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심하게 가위눌린다

1주일정도 됐음




내가 평소에 자세가 안좋아서

침대나 책상같은

높은가구에 발올리고 바닥에서 자는거 좋아하거든




그래도 어제는

정상적으로  침대에 정자로 누워서 잠들었다




근데 그거 아냐?

티비연결 제대로 안되서 나거나

가끔 형광등에서 윙윙거리는 소리있잖아



그소리땜에 새벽쯤에 깼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살면서 가위가 뭔지 몰랐고

돌아다니는 가위썰 보면

그냥 100퍼 구라주작글이라 생각했는데



진짜로 몸이 하나도 안움직이고


뭔가 주조틀? 에 갇힌거처럼

움직일수있을것같은데

몸이 안움직이고 존나 답답한 느낌이 듬





분명 의식은 있고 꿈인가 싶으면서도

긴가민가한게


집에키우는 햄스터 쉨 쳇바퀴 돌리고있었고

세부적인 설정까지 현실적인거보면


아마 꿈이 아니지 않았나 싶다..



차라리 악몽이었다고 믿고싶음





아무튼
그때 내 몸이 침대에 발을 올리고

상체는 바닥에 누운채로 있었는데



스르르 다시 잠들려고 하던찰나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누워서 보면 정면에 내 방문이 좀 떨어져서있는데


사람 다리같은게 있더라고



내가 잘못본건가


설마 설마하면서


눈동자로조금씩  올려다보는데

와 씨발진짜


어두워서 제대로 안보이는데


사람이라고 하기엔  얼굴이 뭔가 흐릿하면서

울퉁불퉁 한거같고



귀신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평소에
처녀귀신이면 같이 섹스하면서 즐기면되지

어디한번 걸려봐라
니년 기력이 다할거다


이런 망상을 갖고있었거든




근데 예쁘긴 씨발


당장이라도 안죽이는게 이상한 비주얼을

몸이 굳은채로맞딱뜨리니까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더라..




그런데 갑자기

이씨발년이 천천히 내려다보기 시작함




씨빨 심장이 존나 찌르르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마비로 죽기직전의 느낌이 뭔지 알겠더라




그때 눈 딱감앗다가


제발 제발 존나 땀은 쳐흐르고


살려줘 시발년아


아시발 처녀귀신 가위면 모르겠는데


사람죽이는 귀신은 시발  선넘었지


살면서 집에 불나서 뒤지는 꿈이나


살인자한테 쫓기는꿈등  무서운꿈 많이 꿔봤는데




이건 시발 현실이라는 생각이 확 드니까


존나 무서웠다




눈딱감고 존나 떨고있는데


그러다가 아랫집좆냥이새끼 우는소리도 나고


시계 초침돌아가는소리에

상황에 안맞게 다른 잡생각이  나더니


살짝 편해진느낌? 이 나더라고





15분? 정도 흘렀던거같음

눈 떠보니까 앞에 있었던 형체는 없고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음




아.. 꿈이었겠지?? 하고 일어나려는데



시발?


귀신 만났을때랑 몸 포지션이 그대로인거임ㅆㅂ



아니 이럴수가있나





요며칠 귀신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진짜 내가 정신병이있는건가싶어

신경정신과도 가봤음



아니 집을 이사한것도 아니고




내가 뭐 망자의 물건이라도 주운것도아닌데




뭐지 씨발

주운거라곤 헌옷수거함 옆에 가구 잔뜩버려진곳에서

아령하나주운게 다임




단순히  악몽이 아니라


침대에서 폰하다가도

갑자기 섬뜩해져서 귀신이 있는것같은 느낌이들고



진짜 미치겠다



요즘 일도 잘안풀리고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누구 귀신에대해서 잘 아는놈 없냐


진지하다


엄마한테도 말해봤는데

개독이라 그렇게진지하게도 듣지않고



아 시발


무당한테가는게 맞으려나





최근 계속 가위눌리다가

밤중에 으슥할때가 있었는데



귀신을 씨발 맞딱뜨리니까

그냥 넘어갈 상황이 아닌거같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