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그러니까 초등학생이 되기 한해전

그당시 아버지의 사업번창으로 새로 지은 이층집에서 살던

어느 날 나는 티몬과개미? 뭐 그런학습지를 했고

끝나자마자 누나가 친구들과 요리해준다고

팬케익먹고 쉬고있었다

누나는 친구들과 공부해야된다고 마당말고 뒤뜰에

큰대야에 물을가득 담아서 물장구치고 놀고있으라했고

나는 신나서 장난감들을 가져와서 놀고있었다

대충 시간은 기억나지않지만 한30분정도 뒤에

뭔가 조용하고 이상한기분이 들었다(지금의 기억왜곡일수도)

찝찝하고 불쾌한

집뒤엔 주유소와 5~7층되는 건물이 있었고

그사이엔 2미터쯤 되는 커다란벽이있었다

그 건물 계단으로 유추되는 창문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3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성인남자와 성인여자 내또래 남자아이

희안한건 그 사람들의 몰골이 정말 과장하나없이

구두약? 같은걸 바른것처럼 꾀죄죄한 모습이었다

그 세명이 아무표정없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나는 순간 얼음장처럼 굳어버렸다

성인남자가 그창문을 넘어서 밑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있는 모습을 보자 그냥 몸이 굳어버렸다

직감적으로 저사람이 여길넘어오면 무슨일이 일어나겠구나 싶어서 큰목소리로 누나를불렀다 두번 세번

다섯번째가 되는순간 누나가 나왔고 누나도 그상황을 목격하자마자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며 나를데리고 문을잠궜다

바들바들떨며 주방작은 문틈으로 확신하는데 그셋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급히 아버지의 귀가로 상황은 일단락 되었다
경찰도 왔다갔는데 특별한것은 찾지못하였다하고

당시엔 시시티비가 활성화되진 않았던터라 상황이 자연스레
누나와나의 헤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후에 아버지가 사람들을 불러 벽에 못과같이 날카로운것들을 설치하며
걱정을 달래주었지만 우리는 1년이 채 되지않아

그집을 팔고 이사가게되었다

더 희안한것은 우리가 이사가고 그집에 살던 사람이 밤새 화재에 당하였고 그집은 익산시 신동에 위치하였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무당집으로 변해있었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아주용한 무당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