿰맨
실을 풀고 하는 바람에 난 그 사람에 대해서 설명할 틈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텨나갔어
가끔은 병원에서 밤에 이상한 환청도 들리고 이상한 꿈도 꾸고
정말 이상한 느낌도 자주 받았어 내가 소인이고 나머진 거인인 느낌이랄까? 내 목소리가 남에게 닿지 않고 저들이 날 밟을 것 같은 그런 공포심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도 자주 느꼈어
어린 나이였지만 난 내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있었고
부모님 또는 다른 사람의 상담이 필요했지만
수술비, 날 두고 가서 불났다고 자책하는 누나들에게
그 이상한 키 작은 사람도 내가 환청을 듣고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는 걸 말할 수가 없었어 걱정 끼치기 싫었거든
그래서 그냥 버텼어 나중엔 내가 적응을 하더라고
그렇게 4살에 입원해 5살까지였나? 치료받다가 퇴원했어
집에서 재활하고 가끔 병원 가서 진단받고 하면서 지냈어
그런데 그 불탄 집 거기가 우리 엄마한테 소중한 집이였거든
다른 집으로 이사 간 게 아니라 그 불탄 집을 수리해서 살았어
그때 집 모양과 똑같이 가스밸브 옆에 창문도 물론이야
난 그 창문으로 가끔씩 그 녀석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날 쳐다보는 느낌, 날 밀칠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들어서
미치겠더라고 나중에는 부모님한테 저 창문 싫다고 없애자고
말해서 벽으로 메꿨어 그러니 좀 안심이더라
7살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런 느낌이 싹 사라지더라고
가끔 꿈으로 꾸긴 하지만 아무 느낌은 없어
내가 그 동네를 15살까지 살다가 다른 동네로 이사 준비하는데
동네에서 가끔 나한테 동화를 읽어주는 할머니가 한 명 계셨는데
이사 가기 전에 그 할머니한테 그 화제 당시에 골목길로 온
키 작은 여자에 대해서 화제 관련해서는 빼고 이야기를 했어
나어릴 때 한국말 서툴고 짧은 머리카락에 키 작은 외국여자를
집 앞에서 봤는데 그날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을 했지
원래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기로 다짐했고 말하기도 싫었는데
그 할머니는 무언가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물어보고 싶더라고
그런데 할머니가 정말 알고 계시더라고
아래 동네에 키 작은 외국 여자가 한 명 살고있다고
듣기로는 그 여자가 아이가 있었는데 화제로 아이를 잃었데
아이를 잃고 정신이 나가버려서 한국남편이랑 이혼하고
작은 집에서 혼자 산다고 하더라고 내가 그 사람 집 아냐고
물어봤는데 할머니가 알려주더라고 어디 어디쯤 작은 집이라고
그래서 집 위치 알아내고 이사 가기 전에 그 사람 집을 찾아갔어
그냥 멀리서 한번 보고 돌아가려고 했어
정말 날 밀친 그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맞더라고
그 사람을 보자마자 화났고 왜 그랬냐고 따지고 싶었어
하지만 그러질 못하겠더라 집 앞마루에서 수건 뭉텅이를
아기 대하듯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내 아이는 죽었는데 난 왜 살아있냐고 날 죽일 것 같았거든
그래서 그냥 돌아와버렸어 여기까지가 이야기 끝이야
주작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건 말건 알아서해줘
아무한테도 안한 이야기인데 이렇게라도 말하니까
좀 후련하다 난 지금 트라우마 없이 잘 지내고 있어
결론은 귀신보다 사람을 더 조심하자
모두들 조심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해 좀 내용이 길었는데
끝까지 읽었다면 읽어줘서 고마워 :)
디시 가입해서 이렇게 썰을 쓰게 됨
(글 잘 못쓰니 이해해 줘 오타도 있다면 미안)
다들 본인이 4살 때 겪은 일을 기역 하실려나??
난 4살부터 6살 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모든 건 내가 4살 때 있던 일로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우리 부모님은 늦게까지 일하시느라 저녁 늦게 오셔서
10살, 13살인 친누나 2명이 날 보살펴주고 있었어
어느 날 우리 누나가 나 라면을 끓여주려고 냄비에 불 올리고
누나 2명이 마트로 잠시 나갔는데
그날 내가 긴팔 옷에 반바지를 입고 있었거든?
대충 예상했겠지만 내가 그 불을 만지는 바람에 화재가 났어
다행히 내 비명소리 때문에 주민들이 신고해서 일찍 불을 끄고
긴급처치도 잘해줘서 다행히 늦지 않게 수술받고 피부이식하고
재활도 하고 팔 마사지 받으면서 내 치료에 온 가족이
신경을 써주고 있었어 어린 나이였지만 나도 그걸 알기에
최대한 걱정 안 끼치려고 항상 괜찮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화재가 일어났을 당시 가족에게 숨긴
사실이 하나 있었어 우리 집 가스밸브 벽 옆에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이 하나 있거든 창문 바로 밖이 골목길이라 거기로
지나가는 주민들이랑 인사도 하고 건너편 슈퍼 아줌마는 가끔
두부나 반찬거리를 건네주기도 했어
그때 불났을 당시에도 나는 심심해서 그 창문으로
주민들 안 지나가나 구경하고 있었어
근데 처음 보는 키 작은 여자가 골목길 끝에서 걸어오는 거야
그 골목길은 우리 집 근처 사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 길이라서
난 당연히 집 근처 사는 사람인 줄 알고 인사했지
어릴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 사람 외국어를 쓰더라
창문이랑 그 사람이랑 가까워지니까 그제서야 한국말 쓰더라고
좀 서툴게 나한테 반가워, 안녕이라고 말하는 거야
내가 아까 설명했듯이 가스밸브 바로 옆에 창문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창문으로 우리 집 가스밸브가 다 보여
그 사람이 냄비를 봤는지 나한테 머 먹어? 이러더라고
내가 라면 먹으려고 물 끓이고 있다고 말했지
근데 그 사람이 나한테 손짓하면서 가까이 와보라는
손동작하면서 이리 와봐 하는 거야 창문이 그렇게 작지는 않아서
내가 의자 밝고 올라가면 몸 절반은 넣을 수 있는 크기였어
난 어릴 때 사람 무서운 줄 몰랐지 그래서 의자 밟고 올라가려던 도중에 그 사람이 날 가스밸브 쪽으로 밀치는 거야
그때 내가 긴팔 입고 있다고 했지? 오른쪽 소매에 불이 붙었어
그 불이 번지면서 내 오른팔 오른쪽 다리 허벅지로 번졌고
뛰어다니는 바람에 온 집안에 불이 났어 그 와중에도
밖에서 나는 소리를 난 똑똑히 들었거든 웃음소리
그냥 평범한 웃음소리가 아니었어 정말 기괴해 찢어질듯한 소리
내 비명소리 때문일지 그 녀석 웃음소리 때문일지 모르지만
주민이 밖으로 나왔고 그 후 상황은 위에 말했던 대로야
그 당시 수술도 너무 아팠고 가끔은 마취도 없이 팔에 꿰맨
실을 풀고 하는 바람에 난 그 사람에 대해서 설명할 틈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텨나갔어
가끔은 병원에서 밤에 이상한 환청도 들리고 이상한 꿈도 꾸고
정말 이상한 느낌도 자주 받았어 내가 소인이고 나머진 거인인 느낌이랄까? 내 목소리가 남에게 닿지 않고 저들이 날 밟을 것 같은 그런 공포심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도 자주 느꼈어
어린 나이였지만 난 내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있었고
부모님 또는 다른 사람의 상담이 필요했지만
수술비, 날 두고 가서 불났다고 자책하는 누나들에게
그 이상한 키 작은 사람도 내가 환청을 듣고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는 걸 말할 수가 없었어 걱정 끼치기 싫었거든
그래서 그냥 버텼어 나중엔 내가 적응을 하더라고
그렇게 4살에 입원해 5살까지였나? 치료받다가 퇴원했어
집에서 재활하고 가끔 병원 가서 진단받고 하면서 지냈어
그런데 그 불탄 집 거기가 우리 엄마한테 소중한 집이였거든
다른 집으로 이사 간 게 아니라 그 불탄 집을 수리해서 살았어
그때 집 모양과 똑같이 가스밸브 옆에 창문도 물론이야
난 그 창문으로 가끔씩 그 녀석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날 쳐다보는 느낌, 날 밀칠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들어서
미치겠더라고 나중에는 부모님한테 저 창문 싫다고 없애자고
말해서 벽으로 메꿨어 그러니 좀 안심이더라
7살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런 느낌이 싹 사라지더라고
가끔 꿈으로 꾸긴 하지만 아무 느낌은 없어
내가 그 동네를 15살까지 살다가 다른 동네로 이사 준비하는데
동네에서 가끔 나한테 동화를 읽어주는 할머니가 한 명 계셨는데
이사 가기 전에 그 할머니한테 그 화제 당시에 골목길로 온
키 작은 여자에 대해서 화제 관련해서는 빼고 이야기를 했어
나어릴 때 한국말 서툴고 짧은 머리카락에 키 작은 외국여자를
집 앞에서 봤는데 그날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을 했지
원래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기로 다짐했고 말하기도 싫었는데
그 할머니는 무언가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물어보고 싶더라고
그런데 할머니가 정말 알고 계시더라고
아래 동네에 키 작은 외국 여자가 한 명 살고있다고
듣기로는 그 여자가 아이가 있었는데 화제로 아이를 잃었데
아이를 잃고 정신이 나가버려서 한국남편이랑 이혼하고
작은 집에서 혼자 산다고 하더라고 내가 그 사람 집 아냐고
물어봤는데 할머니가 알려주더라고 어디 어디쯤 작은 집이라고
그래서 집 위치 알아내고 이사 가기 전에 그 사람 집을 찾아갔어
그냥 멀리서 한번 보고 돌아가려고 했어
정말 날 밀친 그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맞더라고
그 사람을 보자마자 화났고 왜 그랬냐고 따지고 싶었어
하지만 그러질 못하겠더라 집 앞마루에서 수건 뭉텅이를
아기 대하듯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내 아이는 죽었는데 난 왜 살아있냐고 날 죽일 것 같았거든
그래서 그냥 돌아와버렸어 여기까지가 이야기 끝이야
주작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건 말건 알아서해줘
아무한테도 안한 이야기인데 이렇게라도 말하니까
좀 후련하다 난 지금 트라우마 없이 잘 지내고 있어
결론은 귀신보다 사람을 더 조심하자
모두들 조심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해 좀 내용이 길었는데
끝까지 읽었다면 읽어줘서 고마워 :)
자기애가 화재로 죽었으면 그런 피해자는 더이상 안생기게 해야지 오히려 불로밀치고 나쁜년이노 ㅉㅉ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이미 미친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나 있겠노... - dc App
와 ㅁㅊ
무섭다 나도 사람이 더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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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났네:(...
오타잖어
화제 아니고 화재야 오타 났어 :(
글 잘쓴다 개추
ㅇㅂ - dc App
글 잘 쓰노 스토리도 재밌다
착짱죽짱
나한테 그지랄했으면 ㄹㅇ칼로존나찌르고 시간함
필리핀씹년들
응주작노잼
소설같긴한데 소설치고 스토리가 훌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