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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새벽에 공부함

고딩때부터 그랬고 현재도 그럼

그래서 내 고딩때 생활패턴은 24시간 카페에서

오후 10시 공부 시작 ~ 새벽 4시쯤 짐챙겨 귀가였음

내가 살던 아파트는 존나 낡은 30년된 아파트였고 난 10층에 살았음

새벽 4시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생각보다 안무서움

기본적으로 신문배달하는 아저씨들이랑 같이 쓰거든

그래서 종종 다른 층에서 엘레베이터가 서기도함

설명하기에는 복잡한데 이 아저씨들이 배달 편하게 하려고 미리 눌러놓

고 그럼 암튼 그래서 내가 안누른 층에 엘레베이터가 서고

딱 열리면 엘레베이터 문앞에 신문 뭉치가 놓여져 있음

근데 이상하게 2층에 서면 문앞에 신문 뭉치가 없었음

늘 그랬음

그래서 아 2층을 제일 먼저 돌리나 보다 이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엄마랑 뭔 얘기하다가 엘베얘기가 나왔고 엄마가 이 아파트는

2층에 엘베가 안선다고 하더라

근데 멍청해서 내가 겪은 일이랑 이 습득한 지식이 연결이 안됐음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데

어느날 새벽에 올라가는데 또 엘베가 2층에 서고 문이 열린거임

앞엔 역시 아무도 없고

근데 딱 이 시냅스가 연결되면서 뭔가 존나 이상하다는걸 깨달음

그리고 존나 놀라서 계단으로 존나 뛰어내려가서

그냥 밤새고 아침에 들어감

아침에 혹시나 해서 2층에 가서 밖에서 눌러봐도

버튼에 불도 안들어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