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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한번 해볼게

(글로만 쓰면 이해가 잘 안될테니 사진 첨부함
로드뷰로 우리집 찍은거임)


나는 시골 단독주택에서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같이 산다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테라스를와 창틀을 바꾸자 해서

정말 큰 대공사가 시작 된 올해 봄 이였음

사람들 불러서 했어도 될텐데 아빠가 그런거 만드는거에

소질도 있고 돈도 아낄겸 해서 나랑 시작하게 된거임

여차저차 테라스는 완성을 했고 다음으로

원래 있던 기존의 창문틀을 다 부숴버리고

따로 주문한 창틀을

끼워 넣어야하는 상황이였어

이제 함마로 다 때려부수고 물 한잔하면서 쉬고 있었는데

그 창틀 부쉈던 곳에서 머리가 쑥 나와서 우리를 보는거임

난 당연히 동생이 나와서 우리 뭐하나 보는줄 알았음

그래서 난 동생한테 수건 좀 가져다달라고 하는데

알아 들은건지 쑥 들어가는거임

근데 동생이 나오더니 뭐라고?라고 했나 여튼

그래서 수건 좀 가져다달라고 이랬음

그래서 아빠한테 좀 이상하지 않냐 방금 들었는데도

다시 묻는게 ㅋㅋㅋ 이러면서 농담처럼 얘기했던게 기억남

이제 동생이 음류수랑 수건 가져다 주는데

왜 한번에 못 듣냐 뭐 이런식으로 놀렸는데

자기는 방에 있는데 어떻게 듣냐 뭐 그랬음

근데 그 순간 존나 소름이 돋더라

그럼 방금 우리 쳐다봤던건 뭐냐고 장난치지 마라

이랬는데 재미없다고 그냥 들어갔었음

그러고 이제 아빠 표정을 봤는데 당황한 표정이였음

24년 살면서 그렇게 얼탄 아빠표정은 처음 봤음ㅋㅋㅋㅋ

그래서 뭐 잘못봤나보다 이런식으로 넘어갔고

이제 슬슬 해가 져서 대충 마무리 짓고 씻고 저녁을 먹던 중

동생이 이런말을 했음

그 우리가 공사 시작하고부터 가위가 좀 눌린다

그래서 좀 무섭다는거임

(원래 동생이 어릴때부터 가위를 잘 눌림)

그래서 아까 얘기를 자세하게 해줬지

다 얘기를 해주고 할머니가 말씀하신게

이 집 가택신? 이였나보다

이러시는데 맞는 것 같은거야

4,50년정도 된 집을 갑자기 막 부수는데 원래 살던

가택신이 우리가 뭘 하는지 궁금하지 않겠어?

그래서 뭐.. 여튼 그랬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