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보냈네
갤러들은 오늘 어찌 보냈어?
뭐 각설하고 썰 풀어줄께 그럼 레츠기릿!
당시 난 갓 20살이 되었고 나는 나름 4년제 대학에 붙어서
가족이랑 대학근처 원룸계약을 하러 가서 계약을 했고
개강하면 입주하는 조건으로 방하나를 구했었어
나름 아들래미 대학가는데 남들처럼 원룸들어가는것보다
부모님이 고3때까지 제대로해준게없다란 마음에 미안해선지
미니투룸 계약을 해주시고 집에 돌아와선 꿀리지말라고 노트북이랑
데스크탑 컴퓨터까지 다 사주시더라 그날만해도 500넘게 쓰신거같아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강날이 되었고 신입생환영회를 하는데
우린 학교가 이상한건지 신입생환영회를 1박2일로 펜션같은데? 하나잡아서 가더라
그래서 선배들이랑 우리 신입생들이랑 총 28명정도?? 갔었던걸로기억해
여기서 신입생들만해도 8명이었었어
그렇게 신입생환영회를 하는데 여자애 한명이 눈에 크게 들어오더라고
내가사는 어촌지역에서는 보지못할정도의 세련된 패션이랑 수수한외모
그리고 말투가 우리같은 경상도 말투가 아니라서 더 끌렸던거같아
그러면서 신생회 하면서 나름 선배들이랑 얼굴도 트고 술도 마시면서
재밌게 놀았던거같아 그러면서 형누나들이 싹싹하다고 맘에들어서
같이 담배피는데 불러서 같이피고 그랬었던거 같아
그러면서 나한테 과대 해볼래? 이렇게 갑자기 제안이 훅들어왔는데
그당시 인터넷에서 과대하면 욕많이먹는다 이런글이랑 부모님이 과대는
절때 안한다고해라 하지마라 등등 그렇게 만류해서 과대는 말고
그냥 선배님들이랑 같이 친하게 지내고싶어요 저 일 못해서 욕많이먹어요
하면서 대충 과대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었어
결구 동기중에 그런애들있잖아 딱봐도 찐따인데 여자밝히고
근데 여자는 밝히지만 여자랑 잘 이어지지않는 그런 찐따? 쎈척하는 찐따?
그런애가 과대를 가지게 되었고 나는 거기서
술이들어가서 난생 처음으로 용기내서 그 눈에 자꾸들어오는 여자애한테
휴대폰번호 물어보고 걔도 번호 주면서 그렇게 그친구랑 인연이 시작됐어
그러면서 신입생환영회는 점차 무르익어갔고 새벽에되니까
술취해서 선배한테 반말하는놈들 술상에 토하는놈들
집보내달라고 우는 여자애들 등등 진짜 개판5분전이 되어버렸어
그와중에 나는 맘에든 여자애한테 술많이마신거같던데 괜찮아?
속안좋으면 밖에 가서 바람좀 쐬고올래? 이렇게 하니까 나보고 씨익 웃으면서
나 괜찮아 너는 어때? 괜찮아? 너도 술 많이마셨잖아 하는거야
그때 진짜 심장이 뛰는게 느껴질정도로 심장빨리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더라
나 술 별로안먹었어 괜찮아 하면서 선배들 통솔하에 남자는 남자방 여자는 여자방 가서
잠자는데 그때 난 일부러 제일 구석자리 들어가서 자리잡고 걔랑 카톡 계속했었던거같아
난 낯선사람들이랑은 잠 절때 같이 못자거든 친해져도 좀 많이 친해져야 같이잘수있는
예민한 성격때문에 그날 잠은 못자고 새벽 4시쯤 되었던거같아
폰배터리도 마침 10퍼밖에 안남아서 걔한테 말했지
여기 사람들 코 너무 골아서 잠을 못자겠어 하니까 자기도 잠이안온다는거야
때마침 거기있는 사람들은 다 잠들었길래 내가 같이 산책할래? 하니까
그래 좋아! 하면서 나와서 같이 펜션주변을 걸었었어
그러면서 어느지역에서 왔냐, 넌 뭐가 되고싶어서 이 과에 왔냐 등등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주고받으면서 새벽 6시까지 둘이서 돌아다녔던거같아
그러다가 선배한명이 전화와가지고 어디야 새끼야 이러길래
잠시 밖에 나와서 담배사고 들어가는길이에요 형 죄송합니다. 하고 후다닥 펜션으로 돌아왔지
여기까지 1편으로 할께!
좋노 - dc App
ㅋㅋㅋ 레츠기릿