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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 때 겪은 썰들 풀어보고싶어서 공이갤에 처음 글써봄. 인터넷에 썰푸는게 처음이라 필력많이 딸리는건 이해해줘



내가 집에서 신기한 일들을 겪은건 초등학교 2학년 무렵에 산 앞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갔을때임

31평아파트였고 전에 집이 꽤 작았어서 엄청 좋았었음

내방이 있었는데 자기방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나이였어서

잘 안들어가고 내가 피아노 연습하러갈때만 들어갔었음

나는 엄마랑 안방에서 동생이랑 같이 잤음

이사오고 1년동안은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똑같이 살았었음

가끔 친구오면 내방에서 같이 자고 ㅇㅇ

친구랑 내방에서 몰래 게임하고그랬었음 제노니아, 몬길 이런거하면서 밤새고 놀았었는데



그렇게 1년정도 지나고 초3정도 였을때 학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피아노 치고싶어서 내 방문을 열고 불 키려고 들어갔었어

피아노가 방문 바로 옆에 세워져 있었는데

내가 문을 여니까 피아노 위에 여자가 목매단게 어둡게 보이는거야

머리카락으로 가려져서 얼굴은 안보이고 하얀한복에 몸이 떠있었어

깜짝놀라서 굳어있다가 안방에 있던 엄마한테 달려갔었어

방에 이상한거 있다라고 엄마한테 얘기 했어

엄청무서워하면서 엄마랑 같이 가보자고 했는데

엄마랑 다시 가니까 아무것도 없더라고

너무 무서웠어 우리집에 귀신사는거아닐까

귀신을 본게 그게 처음이었지만 잘못본게 아니다 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평소에 내방이랑 가까운 부엌에서 계속 식기들 부딪히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어 집에 혼자있을때 유독심했고

친구들 데려와서 마루에 소파에 앉아서 게임 같이 자주 했었는데 친구랑 있을때도 들렸었어

친구가 처음 집에 왔었을때 "집에 귀신 사는거 아니야?"

라고 말했었거든 들었을땐 농담으로 넘겼는데

내 방에서 이상한거 본 후로 친구말 생각나면서 소름이 끼치더라


두번째는 냄새야

이게 연관성이 있었는지 확신은 잘 안가지만 가끔씩 내방에서 들어가기도 힘든 냄새가 났었어 동생한테도 맡아보라고 했었는데

동생도 인쌍쓰면서 무슨냄새냐고 하더라

냄새좀 잡아달라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엄마는 아무냄새도 안난대 엄마코가 이상하거니 하고서 아빠한테 얘기했는데

아빠도 아무냄새도 안난대 나는 확실히 느껴지고 동생도 그렇다는데 부모님들만 그러니까 신기했어

이건 일년에 한두번정도 있었던거같아




초등학교때 겪은 내 이야기는 끝이야

부엌에서 나는 식기소리랑 냄새 모두 중학교 들어가고나서 자연스럽게 없어졌던거같아

너무 일상적이였어서 기억이 잘안나 ㅋㅋ

뭐였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