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서운 이야기는 아닌데 그냥 알려주고 싶어.친할머니네 집에서 잘때마다 가위에 눌리는거 같음..
내가 가위 눌리는게 워낙 드물어서 이걸 가위눌린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진 잘 모르겠는데 가위 눌린게 아니라고 해도 똑같은 이상한 현상 같은걸 계속 친할머니네 집에서 잘때마다 경험하는거 같애..

내가 이 일은 처음 겪은건 친할머니네 집에 도착했을때,
차에서 자다가 막 깬 상태여서 할머니 방에서 낮잠 좀 자겠다고 하고 이불 덮고 한 숨 자는데, 중간에 자다가 깼단 말이야..
자다 깨서 안경은 벗고 있으니까 시야는 흐릿하고 실눈을 뜨고 있었던거 같아.. 아무튼 자다가 중간에 깼는데
몸이 안움직여. 움직이려고 하니까 처음엔 못 움직여도 계속 움직이려고 하면 정말 둔하게 움직일 수 있어. 손가락을 격하게 꼼지락 거릴려고 시도하면 손가락 조금 까딱거리고, 턱을 격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정말 느리게 뻐끔거릴 수 있는 정도. 계속 움직이려고 하니까 조금 후에 몸이 움직일 수 있게 돌아오더라고. 약간 게임에서 스턴 걸린 느낌이였어ㅋㅋ

아무튼 이런일이 친할머니 집에서만 잘때마다 일어나.
이걸 가위 눌린다고 하는게 맞나?
가위가 맞으면 난 친할머니 집에서만 가위에 눌리는건가?
할머니 집에서만 가위 눌리는거라 해도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좀 이상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