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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없고 3,4년전 7월 이맘때 자전거로 서울 부산 국토종주하는중이었음

마침 구간이 구미 칠곡 대구로 이어지는 구간이었음

낮에는 구미 칠곡 타니까 금방 어두워 지더라고?

그래서 저녁 해질녁 되어서 칠곡 끄트머리에서 대구 달성구까지

강줄기 따라서 이어지는 수변 자전거 도로 구간이었는데 여기구간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해지고 밤8시만 되어도 가로등 조명 1도 없고 오가는 라이더나 사람형체 및 근처 지나가는 차량도 1도없는 수변공원을 생각하면됨

등골 오싹해지고 살면서 여기같은 환경이라면 물귀신이 존재할수도 있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드는 무서운 구간이 체감상 15km정도 이어졌음

도로는 잘 정비 되어있는데 강따라서 그것도 조명등도 없고 길 바닦 가운데 박혀있는 초록색 led한줄만 보고 대충 라인 따라서갔음.. 그때 내 상황은 전조등 후미등 전부 사람들 있던 구간에서 베터리 오링났던 상태라 아이폰4s led등 기능 키고 무서워서 조지게 달렸음... 아무도 오가는 사람 없는 암흑지대 15km구간을 나혼자ㅠㅠ

나중에 안건데 낙동강에 625때 죽은 시신들 엄청 많다면서..
이후 자살한 사람들도 많이있고..
간혹가다가 어두운 갈대밭에서 민물낚시하는 꾼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선생님들 멘탈헬스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물귀신이떠도 낚겠다는 마인드ㅋㅋ;

개인적으로 무섭다고 생각했던건 기괴한 기물배치들
ex) 수변 공원에 설치된 아무도 없는 ,가로등 조차 꺼져있고 오가는 사람조차없는 어두컴컴한 풋살장 농구장 축구장, 낙동강 가까이에 자라있는 수많은 갈대랑 억새,,, 바람에 조금씩 사부작 대는 소리가 어둠속에서 계속 들리는데 정말 무서웠음.. 개인적으로 다신 듣고싶지 않은 소리.. 그리고 어둠속에서 반대편에서 내쪽으로 뛰어서 역주행 하는 고라니... 이건 진짜 피하려다 강에 자전거 쳐박고 내가 물귀신 될뻔함ㄲㅂ..


대구 초입  금호강 합류 수변 진입하니까 교회 지불 첨탑에 빨간 십자가들이 강 방파제 위에 몇개 보이기 시작하고 차들이랑 걷는 사람들 조금씩 나오고 가로등도 보이기 시작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

낙동강 암흑지대 야라,,

이건 진짜 정신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는건 비추다
심지어 라이트 들고가도 무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니까 혼자 도전하지말고 하려거든 꼭 팩으로 뚫는거 추천한다.. 난 ㅂㅅ이니까..

지금은 이쪽구간 밤에도 가로등 잘 켜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멘탈 건강도 챙기면서 자장구 탑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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