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전에 본인이 중2때였나 그때쯤에 겪었던 일인데
그때는 중학생이라고 체력이 남아돌아서 학교가 4시쯤에 끝난다고 하면 맨날 8시까지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던 시기였ㅇ
난 어떤날에 평소랑같이 친구 7명정도 모여서 서로 축구를하거나 학교 강당에 가서 티볼을 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7시쯤이었나? 그쯤 되니까 점점 친구들이 하나 둘씩 집에 간다고해서 마지막쯤은 본인이랑 키큰친구랑 키작는친구 이렇게 남아서 그냥 세명이서 드리블 연습이나 하면서 계속 축구만 했어
근데 슬슬 앞이 제대로 안보일정도로 어두워지기 시작하는거야 중딩때 본인은 핸드폰도 없어서 이대로가면 길가다가 진짜 위험할거 같아서 친구들한테 돌아가자고 하면서 주변에 굴러다니는 축구공을 치우고 있었어
근데 친구 이새끼들은 나혼자 치우고있으니까 그대로 다 치우라면서 자기들은 학교2층으로가서 식수대에서 물마시고 있는다고 하고 지들끼리만 올라가는거야
난 혼자 치우고 있었고 하필이면 우리학교는 주변에 가로등 같은것도 없이 주변이 어두워서 엄청 무서웠단 말이야 그래서 축구공 2개를 가방에 우겨넣고 같이 가자면서 학교 중앙통로로 들어가서 바로 식수대로 갔지
그렇게 식수대 앞으로 갔는데 올라간 친구 두명중에서 키작은애 하나만 보이는거야?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진 않았어도 실루엣이 누가봐도 그 친구였고
이시간에 다른 사람이 있을리가 없었으니까 말을 걸었는데 식수대 오른쪽 끝에서 아무말없이 물을 흡입하고 있는거야
난 그래서 먼가 이상하긴 했어도 분수대 왼쪽끝에서 2번째 자리에서 물을 마셨고 슬슬 다 마셨다 싶어서 친구한테 같이 내려가자고 말할려고 했어
근데 옆을 보니까 아무도 없는거야 그 넓은 학교 복도에 어둡긴했어도 숨을 공간도 없었는데 발소리도 없이 사라져있어서 이새끼 나 놀리려고 몰래 내려갔네 하면서 그친구 욕이나 하면서 나도 빨리 내려갔지 무서웠으니까
내려가 보니까 키큰친구랑 키작은친구 둘이서 야외의자에 앉아서 폰이나 보고있는거야
난 혼자 왜 냅두고 갔냐고 ㅈㄴ화내면서 친구한테 따졌고 다른 친구는 그때 어디갔었냐고 물어봤어
근데 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먼 소리야 우린 둘이서 물마시고 바로 내려와서 너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했지 난 분명 키 작는 친구랑 둘이서 물을 마셨고 바로 내려왔으니까 그리고 식수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중앙계단 하나뿐이어서 길이 서로 엇갈릴 가능성도 없었으니까
내말에 내 친구가 황당하듯이 말하더라
"너 그럼 얘(키 작은친구)가 식수대 어디쪽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어?"
난 그래서 내가 본 그대로 오른쪽 끝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고 대답을 했지
근데 갑자기 친구가 얼굴이 사색이 된 표정을 하면서 도망가는거야
그때 친구가 마셨던 식수대 방향은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 끝에서 2번째 분수대였고 내가 마셨던 곳이랑 같은 자리였으니까
나도 갑자기 오한이 들어서 학교에서 빠져나왔었어
그때 당시에는 얘네가 장난을 치는건지 아닌지 확인을 안했었는데 5년이 지난 요즘도 그때 일에 대해서 물으면 거짓말 안했고 사실만 말했었다고 하더라 글로 쓰니까 무서운건 모르겠는데 막상 그때 생각을 하면 아직도 황당하더라
의문점이 드는건 그때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학교에서 나랑 같이 물을 마셨던 놈은 누구인가랑 식수대로 가는 계단은 하나였고 밤늦은 사간이라 열려있는 학교 통로도 하나였어서 못해도 가는도중에 만났어야하는 나랑 친구는 언제 엇갈린건지 정도
그물말고 다른건안먹음?
ㅇㅇ
왜안먹었어 왜
물말고 다른거 먹었으면 먼데
타액을섞으면 영혼이연결댐
ㅗㅜㅑ
ㅋㅋㅋㅋㅋ 십ㄹ 다른건 안먹엇냐니 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