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나하고 여동생이 있다
당시 한여름이었는데
그날따라 부모님이 늦었다
누나도 그런적이 별로 없는데 친구집가서 늦게온다고했다
그래서 내가 거의 처음으로 여동생하고 집을 보는데
여동생은 5살인가 그랬다
그날따라 비가 많이 왔는데
누나방 창문이 덜닫혔는지 바람때매 지혼자 열렸다
존나 무서웠지만 여동생이 무서워하면 나까지 그야말로 패닉상태가 될 것 같아서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겨우 창문을 닫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둘이 딱 붙어서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tv를 켰다
마침 순풍산부인과 라는 시트콤이 나오길래 존나 다행이다 안도했는데
납량특집으로 무서운거나옴
그 어린나이에 존나 좌절감들고 더무서워짐
그리고 얼마뒤 부모님와서 아무일없었다는 듯 처잠
ㅅ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