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다 꺼진 백화점에 있었음 밤이였고 폐건물인지 물건들이나 그런거 여기저기 다 어질러져있음
근데 내 주변에 좀비들이 존나많은거임
이 좀비들은 느려서 나 못잡았음 근데 저기 멀리서 흰옷입고 긴 검은머리로 얼굴가려서 얼굴 잘 안보이는 처녀귀신이 존나 뛰어오는거
그때 소름 쫙돋아가지고 옆에 있는 자전거 탔었는데(묘기용 자전거로 기억함) 꿈이라서 그런지 그 자전거타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었음
좀비들은 느려서 상관없는데 처녀귀신은 존나 기괴한 소리내면서 나 계단까지 쫓아오고 그랬는데 그때 내가 바로 자전거에서 넘어져서 그냥 계단통로 문 닫고 버텼음 근데 자꾸 쿵쿵거리면서 그 귀신이 문 열라는거
그러다가 꿈 깼다 내 인생에서 얼마 안 꾼 악몽 중에 제일 무서웠던거임 무엇보다 불다꺼진 그 폐건물 안에 있는 게 존나 실감나는 분위기였음
몽전?
몽정?
이쁨?
그래서 안에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