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만신할머니 팬이었던 사람이었고 들었던 이야기도 있어서 나도 글써봄
만신할머니 약간 요약해드립니다.
처음 신내림 받으시고 경상도출신 무당으로 불리기보다는 그저 무업을 잇는 늙은이라 항상 말하셨다고 함
신딸분은 3분이고 그중 한분은 신내림 받으시고 얼마안되 돌아가심 2분은 살아계시며 아직도 현직에 종사중
한분은 전라도 / 한분은 경상도에서 계심
지금은 돌아가셨으나 본격적인 무업을 시작한 이래 70년간 사람과 하늘을 이어주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한 존경받아 마땅한 어른
기존 무당썰과 다른점이 너무 많음 특히나 지금 세대의 무당들은 이해도 가지 않고 감히 생각조차 할수없는 큰그릇이 분명 하다고 생각됨.
이하 내가 만신할머니 이야기 들으면서 느낀점
1. 만신은 괜히 만신이 아니다
만신할머니 사연을 들어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귀신을 불쌍히 여기는게 기본베이스로 깔고감. 기존에 무당썰에서 귀신을 막 호통치고
깔아뭉개고 자기 힘으로 짓누른다면 만신할머니는 그 큰 신명으로도 살살 타이름 귀신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 올라갈 힘이 없는
영가를 본인의 신명 힘으로 올려보냄
2. 스스로를 굉장히 낮춘다
굉장한 오만을 가지는것이 무당의 기본 소양 내가 짱쎄다!! 라면서 이름팔아 장사하는 무당하고는 다름 진짜 평생 음지에서
자기눈앞에 있는 어려운 사람도와주는것이 본인 천명이다 생각하고 평생 그렇게 살아가심 증언도 들었음
진짜 이 만신할매는 같은 무당이라도 급이 다른 사람이라고 평함 일반 무당이 그저 자기한테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작은 점사 작은 액운 막아준다면 이 할매는 마을 단위의 액운 마을의 나쁜일 해결이 전문 특히나 무주구혼 영혼들을
수도없이 천도시킨 능력자 그럼에도 항상 본인을 만신이 아니라 그저 무업을 잇는 늙은이라고 입에 달고 사셨다고 함.
그래서 주변의 아는 무당들도 선생님 칭호가 아니라 그저 어르신이라 불렀고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어려운 귀신을 마주하면
만신할머니 한테 찾아가서 도와달라 하면 군말없이 도와주셨답니다.
3. 신내림굿
만신할머니 제자는 3명뿐이지만 신내림굿을 해준 사람은 제법 있다고 함 자신이 항상 떠돌아 다니기에 제자로 받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제자의 길은 열어주고 다른 선생님에게 신어머니와 신제자로 이어주셨다고 함
만신할머니에게 신내림 받는 사람의 경우는 진짜 도저히 방법이 없는 큰 그릇의 제자가 온갖 잡귀 잡신 허주한테 휘둘리다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사람이 할머니한테 찾아오면 잡귀 잡신 허주 싹 걷어내고 올바른 신명 찾을수있게 도와주고는
다른 선생님에게 두말없이 보냈다고 합니다.
4.활동지역
만신할머니 활동지역은 주 지역은 경상도 일대지만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지역 안가리고 자기 도움 필요하면
어디든지 가셨다고 해요 물론 요청받은것도 있지만 그저 지나는 길에 도와주는 경우도 엄청 많음
일단 이정도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50대의 유명한 무당이 증언하기로는 지금 유투브건 미디어건 어디서 나오는 무당들도
이분한테 비빌만한 사람 없음. 본인도 그저 애동일때 신할배한테 이런 어른이 있다 진짜 대단한 어른이고 무당이 아니라 그저
한사람으로 충분히 존경받아 마땅한 어르신이라 표현하셨지 심지어 그분 사연을 들어보시고는 나는 아직 멀었다 진짜 이야기에
묻어나오는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어떤삶이 진정한 무당의 마음가짐인지 다시한번 배웠다 이 혼탁하고 가짜무당이 판치는 이
더러운 세계에 이런 어르신이 좀더 살아 계시면서 후배들한테 본이 되셔야 하는데 이미 유명을 달리하셨다는게 안타깝다
내가 이분을 한번만 만나뵈었다면 염치불구하고 가르침을 달라고 매달렸을거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볼때는 이 만신도 장난은 아님 점사를 보면 본인에게 찾아온 사람 10중 9는 문제를 짚어내고 귀신도 굉장히 잘쫓기로 유명한분인데
이 만신분도 만신할머니 이야기 들으시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하시더만 내가 이 사연에 나오는 귀신이나 신을 만났다면 그냥
영혼이 산산히 부서져서 무당이라는 말도 못했을정도의 악귀 소위말해서 무당이 굿하다 피토하고 죽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악귀 사연만 줄줄이 나옴 그냥 이야기 듣는대도 소름이 쫙쫙 끼침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 권선징악의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속의 귀신들의 행동같은걸 보면 일반 무당들은 그냥 마주하는걸로도 뒷걸음 치게 만들정도의 귀기가 서린 귀신이 대부분이라고 표현
솔직히 나도 무당썰 안좋아함 특히나 두자X/춘XXXX등 이야기 들어보면 완전 판타지 소설인데 만신할머니 이야기는 차원이 다름
내가 만난 만신분도 지금 세대의 무당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안되는 이야기인데 내 윗대 어르신들 이나 이생활 오래 해본
제자들은 진짜 다르게 받아들일 이야기라고
말씀하심 지금 젊은 무당들은 감히 이해가 되지도 않고 먼 말도 안되는 헛소리야 하는 이야기인데 내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이 어르신의 이야기는
제대로 길 가는 제자라면 언젠가는 부딪치는 문제이기도 하고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고 함.
특히나 돌비 사연말고 글로 쓴 사연은 진짜로 어디 돈들고 가도 못배우는 경험담이라고 말씀하셨음
이 만신분도 얼추 30년은 하셨는데 애동때 영덕에서 큰굿판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굿판에서 신명 놀리는데 고개도 못쳐들었다고 하셨음
그나마 신할배랑 신어머니는 그래도 굿판에서 신명놀리는거 보고 대단한 어르신이구만 저 무거운 신명을 어찌 지고 살아가시고
저렇게 맑은 영을 가졌을까 하고 탄식하셨음 그때 그분이 뵈었을때도 만신할머니는 거의 70줄이라 그정도 나이면 기력이 쇠하고 체력도
떨어지실 나이인데 굿판에서 갓 신내림 받은 애동보다 더 힘차게 신명을 놀리시는걸 보셨다네
종합하자면 만신할머니 이분은 말그대로 찐 무당이고 아니 무당이라는 것 자체가 그분한테는 실례되는 말이라고 하심
만신이라 부르지말고 그냥 큰어르신이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함 우리가 아주 편한 시대에 무당을 하고 있느것에 감사해야 된다고 하셨음
말그대로 이분이 살아온 인생자체가 우리 나라에 있어 혼돈의 시기 그자체였고 그건 무속 세계도 마찬가지였다고 함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는건 예사고 미친사람으로 취급받아왔고 우리와 살아온 삶 자체가 다른 그저 존경받아야 할 어르신이고
나도 이분처럼 살고 싶고 그 제자분들 역시 만신할머니 제자답게 아주 큰 무당이라고 했음. 특히나 두분 제자는 본인역시
그분들에 비하면 무당이라 불리는것조차 미안할정도로 큰 무당이라고 하셨음
나도 초반 만신할머니 이야기 듣다가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음 그래서 이래저래 내가 아는 무당에게 물어봤더니
지금 시대의 무속의 잣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게 당연한건데 나처럼 30년 넘고 윗대 어르신들 이야기 들으면서 무업을
걸은 사람들은 이해가 가는 내용이고 그 안에 담긴 살이 얼마나 치열하고 또 고뇌하고 힘든걸 알수있다고 하셨음
그렇게 살수 있는 무당은 우리나라 무당들을 100으로 두고 봤을때도 2~3명이면 많은정도로 굉장히 치열하게 사신분이셨다고 하셨네요
어떯게든 저도 만신할머니 까내려볼려고 했는데 그 만신분께서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깨달음과 하늘의 뜻을 헤아리는 그 현기어린 행동들이
진짜 일반 제자들은 죽을때까지 신을 모시고 걸어도 이해할수 없을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하셨음 평생 무당일 하면서
재수없으면 1~2번 겪을일을 평생을 겪으셨다 생각하면 그 무업에 그저 존경심 밖에 들지 않는다고 표현
돌비 이래저래 요즘 욕 많이 먹는 요즘 갤에 한줄기 빛같은 만신할머니 찐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올라와서 나도 아는 만신에게 들은 썰 풀어봄ㅋㅋ
만신할머니 제자분 중에 경상도에서 활동하시는 분 연락처 알고싶습니다. 집안에 알고 싶은게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ㅋㅋㄱ 이놈 여기서도 이거쓰고있네
주작인데 이걸 믿고 있나. 한심하다 진짜
느금마 주작인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