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는 집에 올라왔는데
그날따라 희안하게 잠이 잘안오더라
뭐라해야하지 뭔가 촉같은게 있는데 그느낌이
시간이 뭔가 느리게가는거같으면서도 막 암튼 그런느낌있어
막 뭐라해야하냐 말로 형용할수없는데 시간은안가고
잠은안오고 그렇다고 막 불안한 생각이 드는건아닌데
그런느낌이 있어 무튼

그런느낌으로 새벽 3시? 4시까지 설쳤는데
그담날 일어났는데 집앞에 겁나 시끄럽고 우는소리? 싸우는소리
등등 막 크게 들려서 깻단말야 창문열어보니까
구급차랑 경찰차랑 막 와있더라?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표정이안좋더라 그러곤 나보고
그집에 xx누나 있지? 그누나가 좋은데로 멀리가서
이제 못볼꺼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뭔소리냐고 하고
씻고 등교하는데 동네아줌마가 하는소리가
저집딸이 자살했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거듣자말자 충격받아서
뭔소리야 하면서 그냥 학교갔는데 이미 소문은 다 퍼졌더라
그누나 자살했다고 머 약먹고 죽었다,칼로 손목그었다 등등
그런 소문많이 돌더라 그러면서 선생님이 조례하고
나보고 따라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네 하고 갔지
학교에 상담실 같은데 있는데 가니까 경찰아저씨 2분이랑
나랑 선생님이랑 4명에서 얘기하게됬는데
당시 내가 너무 무서워가지고
막 몸떨리고 목소리 떨리고 울었어 경찰아저씨랑 담임이
니잘못아니니까 경찰관님들이 얘기하는거에 대답만하면된다
그런얘기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엄마불러주시면안되냐
엄마오면 얘기할께요 하면서 막 울면서 경기일으키는거마냥
몸떨면서 오열하고 꺼이꺼이하니까 담임쌤이 엄마불러주더라

30분지나서 엄마왔는데 엄마가 오자말자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그냥 물어보는거만 대답해주면된다라고
얘기하길래 그제야 진정했던거 같다

그러면서 평소 그누나랑 무슨관계냐 어젯밤에 무슨일있었냐
그누나 휴대폰에 있던 내용 알고있었냐 등등 다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썰풀어줬던거 대부분 다 얘기해주니까
경찰관님이 잘했다고 고맙다고 머리쓰다듬더라
그러고 담임쌤이 오늘그냥 집에가서 쉬고 내일 학교 나올래?
묻더라 그래서 네 하면서 엄마손잡고 집에갔고
집에서 내방에서 펑펑울고 밥도 못먹겠더라
그리고 그다음날도 잠도못잤는데 학교갈려고하니까
엄마가 3일정도 학교 쉬어도 된다고 해서 학교 쉬고
3일뒤에 등교하니까 애들이 나 막둘러싸서 얘기해달라고
막그러더라 뭔데 어떻게 된건데 하면서 애들이 알려달라고
옆반에 일진들 우리반일진들 하고 막 애들다둘러싸서
얘기해달라더라

근데 말을 하면뭔가 죄짓는 느낌나서 나도 모른다고
말안해줬지 그러고 막 일진애들은 매쉬는시간마다
2일정도 찾아와서 얘기해달라는데 나 진짜모른다고 말안해줬지

그러다가 몇일뒤에 부모님얘기하는거 들었는데
그날 고딩양아치가 1시쯤에 야쓰하자고 연락왔다더라
근데누나가 거절했나봐 그러니까 영상이랑 그런거
애들한테 푼다고 협박했나봐 그러니까 누나가
제발그만해달라고 했는데 그형이 와서 그럼 하자고
그럼 지워주겠다고 했는데 저번에도 그랫잖아 라고했고
그럼 애들한테 풀지 뭐 이랬나봐

그래서 누나가 홧김에 집에있던 소주 마시고
어디서 난지 모르는 농약인가 뭔가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 끊었다더라
그리고 그날 아침에 부모님이 일다보고 들어왔는데
딸이 거품물고 쓰러져있으니 119신고했고 이미
새상을떠서 경찰에신고하게되고 그리 됐던거지

문자를 토대로 그 헐크형을 필두로 일진무리들 다 조사하고
그고딩형도 듣기론 재판받고 소년원갔던걸로알고
그 일진무리들은 다 강제전학인가 뭔가 무슨 벌받고
그뒤론 우리지역에서도차 안보이게 됐어

그리고 그누나 일기장에 내이름이 적혀있었고
나한테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 등등 써있었다네
그래서 경찰관이 날 조사하고 했던거고
그리고 그누나 묘에 인장?이라하나? 할때 옆에서 같이 있었고
그 아줌마랑 아저씨는 얼마안있다가 이사가고 그뒤론 모르겠다

나는 가끔 그누나 묘에가서 소주한잔 올리면서
이런저런얘기 다하곤해 그러면서 그누나한테
만약 누나 살아있었다면 우리 부부됬을지도 몰라 하면서
장난도 치고 뭐 그러고있고 한번씩 묘앞에 꽃도 한번씩 갈아주고
그누나 머리 못쓰다듬어줘봤는데 머리 쓰다듬듯 묘도
쓰다듬어주고는 해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내꿈에 나타나는데
누나가꿈에 나올때마다 뭔가 운이 좋더라
회사에서 보너스가 나온다던지
로또 5만원 당첨된다던지 꽁돈이 생기거나
여자친구가 생긴다거나 뭐 그런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

그누나 좋은데 갔겠지? 그냥 생각나서 한번 썰풀어봤어

오늘썰은 여기까지야
썰 풀어주는데 나도 나름 관종이다보니 추천보다
댓글좀 써주라 답글다는거도 나름 재밌거든
그럼 갤러들 좋은밤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