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4월에 내가 아스트랄 프로젝션갤러리에 올린건데 워낙에 그 갤이 정전갤이라 별 반응이 없었음
요즘 공포갤이 인기인듯 해서 여기에도 올려봄
이게 원본이고 그때로부터 3개월이 지난 것을 감안하여 표현을 좀 다듬었음.
길을 지나다니다가 1층짜리 긴 상가 앞에(옛날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오는 V걸같이 생긴, 그러나 꿈에서 그 여자의 머리카락 모양은 거의 구형에 가깝고 좀더 햐얀색이었음. 그리고 그 흰 머리가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러워 보였고 윤기가 남.) 검은 고스로리복을 입은 젊고(20대 초중반?) 키 160대 정도의 여자가 진자를 들고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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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보니 대화 할 틈도 주지 않고
“당신은 지금부터 최면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이것을 바라보십시오. 견딜 수 없다면 눈을 뜨십시오”
라고 하더니 진자를 눈 앞에 흔듦.
처음에는 갑자기 진짜 정신 잃을거 같아서 재빨리 (꿈속에서) 눈 여러번 감았다 뜨고 자리를 벗어남.
근데 진짜 뭔지 궁금해서,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다시 가니까 그 여자가 움직이는 진자를 내 눈앞에 2초정도 흔들었더니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고 정신을 잃고 유체이탈 경험을 두세번 했음. 근데 첫번째랑 두번째는 기억이 잘 안난다8ㅅ8
제일 기억나는 부분인 세번째는
내 몸이 엄청난 속도로 꽤 오랜 시간동안 끝도 없이 하얀 하늘로 붕 떠오르는 것이었음. 진짜 이 부분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느낀적이 없는 기분 좋은느낌이었다. 20분짜리의, (내려갈 때 속도로)올라가기만 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비슷한 좋은 기분.
그리고 별안간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데 그 순간 꿈에서 깼으나 현실에서 깬 게 아닌, 꿈 속의 우리집 방 안에서 누워있는 채로 깨어났는데. 문제는 내가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그 때에도 지속되었다는 것임.
그리고 방 안에 있는 가벼운 사물들(종이같은거)이 나의 영향을 받은 듯 강풍에 낙엽이 흩날리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님
그리고 내가 그 떨어지는 속도에 못 이기고 방안을 굴러다님. ‘이러다가 낙하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서 몸이 박살날 수도 있는거 아니야’하는 생각도 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음.
그리고 누워있는 채로 내 방안을 한참 보고 있다가
현실에서 엄마가 낮잠 그만자 라고 하길래 현실에서 깼음. 내가 4시간이나 잠에 들었더라 ㄷㄷ
그 꿈의 영향을 받은건지 꿈에서 깬지 약 2시간 동안 머리쪽 혈관이 막힌 기분이었다. 친구들이랑 술파티하고 난 다음날 겪는거랑 비슷함. 그러나 숙취 비슷한 두통은 전혀 없음
나는 현실에서 뭐 판타지 게임같은거나 애니메이션을 본 적도 없고 아스트랄 프로젝션 훈련을 한적이 아직 없는데 갑자기 이런 꿈을 꿨네
.사족으로
검은 고스로리복 사진을 4년 전에 본 적이 있긴 한데, 그 뒤로 한번도 안 본 것을 4년 후인 지금 꿈에서 나타나는 건 뭘까..
그리고 여긴 공포이야기갤임을 감안하여
공포썰도 함 매우 짧음
그 전에 미리 언급하는데 위의 유체이탈 꿈도 그렇고 이런 사람 마음을 이리저리 조종하는 꿈을 꾸는 원인은 바로 잦은 음주때문이라고 본다.. 그거 말고는 이런 꿈들을 꾸는 원인이 없어.
공포꿈은, 7월 초에 꿨는데
꿈에서 귀신이 나온다던가 무슨 곤경에 처했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음. 단지 새벽 세시에 갑자기
온몸이 엄청난 공포에 휩싸임. 진짜 무서운 갑툭튀 짤을 본 것 마냥 덜덜 떨음.
나는 그때 모기장을 치고 그 안에 들어가서 자고있었기 때문에 나는 안전하다, 나는 안전하다라고 마음을 진정시킴
그리고 다시 잠에 들려고 눈을 감으니까
어떤..  어떤.. 내가 정말로 예전부터 무서워했던 무언가의 형체가 보이는 거임. 그래서 눈을 다시 뜨고 옆에 있는 강아지인형 끌어안고 스마트폰 보다가 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