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5학년 때 였나 그때 학예회 연습한다고 밤 9시 쯤인가 친구들이랑 친구 엄마 차타고 전원주택사는 친구 집으로 가고 있었음.
근데 걔 집이 거리가 꽤 되서 큰 도로 지나고 있었음 차 ㅈㄴ 많고 옆 도로는 차들 빠르게 지나가는데
우리쪽 도로만 차가 막혀서 천천히 감.
근데 이 도로가 도로 있고 옆은 양쪽이 다 풀 무성하고 나무가 많았음
그래서 창밖 구경하고 나무보다가 웬 돌 우물 옆에 하얀 한복입은 여자가 서있는데
머리는 엄청 떡져서 볼이 들어갈 정도로 말랐던 걸로 기억함. 근데 신기한게 거리가 꽤 먼데 자세히보임.( 그때 내 시력이 1.5라서 잘보였을 수도)
암튼 왠 미ㅊ년이 이 시간에 한복입고 도로 옆에 서있나 싶어서 친구들한테 “야 저기 봐봐 저기 사람있어!” 이랬는데 친구 4명이 다 안 보인다고 구라치지 말라고 함.
나는 계속 그 여자 보고 있었는데 눈이 걍 안보이나 싶었는데 눈깔이 없는거였음.
그 상태로 차 쭉 앞으로 가는데 그 미친ㄴ이 내 쪽으로 머리 돌리면서 보고 계속 웃음.
‘ㅅㅂ ㅈ됬다.’ 싶어서 바로 정자세로 앉고 안전벨트매고 차 바닥보고 가다가 친구네 집에 도착함.
친구가 삽살개 키우는데 개가 나 내리니까 잠깐 보더니 달려들어서 나 햝는데 차에서 느낀 엄청 찝짭하고 무거운 느낌없어짐,
주작은 아니고 걍 들른김에 전에 있던 일 좀 써봄. ㅂ2
우리 동네 곳곳에 돌우물이 은근 있음. 아침에 그 도로 지금가보면 우물 아직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