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수술이 중증이라 너무 심해서 수술하고 누나가 나가 살아서 누나방에서 케어 했어.
안방에서 형이랑 강아지랑 지냈는데, 강아지가 좀 과격하고 몸도 커서 괜히 놀다가 다칠까바 ㅋㅋㅋㅋ
무엇보다 1주일동안 그냥 누워서 지냈어 ㅠ
무튼 수술 후 누나방에서 겪은 것들 풀어볼게.
예전에 누나가 머리방향 창문쪽으로 안하고 반대로 해서 자면 자꾸 가위에 눌린다는거야.
그래서 창문쪽으로 두고 자서 가위 안 눌릴 줄 알았지.
허나 가위에 눌렸어 아무것도 없었고 뭔가.. 창문 옆에 책장에서 무언가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었어.
근데 눈동자를 굴려도 보이진 않았어.
그리고 좀 잠잠했지.
이제 평소처럼 티비보다가 그냥 잠들었는데 눈 감은 상태인데
남자가 자기혼자서 막 이야기 하는 그런거 였어.
"누가.. 어딜 갔는데 그만 떨어졌다지 뭐야? 너무 재밌지 않아..?"
계속 이런식의 이야기 였고,
난 그냥 티비에서 공포썰푸는게 나오는가보다 생각했지.
근데 소리가 누운 곳 옆에 의자가 있는데 거기서 나는거야.
눈은 도저히 못 뜰것 같아서 그냥 눈감고 손가락 꿈지럭꿈지럭 거리다가 깻어.
그 이후로 자꾸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나는거야
내가 촉이 얼마나 좋냐면 친구가 놀려줄라고 뒤에서 쳐다보면 바로 찾거등..?
물론 아닐때도 있지만 뭔가 있는 느낌이었어.
기분 나빠서 그 자리에 좋아하는 아이돌 포스터 붙여 놓고 내 아이돌이 날 보는 느낌?으로 기분전환해서 지내다가
다시 돌아와서 잘 지내고 있어 ㅋㅋㅋㅋ
내가 좀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솔직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뭔가 있다 생각하는 쪽이거등.
옛날에 할머니 귀신보고 엄마한테 설명했다가 깜짝 놀라게 한 적도 있고.
무튼 다들 더위 잘 보내고 재밌는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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