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때 장례식장에 간 적이 있다
어른들 우는 모습이 낯설어서 아빠한테 물어봣다
"아빠 왜 다들 울어요?"
대답은 없었다
갑자기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자리를 빠져나와 장례식장을 돌아다녔다
식당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아저씨 한 분이 거기 앉아있었다
보자마자 작은 아빠란 걸 알았다
작은 아빠는 항상 나를 보고 미소 지었으니까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장례식장에서 유일하게 울지 않는 어른
나는 집에 갈 때까지 작은 아빠 곁에 앉아있었다
28년 인생에 장례식장에 가본건 그날이 전부였다
그리고 그건 작은 아빠의 장례식이었다
나는 그날 누구의 곁에 있었던걸까
가끔 그날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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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 가족만큼 소중한게 또있을까 그런 가족 아프게한나는또 얼마나 나쁜놈일까... 울컥하네 이야기잘봤서..
그래도 넌 전라남도 남자놈은 아니구나. 전라남도 쓰레기 남자놈이면 오로지 지놈이 당한것만 생각하고 지놈이 남들한테 상처준건 절대로 생각 못하는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