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전에 말하자면 귀신이나 엄청 무서운이야기는 아니고 미스테리한 일임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는데 공이갤 들어온김에 한번 풀어봄



내가 중학교 3학년때 학교가기 한 30분전? 에 갑자기 전화가 울리는거야 보니까 02였나 050였나 정확한 앞자리는 기억이 안나는데 확실한건 휴대폰 번호는 아니었음
뭐지 이 아침에?? 번호도 이상한거 보니 스팸인가? 생각하는 동안 전화가 끊어짐 근데 그 이후로 같은 번호로 전화가 두번이나 더 오는거임 1분 간격으로 말이지
두번째 전화는 무시하고 세번째 전화는 받음 대체 무슨 전화인지 궁금해서

그랬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받는거임? 당신 누구냐고 왜 자꾸 장난전화하냐고 화내면서, 당연히 벙찌고 어이없었지 난 전화건적이 없으니까
그래서 그 할아버지한테 '저 전화 안걸었는데요? 할아버지가 저한테 여러번 전화거신거 아니에요?? 했더니 갑자기 그사람이
'너 OO아니냐?' 하는거야
알고보니 우리 반 담임선생님이었던거;;;

그 선생님말로는 자꾸 전화가 걸려왔는데 받으면 끊어지고 또 받으면 끊어지고 그랬다는거야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했더니 내가 받았다는거(한마디로 내 번호로 전화가 왔다는거지)

하튼 나는 전화건적이 없다고 말해도 나보고 막 호통을 치심 장난치지말라고!!! 그리고 끊어짐
난 담임이 처음에 나한테 장난치는건줄 알았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선생님 성격이 되게 점잖고 보수적인 분이셨단 말이야 농담도 별로 안하시고 약간 고지식하고 연구만 하시는 조용한 교수님같은 그런 성격, 그래서 장난은 절대 아닌것같았음
나중에 과외쌤한테 말했더니 혹시 혼선아니냐고 했는데 검색해봐도 아무것도 안나오더라

이 일이 내가 겪은 것중에 유일하게 원인 모를 미스테리한 경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